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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파주 백연리 슬로푸드마을 장단콩마을

by 구석구석 200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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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옆의 통일대교 검문소를 찾아간다. 그곳 경비병들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장단콩마을에 전화를 하면 곧바로 마을 주민이 나와서 데려간다. 해가 진 뒤에는 대체로 식당 문을 닫으므로 늦어도 오후 5시까지는 통일대교 검문소에 도착해야 한다.

 

 슬로푸드마을 '장단콩마을' http://www.tongilchon.co.kr

현재 장단지역은 총 거주 인구 751명 206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통일촌은 466명 125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1년에

장단콩

영농조합에서 재배하는 콩 경작지는 20만평에 이르고 있으며, 수확량은 70kg 단위의 1500가마를 거두어들이고 있습니다. 이 중 1000가마는 된장과 청국장으로 가공. 판매되고 있으며 500가마는 인터넷과 장단콩 축제를 통하여 직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슬로푸드마을(031-953-7600, 011-347-2680 대표 : 이완배 )

선정이후 저희 마을에는 9월 1달 동안 2000여명 이상이 방문하였습니다. 장단콩 마을은 주변의 문화, 역사, 환경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안보교육의 장으로서 우리 먹을거리와 슬로푸드 체험마을로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문화교류 및 교육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주5일제 시행과 함께 마을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사람들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마을 특유의 인심과 정 그리고 마을특산물을 중점으로 변해가는 장단콩 마을을 기대해주세요!
 

장단콩두유 만들기


전통적인 방식으로 맷돌로 콩을 갈아 두유를 만들고 직접 맛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3,000원 / 1인 

두부만들기


맷돌돌리기, 두부, 순두부를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직접먹어 보는 프로그램. 5,000원 / 1인 (당일) 

천연염색

치자외 다수의 재료를 가지고 염색하는 프로그램. 6,000원 / 1인 (당일) 

장담그기


된장,고추장,간장 등 장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10,000원 / 1인 (당일) 

도리깨만들기


전통 농기구인 도리깨를 만들고 콩을 타작하는 영농체험 프로그램. 6,000원 / 1인 (당일) 

철새탐조

비무장 지대의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독수리의 비상을 관찰. 5,000원 / 1인 (당일)

 

단체30명이상 관광버스로 가능(7일전예약)인적사항 사전 통보(주민등록증 소지), 민간인통제선 내의마을임으로 사전예약 없이는 출입이불가능 함 

 

임금님도 반한 장단콩 두부 먹고 이색박물관은 덤!
계절의 발걸음은 참으로 빨라 겨울을 등지고 봄을 기다린다. 이른 봄바람을 따라 경기도 파주시 장단콩마을(2008.2월한국관광공사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선정)에서 장 담그기 체험과 임진강변의 문화 유적지 나들이를 나선다.

통일대교 너머에 있는 장단콩마을은 북적이는 사람 대신에 야생동물과 자연이 함께 숨 쉬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장단콩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가능하다. 700여개의 멋진 장독대의 모습도 볼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손가락으로 뚝 찍어 장맛도 볼 수 있다.

 

맷돌체험과 전통 두부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이곳의 장단콩두부로 만든 된장찌개, 콩비지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콩(大豆)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유일한 곡물이다. 약 4000년 전부터 한반도와 만주 남부 일대에서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보다 연평균 기온이 4℃ 가량 낮고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 땅이 대부분인 장단콩마을에서는 옛날부터 ‘장단백목’이라는 우수한 품질의 콩이 생산되었다.

 

 장단콩마을 주변은 들러볼 만한 곳도 많다. 임진각 관광지와 황희정승 유적지, 반구정과 화석정은 자유로 바로 근처에 있어 오가는 길에 가볍게 구경하는 것도 좋다. 두루뫼박물관과 헤이리마을의 신기하고 다양한 건축물, 경기영어 마을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 등 이색 박물관도 방문하면 알찬 나들이가 완성된다.

 

파주 장단콩축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는 콩은 요즘엔 성인병 예방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에 콩이 나지 않는 고장이 없겠지만, 경기도 파주의 장단콩은 예로부터 제법 유명했다. 그래서 해마다 11월이 되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콩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임진강 하류인 경기도 파주의 장단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은 옛날부터 명성이 높았다.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으로 지정된 품종인 ‘장단백목’도 바로 이 지역의 콩을 수집·선별해 선발하였고,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작물시험장에서 인공교배를 통하여 육성 보급된 ‘광교’는 ‘장단백목’과 일본에서 도입한 ‘육우 3호’를 교배해 키운 품종이다.

▲ 파주 장단콩 축제의 개막 공연

파주시는 1970년대 초 민통선 북방지역을 개발하면서 통일촌 입주와 함께 장단콩 명성을 되찾고자 400ha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여기에 새로운 품종인 ‘보광’·‘장엽’을 보급해 메주·간장·두부 등을 생산하는 전통장류 가공시설을 운영하여 장단콩을 파주 명품으로 키워냈다.

 

1997년부터 매년 11월마다 열리는 파주 장단콩 축제는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인 WTO 체제 속에서 장단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인 농민과 도시 지역의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큰잔치다.

 

축제는 크게 알콩마당, 달콩마당, 놀콩마당, 어울마당 이렇게 4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콩마당은 관람객들이 장단콩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우선 파주 장단콩 전시관, 국내 기능성콩 전시관, 파주 장단콩 개발요리 전시관 등을 빼놓을 수 없다. 또 국산·수입산 농산물 비교 전시관, 친환경 농업전시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DMZ 곤충관은 어린이들이, 짚풀공예품 전시관은 주부들이 특히 좋아한다.

 

달콩마당은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가 주를 이룬다. 당연히 장단콩 전문음식점이 빠질 수 없다. 이외에 장단콩 개발요리 시식판매장, 장단콩 두부 시식판매장 등을 기웃거리면 장단콩으로 개발한 요리를 공짜로도 맛볼 수 있다.

 

놀콩마당은 파주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다. 꼬마메주 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멧돌체험, 두부만들기, 전통가마솥 순두부 체험, 벼탈곡 체험, 우마차 체험 등은 남녀노소 모두 농촌생활을 즐겁게 느껴볼 수 있는 행사다. 시골생활을 경험한 중년이라면 콩서리를 해서 모닥불에 구어 먹던 추억도 되새겨볼 수 있겠다.


 

어울마당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흥겨운 행사다. 1사단 군악대, 취타대, 풍물패, 주민들이 벌이는 길놀이행사, 빅스타쇼(개막공연), 줄타기 공연, 국악한마당, 난타, 사물놀이, 밸리댄스 공연, 특공무술(1군단)시범, DMZ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파주시는 장단콩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장단콩을 관람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놓고, 축제장에서 구입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리콜제를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구입한 콩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유료 택배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축제 운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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