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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홍천 홍천읍-44번국도 연봉리 홍천무궁화공원

by 구석구석 200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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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남궁억선생을 기리는 연봉리 무궁화공원

 

 

홍천군은 강원도 땅 한가운데쯤에서 동쪽으로 태백산맥을 팔베개 하고서 서쪽으로 길게 드러누운 형상을 하고 있다. 홍천은 오지가 많은 고장이기도 하지만 무궁화의 고장이다. 홍천읍의 무궁화공원은 구한말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신 애국자 한서 남궁억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한서선생의 시비를 비롯하여 군민헌장기념비, 충혼탑, 3.1만세탑, 6.25 당시 전적을 기린 홍천지구 전투 전적비, 국회 부의장을 지낸 동은 이재학 선생 기념비와 광장에 건립한 반공 희생자 위령탑 등이 있으며 체육시설,놀이터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여가 선용은 물론 향토애와 나라사랑의 산교육을 익히는 도장으로서 홍천지방 여행길에 잠시 들러 볼 수 있는 곳이다.


 

 

무궁화공원 안쪽에 자리한 홍천향토사료관 033-434-5994

홍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춘 곳이다. 제1전시실은 홍천의 역사, 주민들의 의식주, 관혼상제 등에 관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실은 한서 남궁억 선생과 무궁화에 대한 사료가 전시된 무궁화역사관이다. 제3전시실은 농경전시관으로 과거 강원 산골에서 쓰던 주루막, 등잔, 함지박을 비롯해 올챙이묵틀, 탈곡기 등 농경문화의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궁화공원내 한서 남궁억선생기념공원

공원내에는 한서선생의 시비를 비롯하여 군민헌장기념비, 충혼탑, 3.1만세탑, 6.25 당시 전적을 기린 홍천지구 전투 전적비, 국회 부의장을 지낸 동은 이재학 선생 기념비와 광장에 건립한 반공 희생자 위령탑 등이 있다. 한서 남궁억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며 교육자이기도 한 홍천의 자랑이다.

선생은 1896년 이상재, 서재필 선생 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세웠으며, 1898년 황성신문의 사장이 되어 독립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07년 일제가 정미조약을 강제 체결케 하고 침략활동을 강화하자 대한협회를 창립하고 회장이 되어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08년에는 강원도지방의 애국계몽단체인 관동학회를 조직하고 회장이 되어 교육월보를 간행하였다.

 

 

1918년 건강이 악화되자 선조의 고향인 강원도 홍천으로 돌아와 모곡리(보리울 마을)에 모곡학교를 설립하고, 무궁화 묘포를 만들어 전국에 우리의 나라꽃인 무궁화 보급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홍천은 무궁화의 고장이란 이름을 얻었다.1933년 독립운동 비밀결사 조직 십자당이 일제에 발각되어 투옥되었고, 일제에게 받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병마에 시달리다 1939년 서거하였다. 1977년에 정부에서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어 남궁억 선생의 공훈과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있다.

 

무궁화 공원 내에는 체육시설,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오셔서 편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간이운동시설 : 농구장 1면, 롤러스케이트 1면, 잔디구장 1면, 족구장
체력단련시설 : 온몸펴기 오금펴기 다리벌리기 턱걸이 다리올리기 몸통굴리기 윗몸일으키기 옆으로 뛰어넘기 1
놀이터 :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편의시설 : 의자 5, 휴지통 2 , 화장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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