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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당진 순성-619번국도-봉소리 검은돌마을

by 구석구석 200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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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소리 검은돌마을 041-358-5187

 

아홉구비로 마을을 휘감는 구절산의 검은 흙과 검은 돌이 마을마저 검은색으로 바꾸어놓았나 다시 한번 살펴보게 하는 유별난 유래의 마을이다. 마을앞에 병풍처럼 펼쳐진 구절산은 첫 눈에도 예사롭지 않다.

 

산속의 흙과 돌이 검어 흙석골로 불리었고, 피부의 옻이 씻은 듯 나았다는 옻샘 비룡약수의 신비로움도 간직한 베일에 싸인 듯한 전설이 현실로 다가온다.

 

구절산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서해대교가 두 눈에 잡힐 듯 들어오고, 수복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딸기는 보통 사람이 먹기도 힘든 온갖 진기한 보약으로 성장해 보고 먹는 이에게 신비한 딸기 맛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로 검은 쌀을 생산하겠다는 야심작에 도전하는 아름다움이 검은돌 마을의 진짜 멋스러움이다.

 

집에서 놓아기른 오리로 요리한 오리탕이 군침을 돌게한다. 이 마을 오리는 제 맘껏 돌아다녀 씹히는 맛이 다른 지역과 다르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한다. 구절산속에서 채취한 옻을 이용한 옻닭 역시 검은 돌 마을의 대표 먹거리다.  

 

체험거리

 

* 봄 - 유기농 채소심기, 모내기, 딸기따기, 검은콩심기, 산나물채취
* 여름 - 오리농법 벼농사견학, 고추따기, 풋콩구워먹기
* 가을 - 콩따기, 구절초 축제
* 겨울 -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자치기, 농악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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