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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천안 쌍용동

by 구석구석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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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동 1731 춘장대조개 굴칼국수 / 041 579 3449

 

주인은 서천이 고향인 사람으로 고향에 맛을 칼국수에 담았다. 주메뉴는 굴칼국수, 조개칼국수, 굴야채파전이 있는데 가격은 칼국수류 7000원과 굴야채전 1만 원으로 모든 재료는 주인 고향인 서해안 서천에서 산지 직송해 사용하고 있다. 거기에 반죽과 면을 직접 뽑아내 그 맛을 더 해주고 있다.

 

맛도 다른 칼국수 집과 비교하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집. 바삭한 해물파전과 시원한 굴 칼국수가 생각나면 들릴 만한 곳. 입맛에 따라 굴이나 조개 칼국수를 주문하면 되는데 가족끼리 왔다면 굴야채전도 같이 주문해도 좋을 듯싶다.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다 보면 칼국수가 나오기 전 허기진 배를 달래는 두 숟가락 정도의 보리밥에 열무침치, 고추장이 담아 나오는데 비벼 먹으면 양은 적지만 먹을 만하다. 보리 비빔밥을 다 먹을 때쯤 칼국수가 나오는데 굴과 조개의 양이 듬뿍 이라서 서천의 인심까지도 느낄 수 있고 직접 뽑은 면발의 맛은 바다의 간기가 배어나는 맛으로 시원한 멸치육수에 조개와 굴이 잘 어우러진 일품의 칼국수 맛이었다. [천안신문 진수학기자]

 

 

서북구 쌍용15길 46(쌍용동 677) 토속음식점 콩밭 / 041 523 3153 

 

많은 양념이 들어가지 않고 된장과 애호박, 두부 정도만 넣고 끓여도 맛있는 된장찌개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음식의 종류는 콩으로 한 음식이 주 종류로 반찬은 나물류가 많이 나오며 10여 가지 정도 나오는데 그 맛들은 대부분 시골의 향이 배어 있어 된장과 잘 어우러진 구수한 된장 맛이다.

 

잘 숙성된 된장으로 찌개를 끓여 거기에 각종 나물을 된장에 무쳐 그 향을 잃지 않게 내는 것이 ‘콩밭’ 집 음식의 특징이다. 들깻잎, 뽕잎, 시래기, 고사리, 열무김치, 올맹이묵, 구워진 꽁치, 우엉 잎과 삶아 나온 양배추, 호박, 콩나물, 토란대 무침, 삭힌 고추, 미역 줄거리, 부침 등으로 한 상 차려져 나오는데 무엇을 먼저 먹어야 할지 모르게 가득 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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