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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구리 아천동-아차산 고구려대장간마을 아치울큰마당

by 구석구석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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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고구려대장간마을 031-550-2363

 

고구려 대장간 마을은 워커힐지나 엘지챔피언스파크 못미쳐 있으며 2006년 11월 아천동 일대 4990㎡에 22억원을 들여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대장간과 마구간, 담덕(談德·광개토대왕의 이름) 집과 촌장(村長) 집, 말갈·거란족 집, 우물가 등을 갖추고 있다.

 

△ 동전던지는 곳. 날이 추운데도 계곡에 많은 물이 흐르고 가운데에 큰 돌이 놓여져 있다.

 

 

△ 대부분의 촬영지가 그렇듯이 건립한지 10년도 넘고 건물수리가 안되어 금새 무너질듯하다.

 

 대장간마을/스포츠조선

 

아천동 우미내에 소재하고 있는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MBC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촬영되었던 곳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장간마을에는 웅장한 시설과 장비들이 갖춰져 고구려 철기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 여러 채의 집들과 거리는 실물처럼 섬세하게 꾸며져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장간마을

 

대장간은 지름 7m의 대형 물레방아가 설치된 2층 규모로 화덕 등 쇠를 녹이고 담금질 해 무기를 생산하는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후 고대철기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건립되었고 대장간 마을은 국내 최초의 고구려 민속촌으로 조성되었다.

 

 

 

대장간마을 / 구리시청

 

또한 유적 전시관은 아차산 보루에서 발굴된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과 찬란했던 문화를 이해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어른 3,000원 / 매주월요일휴관 / 개관 09:00 ~ 18:00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신종코로나로 잠정폐쇄중이다.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는 아차산 큰바위 얼굴은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건립하고 태왕사신기 촬영이 이루어질 무렵 발견한 사람 형상의 바위이다. 위엄을 풍기는 묵직한 분위기는 흡사 장군의 형상이다. 광개토대왕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는 아차산이니 이곳에서 신비한 일이 있지 않을까?

 

주차장에서 100미터쯤 올라가면 있는데 한참을 봐야 얼굴이 보이는 바위인데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얼굴같이 보이는 바위이다.

 

유황오리전문점 아치울 큰마당 ☎ 031-553-5292

 

유황오리란 말 그대로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를 말한다. 오리는 해독능력이 뛰어나 유황을 먹고도 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건강에 이로움을 준다. 

 

유황의 독은 열독으로 예로부터 이 독을 제거하기 위해 법제과정이 까다로워 실용화되지 못했는데 인산 김일훈 선생이 쓴 <신약>이라는 책에서 유황오리가 갖는 탁월한 효능과 제조 및 이용법에 대해 저술하면서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이곳은 옛 선조들이 닭이나 꿩에 황토 흙을 발라 장작불이나 숯불 아궁이에 오랫동안 구워 먹던 방법을 응용하여 개발한 '유황오리 황토가마구이'(2~3인분 5만 원)를 조리해 내고 있다.

무게가 1.8~2kg되는 적당한 크기의 유황오리 속에다 대추, 천궁, 당귀, 녹용, 은행, 구기자, 감초, 밤, 검정깨, 호박씨 등 12가지의 재료와 찹쌀을 넣고, 연잎에 싼 후, 다시 한지를 싸서 황토가마 속에 2시간 40분 가량을 구워내면 그윽한 향기가 풍기는 유황오리구이로 태어난다. 

 

한지와 연잎을 벗겨내고 살점을 뜯어 발라낸 것을 먹어보면 생각처럼 육질이 질기지 않고 연하며, 입안 가득 구수한 맛이 풍긴다. 껍질 맛도 독특하고, 식성에 따라서 겨자소스 또는 후추소금에 찍어먹어도 괜찮고, 직접 농사지은 갖은 쌈 재료에 싸먹어도 또 다른 향과 맛이 추가된다.

성질로 보면 유황은 불에 해당하고 오리는 아주 차가운 음에 해당한다. 이런 좋은 천연 유황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들과 약품들이 있는데 현재 사용되는 의약제품의 1/4이 유황이 포함되어 있다고도 하고 우리 주변의 마늘, 생강, 파, 양파, 무, 부추, 된장 등에도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발명특허를 획득한 특수사료를 먹여 생산하는 혜성농산의 오리만을 주재료로 들여다 사용하고 있다.

 

깨끗한 식당 분위기에 깔끔한 식단으로 개업 3년 만에 벌써 많은 단골들을 확보하게 되었다는데, 유황오리구이는 조리시간이 필요해, 보통 3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유황오리전골'(1인분 12,000 원), '유황로스구이'(1인분: 12,000 원)외에 '마당쌈밥+목살구이'(8천 원)와 '토종닭 흙가마구이'(대: 20,000 원)도 있다.

[자료-자동차여행가 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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