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 옥화9경 [玉花九景]
좌구산(657m)에서 발원하여 미원면 옥화리·운암리·월용리·금관리·어암리·계원리를 흐르는 달천(일명 박대천) 주변 청석굴·용소·천경대·옥화대·금봉·금관숲·가마소뿔·신선봉·박대소 등 아홉 곳의 경승지를 말한다.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찍개와 불록날, 긁개가 발견된 이곳은 옛날 그대로를 간직한 동굴로 더운 여름철에도 동굴속에서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이며 굴안에서 용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동굴밖은 깍아지른 절벽이라 암벽등반객이 많이 찾는다.
↑blog.daum.net/lingo33
1992년 개척된 청석굴 암장은 페이스에서 오버행으로 진입하는 진입로 역할을 톡톡히 한 암장으로 간주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석회암장으로 개척된 청석굴암장은 1992년 산소속회의 고동식, 박보성, 전현진,홍성민씨 등이 개척을 하였다. 개척자 중 홍성민씨가 암장 제보를 하고 나서부터 암장 개척은 시작되었다. 당시에 개척작업은 볼트구멍 하나하나를 일일이 점핑과 망치를 이용하여 뚫었다고 한다.
달천중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용이 살았었는데 신비한 날에 승천을 하는 것을 지나던 여자가 보게되어 영험에 부정을 타서 승천하던 용이 그대로 떨어져서 이무기가 되었다는 곳이다.
↑제1회청원문화관광 사진공모전 입선 [옥화구경중 용소]/홍진국
수직으로 이루어진 절벽과 함께 달빛이 맑은 물에 투영되어 마치 하늘을 비추는 것울 같다고 하여 천경대라 하며 산수가 아름다워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blog.daum.net/lingo33
천경대하류에 위치하며 석이 이규소등 유학자등이 청명한 가을달을 닮은 추월정, 세상 모든 경치를 볼 수 있다는 만경정, 마음을 닦고 씻는다는 세심정 정자를 지어 후학을 양성했다는 곳으로 옥화리 개울가 절벽위에 고목이 무성한 동산인 이곳은 들판에 옥처럼 떨어져 있다하여 옥화대라고 부른다.
↑blog.daum.net/lingo33
비단같은 봉우리란 뜻의 금봉은 아름다운 숲으로 수목이 울창한 동산을 맑은 개울이 휘돌아 흐르기 때문에 깨끗한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
2,400여평의 숲으로 수목이 울창하여 한여름에도 햇빛이 들지 않으며 바로 옆으로 개울이 흐르고 있고 음수대 등 유원지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학생 야영이나 가족단위 피서지로 좋다.
신부의 가마가 흔들리다 그만 물 속에 빠져 죽었는데 이를 애통해하던 신랑도 함께 뛰어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전설에 유래한 이름인 가마소뿔은 절벽밑에 있다.
미원면 어암리 청주-보은간 19번 국도에서 금관리쪽 7km 달천천을 따라 약 50m쯤 펼쳐지는 절벽을 말한다. 높이는 약 6-10m이며 수영과 낚시에 적합한 장소이다. 물이 제법 깊은 편이므로 물놀이시 주의를 요한다. 주변에 민박집들과 식당들이 많은 편이다.
630미터인 이 봉우리는 신선이 놀았다하여 신선봉으로 불려진다. 계곡이 큰 바위로 이루어져 가만히 있으면 바위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때문에 그 곳을 찾는 누구라도 신선이 되는 듯한 곳이다.
달천의 마지막절경으로 푸른색의 청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깊은 못이 있어 박대소라 일컬어지는 이곳은 신선봉에서 버북쪽으로 약 1km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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