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야산만물상1 성주 수륜-백운리 가야산남동릉코스(만물상능선~가야산~용기골) 산꾼한테는 '산연(山緣)'이란 게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5월 '산&산' 취재팀은 수도지맥의 주봉 수도산에 올랐습니다. 수도산 능선에 서서 저 멀리 있는 가야산을 바라보았습니다. 일명 불타는 돌이라는 '성화석'이 푸른 하늘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저길 올라가 봐야 하는데, 언제 거길 가보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그런 산연을 이 계절의 끝자락에서 만났습니다. 3월이면 봄꽃 산행 채비를 해야 하는데 그래도 가는 겨울이 아쉬워 가야산에서 마지막 겨울 산행을 꿈꿨습니다. '전국구의 산'이라 봄, 가을엔 하루에만 3천~5천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다행히 겨울엔 인적이 드문 편이라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암괴석 즐비한 만물상에 산행길은 온통 상고대 천지 ▲ 조물주가 만든 가야산에 자연이 그린 동양.. 2014. 3.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