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술박물관 031-967-8052 http://www.baedari.co.kr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 이곳(옛지명 배다리)에서 4대 120년 동안 술도가(탁주 · 약주 · 소주)의 맥을 잇고 있는 박관원 옹이 '한국전통주조 백년사'란 책을 집필하고 외래주에 밀려 사양길에 접어든 우리 전통술의 자부심 고취 및 맥을 계승발전 시켜나가기 위해 2004년 7월 배다리 술박물관을 개장했다.
1200여 평의 부지 위에 220평 건물의 박물관은 2개의 전시시설과 갤러리로 구분된다. 전시실엔 조선중기 탁주 · 약주 · 소주를 빚을 때 쓰였던 각종 도구 및 술빚는 과정을 미니어처로 재현시켜 갤러리에서는 4대에 걸친 술도가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 입구의 농기구 전시장도 고향의 체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는 가운데 건축을 전공한 박관원 옹의 아들(5대)의 박물관 경내에서 막걸리를 파는 노천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음회를 통해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이곳의 막걸리는 故박정희 대통령이 14년간이나 즐겨 마셨던 것으로도 유명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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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장
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기획을 해 놓았다. 조선중기에 탁주, 약주(청주), 소주를 빚을 때 쓰였던 도구(누룩틀, 소주고리, 종국상자, 술시루, 쳇다리, 체, 용수, 약주틀, 나무깔대기, 동댕이 외 다수)와 통일신라시대, 고려, 조선시대를 걸친 술 저장용으로 쓰였던 각종 술독, 술항아리, 술통 등을 전시하여 양조기술의 발달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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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장
조선말기에 술 빚는 과정을 미니어쳐(밀랍) 인형으로 ‘술’ 재료(쌀, 전분) 준비과정을 볼 수 있다. 누룩딛기, 발효하기와 밑술 만들기, 용수박기, 탁주와 약주 거르기, 수주 내리기, 술 담기와 보관 ,
그리고 술배달 과정을 섬세하고 구체적인 인물묘사와 동작을 재현하여므로 교육적이면서 흥미롭게 연출하였다.
- 갤러리 배다리 박물관내에 있는 갤러리는 고양시민과 그리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장소로서 개인전, 그룹전, 초대전이 열리는 공간으로 차 한잔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관람시간
- 평일 10:00 ~ 18:00, 주말 10:00 ~ 19:00 / 무료
- 매주 월요일 휴관
- 설날, 추석, 임시공휴일은 일주일 전에 공고합니다.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화요일을 휴관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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