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둘자리관광농원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기 맑은 곳에서 등산이나 낚시, 수영도 즐기면서도 콘도나 리조트보다 좀 소박한 곳, 고향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시골스러운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모둘자리’는 ‘모두 올 자리’를 정감 있게 줄인 말로 이런 취향에 들어맞는 ‘한국형 리조트’다. 입구에서부터 때 묻지 않은 시골냄새가 물씬 난다. 잘 다듬어진 조경수 대신 한껏 자란 옥수수대와 호박밭, 고구마 밭이 줄지어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자전거를 타고 농원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볼만 하다. 해발 450m에서 느껴지는 맑고 촉촉한 아침기운이 온 몸을 상쾌하게 감싸온다. 주변 삼신산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계곡물이 농원을 가로지르고, 수영장에 호수가 두 개나 있어 ‘물 반 땅 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숙소를 기와집으로, 식당과 강당 등을 물 가운데 정자 형태로 짓고 비닐이나 시멘트 등의 사용을 최소화해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다.
축구나 족구, 야구를 할 수 있는 운동장에, 인근에는 18㎞남짓한 산악자전거 코스도 있다. 호수 한가운데에 놓인 산책로를 따라 가며 꺽지, 피라미 등 1급수에서만 사는 민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다. 농원 왼편의 낚시터에는 커다란 송어가 떼지어 헤엄치고 있다.
훈제바베큐에 직접 담근 바비큐도 제격이고 버섯생불고기도 맛이 일품이다. 토속적인 민속카페에서 즐기는 차 한잔의 정취도 무척이나 운치가 있다. 가을에는 4,000여 평의 농원에 가득한 대추나 밤을 수확하거나, 새끼를 꼬아 짚신을 삼는 등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추수캠프’도 연다.
눈의고장 강원도 홍천에서 펼쳐지는 하얀 즐거움 겨울철 인기 만점의 눈썰매장.
모둘자리관광농원 눈썰매장은 슬로프가 길고 안전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노약자에서 어린이까지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둘자리관광농원의 썰매장은 겨울철 농원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넓은 썰매장에서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어린이들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모둘자리관광농원의 찜질방은 250년된 고옥을 황토와 더불어 찜질방으로 재탄생 시킨 아주 특별한 곳이다. 황토로 꾸며진 오래된 한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으며 오직 나무만을 사용해 조상대대로 내려온 재래 방식으로 지펴진 찜질시설은 살아있는 원적외선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해준다. 황토찜질방에는 여성과 남성 전용공간으로 나뉘어져 있고 또한 남녀 공용휴게실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 단체 등이 모두 즐기실 수있는 공간이다. 남녀 각각의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등이 각각 2개장씩 갖춰져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찜질방에는 여성 전용 솔잎 찜질방 2개실과 여성 전용 휴게실, 남성 전용 솔잎 찜질방 1개실과 휴면실 그리고 황토찜질방의 중앙에 남녀 공용 휴게실등을 갖추고 있다.
송어회와 바비큐, 버섯생불고기 각각의 요리는 1만2,000원~2만 5,000원이면 즐길 수 있다. 이들 중 2~3 가지를 한꺼번에 즐기는 코스요리는 4인 기준으로 5만~6만원 선. 단체일 경우 산채를 위주로 한 식단으로 1인당 5,000원 선이다.
숙소는 최소단위가 4인 1실. 60평형까지 있다. 4인 1실은 1박에 5만 원. 60평형은 30만 원이다. 야외캠핑장에서 1개당 2만원을 주고 텐트를 칠 수도 있다. 눈썰매장이나 자전거 등의 이용요금은 5,000원. 수용인원은 총 350명선. 단체손님이 있더라도 대강당의 마이크 볼륨이나 캠프파이어 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휴식에 크게 지장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먹거리에 비해 숙소는 최소한의 편의시설만 갖춰 시골의 정취를 최대한 느끼도록 하고 있다.
전화나 인터넷(www.moduljari.co.kr)으로 예약을 받는다.
서봉사계곡 (서봉사계곡개발위원회 033-436-5093)
응봉산(1,103m) 남쪽 기슭에서 신장동과 지장동을 거쳐 서봉사 앞을 흐르는 골짜기가 서봉사 계곡이다.
기암괴석 사이로 맑고 푸른 물이 흐르고 곳곳에 짙은 숲이 드리워져 있고, 웅장한 암벽 아래로는 짙푸른
못이 깊게 패어 있다.
서봉사계곡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솔밭 그늘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매우 운치가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작은 계곡이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어, 텐트를 이용하여 캠핑을 즐길수 있는곳과 민박,농박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족단위의 피서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소나무가 많이 서식하는 200~300m정도하는 야산에 등산로를 만들어 등산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등산로 전체구간에 걸쳐 소나무가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는 삼림욕을 할 수 있다.
서봉사는 특별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명 사찰은 아니지만 호젓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들러볼 만하다. 사찰뒤로 흐르는 물소리와 바람결에 흔들리는 풍경소리가 어울어져 찾는사람으로 하여금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음식/숙박시설
검산막국수 033-433-1514
부성여관 033-433-4171 / 모둘자리관광농원
이용료 - 운영시(매년 6월 ~ 8월) 징수 ,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기타 시기는 무료
서석면 소재지에서 56번 도로로 4㎞전진후 모둘자리표지따라 좌회전한뒤 2.5km정도 위로 가면 서봉사계곡에 도착한다.
검산리 100-2번지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033-430-2016
2007년 11월 16일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 개관하였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의 산실역할을 하기위하여 설립되었다.
총 건립기금 8억3천5백만원은 국비2억원, 도비1억원, 군비5억3천5백만원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악기박물관의 터는 서원대학교 음악과 이병욱 교수의 기부로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 세워지게 되었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현제 약 100여점의 국내외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시로 악기를 기증받아 지속적으로 전시물을 늘려나가고 있다. 100여점의 악기들은 각각 분야별,시대별로 분류되어 각종 악기에 관한 자료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한자리에서 악기에 관한 역사를 잘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다.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에는 악기 전시뿐 아니라 가족단위로 단체 체험프로그램, 문화교실(풍물,무용 등) 도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장 가운데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각종 전통국악공연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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