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로1가 팔달산 팔달공원
수원시는 서울의 남쪽 관문인 동시에 경기도 도청소재지로 경기도의 행정, 문화, 금융,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다. 예로부터 효자가 많아 효원의 도시 라고도 불린다. 수원은 조선 왕조의 제22대 임금인 정조의 지극한 효성 덕분에 태어난 도시라고 볼 수 있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경기도 양주 땅에서 이곳의 남쪽인 화성시 송산리로 옮기면서 새 무덤 주변에 자리한 수원을 약간 북쪽에 있는 팔달산 아래의 터전으로 옮기고 새로운 도시를 일으켰다. 그래서 수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계획된 신도시라는 평을 듣고 있다.
수원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팔달산은 해발 143m로 산중턱에 오르면 회주 도로가 있으며, 시민 체육공원도 있다. 또한 산정에는 조선 정조 때 축조된 「화성」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정상 서장대에 오르면 수원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보게 된다. 산 주변에는 홍난파 선생의 고향의봄 노래비, 강감찬장군 동상, 3.1 독립기념탑 등과 함께 4곳의 천연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위락편의시설
- 배드민턴장 : 2개소 / 7면
- 약수터 : 4개소 - 조깅 코스 : 3km
- 팔각정(전망대) : 1개소
○ 이용안내
- 개장기간 : 연중무휴 (24시간)
- 주변 관광지 : 도청입구 벚꽃도로, 강감찬장군 동상, 수원야외음악당
- 주변 문화재 : 화성, 수원향교
- 주변 숙박시설 : 호텔케슬(031-211-6666), 부라운관광호텔(031-246-4141), 수원관광호텔(031-224-1100), 석산관광호텔(031-246-0011), 동산호텔(031-238-9371), 페이블비치호텔(031-211-5666)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클레이 사격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개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레져를 즐길 수 있으며 공기총, 클레이 사격장, 화약총, 사격장과 숙소, 클럽하우스, 체력단련장,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수원화성은 활쏘기체험장으로 명성을 갖고 있는 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수원화성 연무대 활터는 200 여 년전 병사들이 실제로 군사 훈련을 하던 바로 그곳에 재현됐다. 연무대 활터에 서면 괜히 가슴이 "찌릿~" 선조들의 용맹이 전기 오르듯 느껴진다고 하면 과장일까.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활쏘기는 생각 보다 친근한 종목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활쏘기는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든‘마음만 있으면’즐길수 있는 게 장점.
연무대에서 활쏘기 체험을 한 날은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린 다음날이었다. 덕분에 활터는 온통 눈밭. 하지만 그것은 활쏘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느껴졌다. 온통 하얀 바탕에 보이 는 것이라고는 과녁밖에 없었으므로.
수원 화성 연무대의 활쏘기는 이미 하나의 체험관광 상품으로 제공되고 있었던 터라 개량 궁이 따로구비 돼 있었다. 일반인들이 쉽게 활쏘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탄성과 활 크기를 조절한 것. 하지만 이날은 운이 좋게도 전통 국인‘각궁’을 수선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었다.
힘세고 거친 것 을 두고“소 힘줄 같다"고 표현하곤 하는데 이 소힘 줄이 우리나라 전통 활에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안 것 도 활쏘기 체험의 소득 중 하나. 소 힘줄의 탄성과 복원력이 활의 질을 좌우한다고.
"우리나라에 각궁을 이렇게 자유자재로 만질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돼~기자 양반 오늘 좋은 구경하는 거야~”. 손녀 대하시듯 조곤조곤 활쏘기와 수원화성에 대해 설명해주시던 국궁 체험 자원봉사자분은 이내 활쏘기 선생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기자의 허리 춤에 고운 초록색 띠 하나를 묶어 화살 다섯 발을 장전(?) 해 주셨다.
허리춤에 화살을 떡하게 차고 나니 얼른 활시위를 당겨 보고 싶은 조바심이 났다. 마음은 이미 과녁 정 중앙을 관통하는 활을 쏘는 김수녕 선수였던 것.
하지만 막상 활을 잡고 보니 녀석의‘팽팽함’에 과녁 을 가를 듯 했던 기백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정말로 소 힘줄이 세긴 센가 보다”며 생각보다 많은 힘을 요구하는 활을 당겼다 놓기를 몇 번. 처음엔 행여 부러지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활을 당기고 보니 온몸이 뻣뻣해 질만큼 힘이 들어갔다. 활이 당겨지는 만큼 몸 곳곳에 쓰지 않던 근육 역시 긴장하는 느낌이랄까.
왼발을 12시 방향으로 앞을 향해 두고 오른 발은 3시 방향으로 두고 서서‘드디어’활시위를 힘껏 당 겨 본다. 헌데 이를 어째. 눈앞의 과녁이 두 종류다. 하나는 200M를 훌쩍 넘어 화성의 벽면에 다다른 전문가용, 그리고 체험관광용으로는 50M짜리 과녁을 따로 설치해 두었다. 간혹 “욕심을 부려”전문가 용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관광객들도 있단다. 덕분에 과녁에 채 다다르지 못한‘화살 분실사고’도 심심찮게 일어난다고.
“활은 단순히 당기는 힘뿐만 아니라 당긴 후 손가락, 팔꿈치, 그리고 온몸으로 자세를 유지하며 놓는 순간까지 힘을 주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활을 미는 왼손에 행여 화살이 맞지 않 도록 손목을 최대한 젖히고 활을 당기는 역할을 맡은 오른 손가락은 검지와 중지가 아닌, 엄지와 검지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몸과 마음에 세기며 드디어‘쭈욱~’활을 당겼다.
활쏘기는 대상을 편식을 하지 않는다는 게 장 점이다. 혼자서도 둘이서도, 친구이든 연인이 든 가족이든 단체든 어떤 연령대건 조합이 가 능하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자칭타칭‘몸치" 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레포츠. 운동을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은 “내 체질이 아니다”며 정적인 휴양지만을 고집하는 이들 에게도 활쏘기는 크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효과를 내면서도 정작 움직임은‘내 몸’이 아닌 화살이 대신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정적이면서 동적인”이라는 표 현을 활쏘기에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취재기자 김수진
-국궁 체험 시간 (매시 30분, 점심시간 제외)
하절기: 09 : 30 ~ 17 : 30
동절기: 09 : 30 ~ 16 : 30
-단체 관광객들이 희망할 때는 수시 가능
-이용료: 1회 5발 1,000원(최대 20발을 넘지 못함)
-예약 및 문의 : 031) 255-8910 / 228-2763
1) 서울 → 1번국도 → 장안문 → 팔달문 하차 (총 : 42km)
2) 오산 → 1번국도 → 세류사거리 → 팔달문 하차 (총 : 12km)
3) 용인(신갈 )→ 42번국도 → 동수원사거리 → 종로사거리 → 팔달문 (총 : 14km)
원불교 경인교구 수원교당
경인교구청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수원교당, 2017년 3월에 건물을 철거하고 교구청을 새로 신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봉석할머니순두부 031 241 6676
수원교당앞 골목길로 가면 팔달산성벽이 나오는데 수원을 10년넘게 다녔어도 팔달산성벽을 순두부먹으러 가면서 처음으로 보게 된다.
일반순두부가 아닌 보리밥순두부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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