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강원도

철원 근남면-5번국도-승리전망대 대성산

by 구석구석 2008. 7. 1.
728x90

 

승리전망대

철원군 근남면 마현2리 마을 앞산의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로부터 108㎞, 춘천으로부터 74㎞ 떨어진 지점으로, 휴전선 155마일 중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 지역의 대성산, 적근산, 삼천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한지역으로는 6.25전란 당시 격전장이었던 오성산과 북한 금성지역등을 한눈에 관망할수 있다. 특히, 지금은 잡초에 묻혀 있는 금강산 전철길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승리전망대는 2002. 2. 18 개관하였으며, 관광안내원을 배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대성산

철원군 근남면과 화천군 상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철원에서 제일 높은 해발 1,174m의 큰 산이다. 이 산정에서는 서북쪽의 오성산(해발 1062m)과 근북‧근동 일대, 6‧25당시의 저격능선 격전 일대가 한누에 들어오고, 동북쪽으로는 적근산(해발 1,073m)이 지척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복계산(해발 1,057m)이 이웃하여 있고 복주산(해발 1,152m)과 광덕산(해발 1,046m)이 아스라히 잡힌다.

 

대성산은 우리나라의 척량산맥인 태백산맥중의 거봉이며 과거 6‧25전란시에는 이 산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전투에서 적 사살 3만의 큰 전과를 올리 금성지구 전투를 비롯해서 싸리골 전투, 육단리 전투 등 대소간에 촌보의 양보도 없는 피의 전사(전사)를 남겼던 유서 깊은 곳이다.  

 

대성산 북쪽 기슭에는 1959년 사라호 태풍시 경북 울진에서 이주한 마현 1리와 1968년 향군출신으로 입주 조성한 마현 2리 주민들이 피땀어린 노력 끝에 전답을 옥토로 다듬어 부농으로 탈바꿈시킨 마을이 있다.(민통선 출입통제 지역임)

 

 

 

 

대성산 등반은 부대개방행사인 감천축제기간에만 올라 갈 수 있다.

 

 

대성산지구전적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대성산)에 위치하며 1983. 10월 육군 제 8305부대에서 건립하였다. 대성산 지구 전투는 1951년 6월 9일 국군 2사단 2, 3대대가 1041고지에서 활동중인 중공군 제20군 58사단 177연대의 적군 병력을 섬멸하기 위해 선제 공격을 개시하여 1041고지와 신월동 및 865고지를 탈취한 후  6. 14까지 6일간 연이어 계속된 전투에서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승양고개 삼천봉 비로봉 일대를 확보하면서 김화지역을 적으로부터 사수한 전투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