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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고성 반암리 거진리 각자장 반암해수욕장 거진항 거진해수욕장

by 구석구석 200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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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7번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간다. 간성을 지나 거진항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서울에서 고성행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내린다. 다시 1번 혹은 1-1번 시내버스를 타면 거진항에 갈 수 있다.

 

반암리 230-15 도무형문화재16호 각자장이창석

각자장은 글자를 새기는 장인으로, 각자 작품은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목판(木版)과 목활자(木活字), 건물에 거는 편액(扁額)·시판(詩板) 등 현판류(縣板) 등이 주종을 이루며, 의걸이장과 책장 등 목가구에도 활용되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각자문화는 근래에 이르러 사진술과 인쇄물의 발달로 인해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전통기술의 보존·계승을 위하여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창석은 1978년부터 각자를 해 온 장인으로, 『월인석보(月印釋譜)』 권22,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解例本)과 언해본(諺解本), 『집왕성교서(集王聖敎書)』 등의 목판 전체를 복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목판들을 제작하였다. 또한 철저한 분석과 고증을 통해 『동국정운(東國正韻)』 등 다수의 목활자를 복원하는 등 전통적인 각자 기능이 뛰어나 그의 우수한 제작기능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자료-속초시청

 

반암리 반암해수욕장

전형적인 어촌의 해안을 따라 양호하게 발달한 백사장에는 희고 고운 모래가 있어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적합한 곳으로 매년 해수욕장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고 있으며 국도 7호선상에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주변에는 민박(민박예고제마을) 및 횟집들이 위치하고 있어 먹거리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한 조용한 해수욕장이다.

 

거진1리 거진1리해수욕장

거진리 북동쪽 반암해수욕장 위쪽에 위치한 조용한 해수욕장으로 앞바다의 흰섬과 주변의 기암괴석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150m의 자갈밭과 바닷물속의 풍부한 해산물은 피서와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아닌 자갈밭과 바위로 구성된 해수욕장이므로 해수욕을 즐길때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1988년 7월 10일 개장된 이후 매년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안도로는 화진포로 연결된다.

 

 

거진항 5백여년전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중 이곳에 들렀다가 산세를 훑어보니 꼭 클 '거(巨)'자와 같이 생겨 큰나루 즉 거진이라 불리고 있다는 전설이 뒷받침하듯 거진항은 태백산맥 줄기의 구름이 해안을 에워 싸고있어 오래전부터 천혜의 어항으로 발달해왔다.
거진항의 최대 인구는 오징어가 가장 호황하던 1970년대로 이 당시 인구는 2만5천명이었으며 1981년
소도읍 가꾸기사업을 실시하여 초가집의 초라한 옛 모습을 찾을 길 없는 현대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1930년대엔 120호의 작은 어촌으로 현재의 항구는 긴 백사장이었으며, 어선은 소향 전마선으로
연안 2마일내에 당일 출항하는 1일 어업으로 노를 저어 고기를 잡았다. 겨울내는 명태, 여름에는 연안에서 등잔불을 켜고 오징어를 잡았고, 가을에는 멸치잡이가 흥행했었다. 이 곳은 해방 전 많은 양의 정어리가 잡혀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 일본사람의 정어리 처리 공장이 3개소나 있었으나 해방 후 갑작스런 정어리 흉어로 지금은 그 자취가 없어졌다.

거진항의 발전은 명태가 유도했다고들 말한다. 이 지방엔 명태주산지로 별미음식이 다양하다. 신선한 명태 아가미만을 따내 무우채와 함께 버무린 "명태 서거리", 차좁쌀로 버무린 "명란식혜" 등의 별미 음식이 많다.

 

거진항은 38도선 이북(북위 38˚ 26')에 위치한 건설부지정 제2종 항만이다. 접적지구라는 입지적인 조건 등으로 오지 어촌으로만 여겨왔던 이곳은 지난 1973년 거진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항구 주변에 현대식 고층건물이 들어서 상업도시로 면모를 갖추어 동해북부 어업전진기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북단 산책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위치한 거진등대공원은 항구를 내려다보는 등대 옆에 자리했다. 2007년 각종 어류를 형상화한 조각공원으로 조성됐고 지난해 700m에 이르는 산책로를 추가로 만들면서 거진항의 명물이 됐다.

