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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삼척10경-환선굴 덕풍계곡 천은사 죽서루 맹방해수욕장

by 구석구석 200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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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와 신비한 동굴의 세계 삼척10경 삼척시 문화관광에서 옮김 

 

삼척10경-1 대이리 환선굴 천연기념물 제178호 (1966.6.15지정)

개방일자 : 1997.10. 15
개방구간 : 1.6km(총연장 - 6.2km) / 약1시간관람
동굴규모 : 입구-폭14m, 높이 10m

 

매표소를 지나 통방아, 굴피집, 너와집, 신선교, 선녀폭포(이끼폭포), 엄나무, 철계단 398개를 오르면 거대하고 시원한 동굴입구에 다다른다. 동굴 주변에는 448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동굴입구에 들어서면 신천지가 펼쳐지며 만물상 우측 인공차단벽 너머에는 동굴 생물의 서식 환경이 가장 양호하고 여러 종류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미인상, 거북이, 항아리등 여러 모양의 종류석, 석순, 석주가 웅장하게 잘 발달되어 있다.

  

 

제1폭포(Y계곡), 삼라만상, 오련폭포, 흑백유석, 꿈의궁전(종류관 생성과정 관람), 희망봉, 도깨비 방망이, 동물의 농장, 대머리 석순, 영지버섯, 백거북이, 소망폭포, 24계탕, 사랑의 맹세, 생명의 샘, 악마의 발톱, 지옥교, 오백나한, 참회의 다리, 유석계곡, 천당계곡, 휴식소, 옥좌대, 통일의 광장, 마리아상, 만마지기, 백두석순, 제2폭포, 은하계곡, 충식천정, 용식구와 용식공, 백색유석, 환선스님, 만리장성을 거쳐 입구로 되돌아 나오게 된다. 거대한 지하계곡(길이 1.6㎞, 넓이 20∼100m, 높이 20∼30m)를 관람하고 나면 자연의 신비와 오묘함, 그리고 환상적임을 체험할 수 있다.

삼척10경-2 풍곡리 덕풍계곡

삼척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가곡면 소재의 덕풍계곡은 청정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덕풍계곡 관리소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크고 작은 계곡 소와 야영장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여름 성수기에는 마을사람들이 준비한 각종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덕풍계곡과 용소골은 전국제일의 트래킹코스로 가곡면 풍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덕풍에서 용소골 막바지까지는 약 12km이며 경북 울진군 서면과의 접경이다. 덕풍에서 용소의 제3폭포에 이르는 대자연의 미관은 실로 금강산 내금강을 방불케 한다.

덕풍마을에서 약1.5Km의 거리에 이르면 제1폭포와 용소가 있고 그 수심은 약40m에 이른다. 여기서 또 1.5Km지점에 이르면 제2폭포와 용소가 있으며 그 용소의 수심도 제1폭포와 같다. 여기서 제3폭포까지 뻗은 계곡의 반석지대는 장장 3km에 이른다.


 삼척10경-3 내미로리 천은사 033-572-0221

천은사는 이승휴가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제왕운기를 저술한 곳으로 알려져 이 일대가 이승휴의 휴허지로 지정되었다. 사찰의 창건은 경덕와 17년(758년) 인도에서 두타의 세 신선이 흰 연꽃을 가지고 와서 창건했다는 백련대(白蓮臺)까지 거슬러 올라가나 흥덕왕 4년 (829년)에 범일국사가 극락보전 건립으로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고려 충열왕 때 이승휴가 용안당을 짓고 삼화사에서 대장경을 빌려다 10년동안 읽었다고 한다. 그는 이곳에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으며 절이름을 간장암(看藏庵)으로 바꾸고 절에 희사하였다. 1598년 서산대사가 절을 중건하고 흑악사라 칭하였고, 1769년과 1831년에 재차 중건되었다.

 

1899년 목조 아버지의 묘소인 준경묘를 수축할 때 조포사로 삼았으며 이로 인해 천은사로 절이름을 바꾸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모든 건물이 불에 타고 현재의 건물은 1972년 주지 문일봉 선사가 극락보전·약사전·설선당·육화료·영월루·용안당·삼성각 등을 중창하였다.


사찰입구의 자갈오솔길, 벚꽃나무 가로수의 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찰 뒤로 쉰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삼척10경-4 갈남리 해신당공원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해 내려오는 해신당공원에는 어촌민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남근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을 따라 펼쳐지는 소나무 산책로와 푸른 신남바다가 어우러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웃음바이러스가 넘쳐나는 동해안 최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옛날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해초작업을 위해 총각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처녀를 태워주고 다시 돌아 올 것을 약속하고 돌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처녀는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이후 이 마을에는 처녀의 원혼때문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어느날 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 않자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쌌더니 풍어를 이루어 돌아온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지금도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 15), 음력 10월 첫 오일에 남근을 깎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삼척10경-5 준경묘 강원도기념물43호(81.8.5)

준경묘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陽茂將軍)의 묘이고, 영경묘는 양무장군의 부인 이씨의 묘이다. 준경묘는 활기리에 있고, 영경묘는 약 4㎞ 떨어진 하사전리에 있다.

