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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동해 7번국도-동해향교 유천문화재

by 구석구석 200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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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254-1 동해향교

동해는 1980년 4월 1일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을 합하여 동해시가 되면서 각 기관과 사회단체는 통합되었으나, 유림조직만 묵호지역은 강릉향교로 북평지역은 삼척향교로 분리된채 13년이 흐르므로서 유림사회는 구심점이 없었으며 문화행사에도 유림이 소외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림의 구심점인 향교건립을 추진키로하고 1990년 4월 유생 8인이 동해문화원에 모여 동해향교 건립을 결의하였다.

 

1993년 12월 19일 강원도 재단 이사장 朴鶴周를 경유하여 金敬洙 성균관장에게 향교 건립 승인신청서를 제출하여 1994년 2월 28일 동해향교 건립 승인을 받았다.

 

1993년 9월 11일 동해향교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시에 儒道會 동해지부를 결성하였다. 동해시교육장 韓基台로부터 동해시 부곡동 254-1번지에 논(畓) 200평을 기증받아 향교부지로 정하고 대성전과 東ㆍ西廡를 비롯하여 많은 부속 건물을 지었다. 동해향교 초대 전교는 韓瑞愚였다.

 

東九位는 설총, 안유,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을, 西九位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를 祭享하였다.

 

1995년 3월 16일 文廟文宣王影幀函과 主櫝位牌 그리고 五聖, 孔門十哲, 宋朝六賢, 東國十八賢 등 39位의 祭床과 香爐床, 司尊床 등 제반 부속상들이 제작되었다. 이어서 쌍용양회와 朴汶植, 金仁淑, 李貞任 등 제위로부터 후원과 헌금이 있었으며, 직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동년 6월 29일에 향교의 준공을 보게 되었다. 이로서 동년 4월 15일 위패 39위를 봉안하는 告由祭를 거행할 수 있었으며, 이어서 6월 29일에는 개교할 수 있었다.

 

1996년 8월에 기공된 명륜당은 47평 규모로 1997년 1월 20일 준공되었고, 1997년 9월 13일 동ㆍ서무 각 8평과 동ㆍ서재 각 12평 공사를 착공하였고, 1998년에는 신삼문 건립과 동년 12월 묘정비를 세웠다. 현재 동해향교 내에는 향교창건기, 대성전상량문, 명륜당신축상량문, 묘정비 등이 있다.

 

 

부곡동 수원지일대에서 펼쳐지는 유천문화제

 

부곡동 수원지 일대 벚나무단지를 배경으로 매년 4월 초순경 개최되고 있는 유천문화축제는 다양한 이벤트 및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천문화축제행사 첫날에는 부곡동 대동농악단의 전통농악공연과 유천음악회(비보이공연, 만돌린․크로마하프 협연, 모듬북공연, 6인조 보컬 연주, 색소폰 연주), 친환경 먹거리 장터, 디카사진촬영대회 등이 개최되며, 행사 2일째에는 산불조심캠페인을 시작으로 산악마라톤대회, 범시민 한마음 등반대회, 전통음식체험(떡메치기), 윷놀이, 투호대회, 유천 게이트볼시범대회, 유천가요열창, 식목행사, 환경사생대회, 글짓기, 아나바다장터운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건강체험, 무료음료코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가 개최된다.

동해지역 고유 축제인 유천문화축제는 매년 곱게 핀 벚꽃을 구경하러오는 시민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신문 2008.4 최인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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