 

 


거진항이 내려다보이는 산에 자리한 하얀 등대. 안개에 휩싸인 등대공원에 오르자 사이렌 소리처럼 소리가 울린다. 바다에서 어선이 길을 잃지 않게 신호음을 내는 것이다. 대진과 거진은 동해 최북단의 바다지만 산간 지대의 날씨처럼 변화가 심하다.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가 어느새 하늘이 맑아지기도 한다. 거진등대는 원래 유인등대였지만 지금은 대진등대에서 관할하면서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절벽 위에 등대가 서 있고 주변에 소나무 산책로, 체육공원, 백사해수욕장 등이 연결되어 있다. 특히 소나무 숲길 끝에 전망대와 벤치가 데이트 포인트.

 
숙소 거진 읍내와 대진 초도리 인근에 민박집이 몰려 있고 통일전망대 입구에 금강산콘도(033-680-7800)가 있다. 대진등대가 바로 보이는 금강산콘도는 객실이 200실이 넘는 대형 콘도로 금강산 육로 관광 숙박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국물 맛 '소영식당'

겨울에 강원도에 가면 횟집 주인이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가 도치다. 생김새는 우럭(조피볼락)과 복어를 섞어놓은 못난이, 하지만 맛은 일품이다. 알과 내장을 따로 끓이고, 몸통은 살짝 데쳐서 묵은 김치를 함께 넣으면 겨울 별미 도치알탕 완성. 육질은 아귀처럼 쫄깃하면서 국물은 담백하고 개운하다. 
도치알탕(4인) 3만원/033-682-1929

 

명태축제

강원도 고성을 비롯하여 동해안에서 잡히는 명태를 지방태라 한다. 전국 명태 어획량중 62%를 고성군 각 항구에서 차지하여, 제1의 명태고장임을 과시하고 있다. 명태와 연관된 어민들의 삶과 항구도시의 짙은 향수가 배어나오는 거진항 고성명태축제한마당은 이러한 고성군민들의 풍어와 희망을 담은 축제의 장이다.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고성산 명태해장국이나 명태찜에 소주한잔으로 겨울날의 차거운 기운과 답답했던 가슴이 속시원하게 풀리는 기쁨을 맛볼 수 잇는 고성 명태축제는 2월경에 열린다. 

자료-속초시청

 

드라이브코스

“송지호”를 나와 “거진등대 체육공원”까지 약 22㎞의 해안가를 드라이브할 수 있다. 강원도 고성은 길게 뻗은 동쪽해안을 따라 도로가 정비되어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해수욕장인 만큼 색색으로 수놓아진 푸른빛 바다와 기암절벽, 곱디고운 모래사장을 번갈아가며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를 위한 최적의 코스라 할 수 있다.

 

“거진등대체육공원”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쉽고, 해안을 오른쪽에 두고 북쪽으로 가기만 하면 되므로 길을 잃을 염려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표지판을 확인하며 이동하는 것보다는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달리라고 권하고 싶다. 또한, 곳곳에 있는 바닷가로 통하는 샛길을 이용하여 백사장 옆 도로를 달려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거진리 산1번지 해맞이 봉 26.6ha에 조성된 거진등대체육공원은 진입공간, 샘터공간, 휴게공간, 염원공간, 포토존, 자연학습관찰원, 체력단련공간 등으로 구분되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오르면 등대를 볼 수 있고 동쪽으로는 거진 뒷장의 기암괴석과 절벽을, 서쪽으로는 거진 시내를 내려다보며 산림욕 및 체력단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식과 함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이곳의 색다른 재미는 올라가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으로 마을뒷길, 철재계단, 나무계단, 약수터길 중 선택해서 정상을 오르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대자연 속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천혜의 경관이 주는 초록빛 휴식을 느낄 수 있다.


 

 

 

서울(간성 방향)→간성(하차)→시내버스(속초⇔대진간)1번이용→대대리→송죽리→반암리(하차)→반암해수욕장

 

거진11리

거진11리해수욕장

거진 시가지와 가장 가까운 동남쪽에 위치하여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1983년 7월 10일 개장되어 매년 해수욕장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는 곳이다.
인근에 숙박시설, 민박, 상가들이 충분하여 피서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거진항 방파제에서는 돔, 가자미, 놀래미, 숭어, 황어 등 해수욕과 아울러 낚시를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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