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1여단 / 선봉부대
경기 서북부의 해안경계를 하는 해병대 2사단 예하 여단으로 여단장은 대령이며 대대장은 중령급이다. 직할대를 비롯하여 11대대 12대대(중앙청대대) 13대대(짜빈동대대)가 있는데 각 대대는 4개의 중대와 1개의 화기중대로 구성된다.
12대대는 한국전쟁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부대라 중앙청대대라 하며, 13대대는 월남전 짜빈동전투에 참가하여 큰 활약을 했기에 짜빈동대대라 불린다.
■ 해병1여단 / 짜빈동대대 13대대
ㅇ대대는 본부중대(피바다), 9중대(전천후), 10중대(귀신잡는), 11중대(짜빈동), 화기중대(무적)로 편성되어 있다.
2사단내 타 여단에 비해 근무환경이 좋은편이다. PX가 큰편이고 내부에 치킨과 피자를 판매한다. 또한 숙영지의 상태나 간부숙소도 비교적 리모델링이 잘 되어있으며, 타여단(강화, 오리정)에 비해 김포 구 시가지인 마송에 근접해 있기에 들어오고 나가기 수월하다. 인접한 마송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많은 마크사들이 있고. 번화가인 구래동은 택시를 타면 불과 15분 거리다.
짜빈동전투는 1967.2.14-15일에 해병청룡부대의 1대대1중대, 3대대11중대, 미해병대원296명이 쾅나이성 추라이 짜빈동에서 벌어진 기지방어전투.
3대대 11중대(중대장, 정경진대위)는 장교 10명, 사병 284명이 참전하여 15명이 전사하고 33명이 부상당했다.
이 승리로 중대단위 전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2차례의 공격을 막아낸 전사에 빛나는 전투로 호치민이 짜빈동 전투의 결과를 보고 받은후 한국군을 만나면 일단 후퇴하고 인민의 재산과 병력을 보호 하도록 하고 100% 확신이 없는 한 한국군과 싸우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박격포·개인화기 사격 훈련
해병대2사단 짜빈동대대가 실전적인 사격 훈련으로 화력지원태세를 함양했다. 짜빈동대대는 2박3일 일정으로 주둔지 일대 훈련장에서 ‘박격포·개인화기 사격 훈련’을 펼치고 있다. 즉각 사격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훈련에는 장병 60여 명과 60·81㎜ 박격포, K201 유탄발사기 등이 투입됐다. 훈련에 앞서 장병들은 사격 준비·절차, 총기 분해·결합, 화기별 특성 교육을 받았다.
훈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평가도 병행됐다. 박격포 사격은 제한 시간 안에 일정 발수 이상의 연속사격을 성공하고, 명중률 50% 이상을 기록해야 합격 판정을 받는다. K201은 서서쏴 자세에서 명중률이 절반을 넘어야 하고, 개인화기는 방독면 착용 하 사거리 표적별 명중률 60% 이상을 달성해야 했다. /국방일보 2023.3 김해령기자
ㅇ저격수 경연대회
ㅇ전투수영훈련
짜빈동대대가 고강도 훈련으로 해상 생존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투수영은 상륙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원에게 요구되는 기본 능력이자 해상작전 완수를 위한 필수 기술이다. 이에 대대는 기본 영법 숙달뿐만 아니라 완전무장 상태로 7m 높이에서 이함 후 이동하는 전투수영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대는 숙련도에 따라 장병들을 A·B·C그룹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각 그룹에서 요구조건을 충족한 장병은 상위 그룹으로 재편성하고, A그룹에 분류된 장병과 저수준자를 일대일로 짝지어 수영 능력을 체득하도록 했다./ 국방일보 2023 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