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갈항사1 김천 오봉리 갈항사 오봉저수지 문화재 수난의 역사 남아있는 갈항사 갈항사는 신라 효소왕 때인 692년 승전이라는 고승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다른 사찰들처럼 중건이나 중창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나보다. 고문헌에 따르면 조선 중기까지에도 갈항사라는 표기가 남아있었다고 하니, 그 이후 갑작스런 폐사가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곳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갈항사 동서 삼층석탑과 석조석가여래좌상이 있다. 불행히도 이곳 역시 문화재 수난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다. 1914년 쌍탑중 동탑의 기단부에서 4줄짜리의 금석문이 알려지게 되는데, 이후부터 도굴꾼에 의해 탑내 유물이 도난당하고, 결국 탑들은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지게 된다.(지금은 용산으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동탑에 새겨진 금석문은 신라 경덕왕(758년) 때 세워진 탑임.. 2022. 10.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