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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2

여수 개도리 개도 파도가 굼틀거리며 용솟음치듯 놓인 옛길[여행스케치=여수] 다정함을 시기하는 걸까? 둘이 걷기에는 확연히 비좁은 전남 여수 개도의 사람길은 아쉽지만 한 사람씩 줄을 지어 걸어가야 하는 코스가 많다. 아직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한적하고 여유롭게 걷는 즐거움이 있다.섬 여행은 같지만 다른 두 번의 설렘이 있다. 섬을 오가는 동안 유람선에서 섬 전체를 천천히 바라볼 기회가 그것이다. 배에서 바라보는 개도 '비렁(낭떠러지)'은 섬에 띠를 두르고 있는 형상이며, 곳곳에 바위를 뚫고 우뚝 선 소나무의 기개가 놀랍기만 하다. 개도가 보여주는 자연의 오묘함을 두고 현지인은 ‘섬사람들의 질퍽한 향기를 대변해 주는 것’이라고 표현한다.주위의 작은 섬을 거느린, 개도(蓋島)섬에 다가갈수록 큰 산 밑에서 자주 만나는 것이.. 2024. 6. 22.
걷기좋은 여수의 명품길 10선 여수시가 걷기 좋은 여수의 명품길 10곳을 선정했다. 여수시는 최근 ‘함께 떠나는 여수 길 이야기, 걷기여행’ 책을 발간하고 금오도 비렁길 등 자연을 즐기며 걷기 좋은 명품길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품길은 금오도 비렁길, 거문도 녹산등대가는길, 거문도 동백꽃숲길, 개도 해풍산행길, 사도 바닷길, 소리도 등대길, 돌산 종주길, 금오산 고샅길, 봉화산 산림욕장 체험길, 하화도 꽃섬길이다. 책에는 길 여행지 소개는 물론 총길이와 소요시간, 코스와 예상소요경비를 자세히 안내했다. 또 먹거리와 체험거리, 주변관광지와 잠자리 등도 수록해 책 한권으로 걷기 여행이 가능하도록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여수 10경․10미, 기념품 판매소, 여수관광안내지도, 교통․관광안내 등을 담아 명품길 관광 후 여수 주요 관광지로의.. 201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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