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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해남 송정리 고정희

by 구석구석 200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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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가 고정희는 시인이자 여성운동가로 삼산면 송정리는 고정희가 스무살 무렵까지 그녀가 문학소녀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우던 마을이다. 이러한 뿌리가 그의 초기시에 향토적 서정이 짙은 시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1975년 시인 박남수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연가》《부활과 그 이후》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다. 허형만·김준태·장효문·송수권·국효문 등과 ‘목요회'동인으로 활동하였고,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여성문학인위원회 위원장, 시창작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1984년부터는 기독교신문사, 크리스찬아카데미 출판간사, 가정법률상담소 출판부장, 《여성신문》 초대 편집주간을 거쳐 여성문화운동 동인‘또하나의 문화'에서 활동하는등 여성운동가로서의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하였다. 1991년 6월 9일 지리산 등반도중 실족사하였다.

1979년 첫시집 <누가 홀로 술틀을 밟고있는가>이후, <신락원 기행(1981)> <초혼제(1983)> <눈물꽃(1986)> <지리산의 봄(1987)> <저 무덤위에 푸른 잔디(1989)> <광주의 눈물비(1990)> <여성해방출사표(1990)> <아름다운 사람 하나(1991)>등의 시집이 있다.

송정리 에서 태어난 고정희는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동네인 봉학리의 김남주와 함께 같은 시대에 서로 닮은 생애를 살다 간다. 삼산면 송정리 는 고정희가 스무살 무렵까지 그녀가 문학소녀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우던 마을이다. 

자료 -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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