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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음성 감곡매괴성당 감곡장

by 구석구석 2008.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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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본당은 1896년 설립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초대 본당 임가밀로 신부는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으로 1893년 서품후 받은 후 바로 입국하여 그 다음해인 1894년 첫 본당으로 유서 깊은 교우촌, 신학당이 있었던 여주 부엉골에 부임하게 된다.

 

감곡매괴성당

하지만 본당 사목지가 북쪽 끝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산지부락 이어서 본당 이전을 생각 하던 중 사목 방문차 여주를 지나 장호원에 이르러 산 밑에 대궐 같은 집을 보고 이곳이 본당 사목지로서 가장 적합 하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그 즉시 임가밀로 신부는 "성모님 만일 저 대궐 같은 집과 산을 저의 소유로 주신다면 저는 당신의 비천한 종이 되겠습니다"면서 "그리고 그 주보가 매괴 성모님이 되실 것입니다"라고 기도 하였으며, 부엉골로 돌아가서 매괴 성모님께 끊임없이 청하였다.

 

당시 대궐 같은 집은 명성황후의 육촌 오빠인 민응식의 집이었고 1882년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피신 왔던 곳이기도 하다. 1896년 5월 성모성월에 그 모든 집터와 산을 매입, 매괴성월인 10월 7일 본당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결국 임가밀로 신부가 처음에 기도한 대로 감곡본당을 성모님께 봉헌하여 이곳이 감곡 매괴 성모성당이 된 것이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 중인데 1층에서 3층으로 전시실이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이곳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감곡성당은 충북유형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물 전시관은 1934년 완공된 충북 최초의 석조건물이다. 아래 성당은 1903년 완공되어 지금은 헐리고 현재 매괴 여자중·고등학교 자리이다. 매과 학교는 1935년 매괴 상업고등학교로 개교 현재 매괴 여자중·고등학교이다. 1947년 임가밀로 신부의 구두와 1936년 감곡 성당의 종이 진열 중이다.

 

2층에는 1914년 대 촛대 2개, 심자공상, 1936년 테라사종, 1930년 고해성사대, 신사 참배를 위한 만행의 모습(초창기 매괴성모광장 전쟁) 1914년 예수성심기, 깝바가 진열 중인데 이중 깝바는 특별한 종교의식때 주교나 사제가 입는 소매 없는 긴 옷으로 외투 형식의 옷이라 한다. 앞은 터져 있고 가슴 부분은 쇠단추로 죄어지게 되어 있고 1896년 초대 감곡본당 설립자인 임가밀로 신부께서 금사를 준비하여 제작 사용한 것이다.
 

1915년 성유동, 1912년 성수채, 1914년 성반, 1966년 소형 환등기, 1963년 영사기, 1944년 탁상식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3층은 성체조배실(기도방)이다.

 

다시 나와 성당 내부를 잠시 둘러보고 발길을 돌린다. 조용하면서도 건물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지은 것이다.

[자료 - 오마이뉴스 김환대]

 

 

왕장리 감곡장 043-871-3609 / 매월 4, 9, 14, 19, 24, 29일

 

<청결고추와 미백 복숭아의 고장> 경기도 장호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90년대 들어 크고 작은 공장의 입주가 늘어남에 따 라 인구가 증가하여 재래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이며, 맑은 물과 좋은 토양, 기후조건으로 대형백화점 납품과 일본으로 수출되는 미백 복숭아가 많이 생산되는 고장 으로 매년 8월에 감곡 미백복숭아 축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왕장리 525 영빈관 043-881-2110

정성이 가득한 최상급 고기를 사용하며 대추 밤 등을 넣은 돌솥밥은 구수한 된장찌개와 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언제나 소고기,돼지고기 등 최상급의 육류를 만날 수 있다.


AM 10:00~ PM10:00 / 휴무일 설, 추석 / 추천메뉴 돌솥밥정식/삼겹살/돼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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