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장암리로 들어가면 독수리가 날아가는 듯 거대한 산이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데 이산이 국망봉이다. 포천군 이동면에 드넓게 자리 잡은 국망봉은 주능선의 길이만도 15km에 이르는 산이 크고 능선이 억세며 골이 깊은 산이다.
국망봉은 강원도쪽 봉우리인 백암산, 대성산 등 광주산맥의 여맥을 광덕산-백운산에서 이어받아 강씨봉-귀목봉-청계산-운악산으로 이어준다. 이동면에서 들어가다 보면 나오는 생수공장 위쪽의 장암저수지가 거봉의 산자락을 파란 물 위에 비춰주고 있어 아름답다.
저수지 위쪽 계곡의 소가 볼 만하고 개울을 흐르는 물은 맑고 바위는 희다. 국망봉 정상으로 가는능선 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기분 좋은 오솔길로 조망 또한 좋은 곳이다. 봄, 여름에는 온갖 꽃들이 피고 지며,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아 겨울산행지로 각광을 받는 산이다. 정상의 조망은 국망봉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광활한 것으로 주위의 산들은 물론이고 쾌청한 날씨일 경우 백운대가 있는 북한산까지도 보인다.
제1코스 : 장암저수지→광산골→국망봉정상→장암저수지(약4시간 소요)
제2코스 : 장암저수지→840봉→신로령→1102봉→국망봉정상 → 장암저수지(약 4시간 50분 소요)
장암리 산74번지 '국망봉 자연휴양림' http://www.kookmang.co.kr
맑은 계곡물과 천연림이 울창한 지역에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춘 국망봉휴양림은 피톤치드가 풍부해 산림욕에 적합하며 가족중심의 회원예약제로 운영해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 좋은 약수물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저수지 및 야생화관찰원은 국망봉휴양림의 자랑거리이며 국망봉휴양림은 휴양림 동쪽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한북정맥의 신로봉과 국망봉이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63만주에 달하는 잣나무,소나무,낙엽송등이 조림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자연 생태에서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국망봉 휴양림은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고객들을 유혹한다.
봄과 여름에는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산림욕으로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 할수 있으며 불타는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은 물론 겨울에는 산과 통나무집이 빚어내는 설경에 도취된다.
휴양림을 가로질러 흐르는 계곡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거기에 63만주에 달하는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이 조림되어 있으며, 170여 종의 식물이 자라나고 있기도 하다. 겨울에는 산과 통나무집이 만들어 낸 풍경이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을 선사해주기도 한다.
이곳을 통해 국망봉을 등산할 수도 있다. 휴양림을 지나는 코스는 1개의 코스가 있으며, 신로봉을 거쳐가게 된다. 그 외에 생수공장을 거쳐 무인대피소를 지나가는 2코스와 장암폭포를 거쳐 가는 3코스도 있다.
■ 국망봉 자연휴양림 안내
운영시간 및 요일: 관람객 08:00~18:00 / 숙박객 당일 14:00~익일 11:00
주소: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산 74번지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등산객 2,000원 (주차비 별도)
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kookmang
문의전화: 010-223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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