 

 

재실과 준경묘전경/삼척시

1899년에 왕명으로 묘소를 짓고, 재각(齋閣:제사를 지내기 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머무는 공간 또는 제사에 필요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공간)·제실(祭室)·비각(碑閣) 등을 세웠다. 준경묘 앞에는 앞면 3칸·옆면 2칸짜리 제각이 있는데, 지붕선이 옆에서 보았을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의 단순한 맞배지붕이다. 이 제각은 왕릉에 세워지는 정(丁)자형이 아니라 단순한 일(一)자형으로 되어 있다.

 

삼척10경-6 새천년해안유원지

정라동(정라회센타)~교동(삼척해수욕장)

탁 트인 푸른동해를 따라 약 4㎞ 남짓 펼쳐지는 동해안 으뜸 해안절경의 새천년해안유원지는 새해 첫희망을 빌어주는 소망의탑과 부담없이 쉴 수 있는 조각공원과 함께 삼척 주요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야경과 정라항 / 삼척시

삼척10경-7 성내동 죽서루 보물213호(63.1.21)

창건자와 연대는 미상이나 <<동안거사집>>에 의하면, 원종 7년(1266)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후와 서루(西樓)에 올라 시를 남겼다는 내용으로 보아 죽서루는 적어도 1266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태종 3년(1403) 부사 김효손이 옛 터에 중창하였으며,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중수되거나 단청되었으며, 증축되었다.

죽서루는 누의 동쪽에 죽림(竹林)이 있었고 죽림 속에 죽장사(竹藏寺)가 있었다는데서 명명되었으며, 죽서루 동편에 죽죽선녀의 유희소가 있었다는데서 유래한다는 설도 전한다.

누각의 전면에 게시한 "죽서루"와 "관동 제1루" 현판은 숙종 41년 부사 이성조의 글씨이고, 누각 내에 게시된 "제일계정(第一溪亭)" 현판은 현종 3년(1662) 부사 허목의 글씨이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헌종 3년(1837) 부사 이규헌의 글씨이다.

 

죽서루는 그 하층이 17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9개는 자연석에 세웠으며, 8개는 석초(石礎) 위에 건립하였다는 건축사적 특징을 갖으며, 그 상층에는 20개의 기둥에 팔작지붕이다.

현재 누정 내에는 부사 허목이 지은 "죽서루기(竹西樓記)", 당성 홍백련이 지은 "죽서루 중수기" 등 기문과 "죽서루",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 등 제액, 그리고 일중 김충현이 쓴 율곡 이이의 "죽서루차운(竹西樓次韻)", 정조의 어제시의 시판 등 모두 26개의 현판이 게판되어 있다.

 

삼척10경-8 정상동 척주동해비/대한평수토찬비 시도유형문화재38호(71.12.16)

척주동해비 비문은 삼척 부사 허목이 지은 것으로 비의 규모는 높이 170cm, 높이 76cm, 두께 23cm이다. 현종 3년(1662)에 건립한 척주동해비는 일명 퇴조비(退潮碑)라 불리듯이 조류(潮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당초에는 만리도에 건립되었다. 

 

 

평수토찬비 비문 역시 삼척 부사 허목이 짓고 쓴 것이다. 중국 형산비(衡山碑)의 대우수전(大禹手篆) 77자 가운데 48자를 가려서 새긴 것으로, 임금의 은총과 수령으로서 자신의 치적을 기린 글이다.

현종 원년(1661) 목판에 새기어 읍사(邑司)에 보관되어 오다가 240여년 후인 광무 8년(1904) 칙사(勅使) 강홍대와 삼척 군수 정운철 등이 왕명에 의해 석각하여 죽관도에 건립하였다.

 

삼척10경-9 맹방리 맹방해수욕장

평균수심 1~2m정도의 맹방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송림을 보유하여 가족단위 피서지다. 또한 근처 6홀 규모의 골프연습장이 있어 스포츠와 바캉스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삼척10경-10 초곡리 황영조기념공원 033-576-0009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경기에서 우승한 삼척 출신의 황영조 선수의 인간승리의 과정과 우승의 감격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조성함.

 

황영조 선수가 1970년 3월 22일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61번지에서 출생. 어려운 환경과 좌절속에서 시련과 고통을 견디어 다시 우리 곁에 우뚝선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의 마라톤 인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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