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교암리1 고성 교암해변 천학정 능파대 고성군 교암리 177 해안가에 있는 천학정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그렇다. 그리운 금강산 노래말의 첫 구절처럼 누가 이런 솜씨를 뽐내었는가. 오랜 세월 비바람과 파도가 만들어 놓은 바위의 모습들은 신의 장난인가. 천학정 주변은 자연이 창조한 조각품이 가득하다. 이 작품들을 감상하느라 옛 사람들은 정자를 짓고 동해 바다의 해를 맞이했다. 가족 혹은 연인끼리 숨은 그림 찾기를 해보자. 동해안에서 이런 절경은 양양의 휴휴암과 이곳 그리고 하조대에 몇 개의 동물 모양이 있다. 천학정은 서기 1931년에 한치응(韓致鷹)의 발기로 최순문, 김성운과 함께 건립한 것으로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각지붕의 단층 구조로 지어졌.. 2008. 3.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