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금도2 완도 고금도 [여행스케치=완도] 조선시대에 조운선이나 무역선은 고금도를 통해 진도 울돌목을 거쳐 서해로 올라갔다. 전라 좌수영과 우수영으로 통하는 뱃길이었다. 충무공이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후 고하도에 주둔하고 있던 수군 8000명을 이끌고 고금도 덕동마을로 진을 옮긴 것도 필시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찬 바람이 일자 충무사 앞바다에 매생이 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술꾼들이 겨울을 기다리는 것은 매생이에 굴을 넣고 끓인 술국 때문이다. 2012년 12월 사진 / 김준 작가쌀과 소금, 그리고 전쟁탐진강이 흐르는 도암만을 따라 마량으로 가는 길이다. 옹기장들이 오갔을 칠량천에 왜가리 두 마리와 백로 한 마리가 놀랐는지 날아올랐다. 마량에서 고금으로 이어진 다리 위에서 잠시 한눈을 팔았다. 햇살에 물비늘이 눈 부셔 .. 2024. 6. 24. 완도 고금도 조약도 가사해수욕장 강진 마량과 고금도를 잇는 고금대교는 길이 760m 왕복 2차선 도로로 1999년 착공해 8년 만에 완공하였답니다. 고금도와 약산도의 약 8000여명의 주민들은 이제 섬이 아니라 육지가 된 섬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8월에는 연육교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다리를 지나 약산까지 돌아오는 강진 울트라 100km 마라톤까지 열리기도 했다. 고금대교(마량-고금간) / 오마이뉴스 서종규 강진 마량에서 약 1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고금도. 고속도로를 내려오자마자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자동차 트렁크에 짐을 가득 싣고 민박을 하거나 야영하기에 좋은 곳. 유명한 해수욕장은 없지만 해변가 마을보다 소나무 숲이 있어 어디든지 야영할 수 있다. 다도해의 많은 섬이 그러했듯이 고금도는 유배의 섬이었습니다. .. 2007. 11.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