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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서산 운산면-한우개량사업소 벚꽃

by 구석구석 200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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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아산 → 예산 → 덕산 → 해미 → 운산방향 → 한우개량사업소

 

원벌리 한우개량사업소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는 1969년에 약 21.06㎢의 거대한 산지를 개발하여 산악 축산의 요람이라 부르는 국내 제일 규모의 목장으로 한우 3천여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볼 때 옛 농촌의 순박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연상케 한다. 

 

 

 

 특히 목장 길을 따라 만개 하는 벚꽃은 초지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풍요로움과 낭만이 극치를 이루는 곳으로 매년 벚꽃이 만개 하는 4월초에서 중순까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벚꽃 아래 한우 800마리 방목

 

 

 연합뉴스

사업소 내 수천그루의 벚나무 아래 길로 암소 800여마리를 방목했다. 활짝 핀 벚꽃 아래 수많은 소떼기 초지로 달려나가는 모습은 가축개량사업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었다. 방목된 소들은 오는 12월 다시 축사로 들어가기 전까지 드넓은 초지에서 풀을 뜯으면서 자유롭게 생활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송아지를 출산, 새끼와 함께 축사로 돌아가기도 한다.

 벚꽃길을 따라 방목장소로 이동하는 모습 / 연합뉴스

오규락 사업소장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초지에서 방목해야만 소가 잘 자랄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초지면적이 작아 소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여의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1천100여㎡의 넓은 초지를 활용해 장치 씨숫소가 될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암소들을 방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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