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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창전동 문화의거리 이천향교

by 구석구석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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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매일 2회(11시~오후 4시, 오후 7시~9시)로 운영된다.

문화재자료 제22호 이천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이천향교는 조선 태종 원년(1401)에 처음 지었으나, 지금 있는 건물들은 조선 후기에 수리한 것이다.특히 동무는 1967년, 서무는 1980년에 새로 지었고 1991년과 1993년에는 명륜당과 담장을 수리하였다. 지대가 높은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있고,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있어 전학후묘의 배치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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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2칸 반의 규모로,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부리 모양으로 장식한 익공 양식이다. 대성전 내부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 앞쪽 좌우에 있는 동무와 서무는 각각 앞면 3칸·옆면 1칸 크기의 맞배지붕으로, 형태와 구조가 서로 비슷하다.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주변 지형의 구조를 적절히 이용한 배치가 돋보이는 조선 후기 향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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