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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화성 송교리 제부도 갯벌체험장 해상케이블카

by 구석구석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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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비봉 IC로 빠져 나와 제부도·남양 방면으로 우회전해 남양과 마도, 송산과 서신을 차례로 지나면 제부도가 나타난다. 미리 반드시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수원역에서 서신·제부도 입구행 400-1, 999, 490번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금정역에서 330번 좌석버스를 타면 된다.

2021.2.13일 바닷길시간

송교리 회타운
하루에 두 번씩 바다가 갈라져 길이 생기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환상의 섬 제부도 바닷길이 열릴 때를 기다리며 활어회, 해물탕, 바지락칼국수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이 관광객을 상대하기에 음식은 정말 별로인데 제부도 온길에 먹는거지 별로다.
제부도가 다 관광객이라 일부러 나와서 먹었는데 역시 이곳도 별로 였고 바지락도 한줌정도 들어간듯 한테 제부도에서 오후1시가 넘어서 나와 먹었으니 시장기에 한그릇다 먹었다. 

 

제부도 넘어가는 길 초입에 음식점들이 줄서있다.

 서해안 대표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시화방조제에서 방아다리 선착장이 있는 대부도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섬. 홍해를 갈라 바닷속 길로 양들을 인도했던 ‘모세의 기적’ 이 자그마치 하루에 두 차례나 일어나는 섬이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앞바다에 있는 제부도말이다. 과연 제부도 출입매표소를 지나니 물 밖으로 몸을 드러낸 하얀 도로 위를 자동차들이 질주하듯 내달린다.

길 양편에 펼쳐진 갯벌 위에서 진흙을 덮어쓴 게와 조개들이 입을 쩍쩍 벌리며 낯선 이방인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단, 영화에서나 봄직한 이 같은 장면은 바닷길이 열렸을 때의 일이다. 물때를 잘못 맞혔다간 물이 차서 섬에 갇히게 되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 

섬 둘레가 겨우 8km 남짓한 작은 섬인 제부도가 주말만 되면 수많은 인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다른 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부도만의 독특한 매력 때문일 게다. 육지와 섬과의 거리는 단 2.3km, 오이도와 마찬가지로 배를 타지 않고도 도시와 단절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파도와 바람이 조각해놓은 기암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갯벌이 있다는 점. 그리고 여행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의 즐거움도 두루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곧 바닷길을 낼 준비를 마친 바다는 마치 하수도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가듯 ‘쉭쉭’ 소리를 내며 빠르게 움직인다. 바다가 물러나자 곧 갯벌이 모습을 드러낸다. 윤기 나는 검은 갯벌은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바닷물이 빠져 나가면서 그려놓은 구불구불한 물길 모양이 신비롭다.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광활한 갯벌의 가운데를 뚫고 드라이브 하듯 섬을 건너면 바로 갈래길이 나온다. 왼쪽 길은 그림과 같은 해안선, 기암괴석 그리고 아름다운 풀밭을, 오른쪽으로는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포구를 만날 수 있다. 섬을 싸고도는 왼쪽 길과 오른쪽 길이 마주치는 곳에서 1.4km좁은 길을 달리면 모래벌 남서쪽 끝에는 제부도의 명물인 매바위가 있다.

이 매바위는 오랜 기간의 해식작용에 의해 기이한 모양을 한 기암괴석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보는 각도에 따라 먹이를 노리는 매, 하늘을 비상하는 매 등으로 모습을 달리한다. 밀물이면 물에 잠겼다가 썰물이면 아래까지 그 모습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갯벌에서 보물찾기를 하듯 조개와 게, 낙지를 잡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제부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다. 특히나 매바위 주변은 갯벌이 일품이어서 바지락과 ‘쏙’ 은 물론 운이 좋으면 물이 빠질 때 나가지 못한 망둥어도 건질 수 있는 횡재를 만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은 털털거리는 경운기를 타고 바다를 낚으러 간다. 동네 아낙들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신고 한 손에는 호미를 들고 저녁 밥상에 올릴 고둥이며 낙지를 잡으러 나선다.

제부리해수욕장과 궁평리해수욕장은 각각 2.5km와 2km로 폭이 좁고 갯벌이 넓다.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제부리해수욕장은 매바위에서 보는 아름다운 일몰이 유명하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주차 공간, 식수대 등 기본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제부리해수욕장과 궁평리해수욕장은 각각 2.5km와 2km로 폭이 좁고 갯벌이 넓다.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제부리해수욕장은 매바위에서 보는 아름다운 일몰이 유명하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주차 공간, 식수대 등 기본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갯벌에서 바다를 줍다

한가로운 어촌 풍경을 지나 2km가 채 되지 않은 짧은 드라이브를 마칠 즈음이면 매바위를 만나게 된다. 매의 서식지였기 때문에 매바위란 이름이 붙었다. 30년 전만 해도 두 개의 바위였는데 지금은 바람과 파도에 바위 가운데가 패어 마치 네 개의 기둥처럼 보인다.

매바위에서 제부도해수욕장에 이르는 구간이 여행자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갯벌체험장이다. 제부도 갯벌에도 다양한 종류의 게와 바지락, 맛, 고둥 등이 살고 있다. 호미와 바구니만 있으면 체험 준비 끝. 여기에 바닷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목양말(발바닥 부분에 고무 칠이 돼 있다)과 목장갑을 더하면 완벽하다. 좀더 색다른 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미니 ATV를 타고 해변을 달리면 된다. 해변을 달리다가 마을길로 빠져 나와 섬의 구석구석을 돌아봐도 재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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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동쪽 끝에는 제부도의 명물인 해안산책로가 있다. 섬 동쪽 끝자락을 따라 바다 위에 1.2km의 길이로 나무다리를 놓았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너른 갯벌은 멋지고 바다로 들고나는 고깃배의 통통거리는 엔진 소리는 정겹다. 손 꼭 잡고 길을 걷는 연인의 모습은 부러워 죽을 지경이다. 


[프라이데이 editor 고선영, photographer 김연지]

 

주차장 옆 매점에서 장비를 유료대여해준다.

망둥이도 잡고 조개구이도 먹고

제부도 나들이에 조개구이가 빠지면 섭섭하다. 섬 곳곳에 즐비하게 늘어선 조개구이집 중에서는 제부도 선착장 앞 ‘포장마차조개구이집’이 제일 낫다. 제부리 마을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싱싱한 조개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요즘엔 맛과 바지락, 참소라가 제철이다. 바닷가에 쪼그리고 앉아 화롯불에 구워 먹는 조개구이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소주 한잔 곁들이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망둥이낚시에 도전해봐도 좋다. 망둥이는 1년생 어종으로 10~20cm 정도 자란다. 망둥이낚시는 무척 쉽고 재미나다. 미끼로 갯지렁이나 조갯살을 끼워 바닷물에 넣은 뒤 낚싯대를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면 망둥이가 득달같이 걸려든다.

선착장 아래쪽 방파제에서 망둥이낚시를 하던 한상덕 씨(42·수원)는 잡은 고기로 즉석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어도 좋지만, 햇볕에 2~3일 말려서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며 침을 삼킨다. 바닷물 수온이 좀더 올라가면 직접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 허리춤까지 닿을 정도의 깊이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대나무 낚싯대나 미끼는 제부도 해변의 상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낚싯대는 2,000원, 미끼는 한 상자에 2,500원. 단, 조개를 줍거나 낚시를 하러 바다로 들어갈 때는 항상 밀물이 들어오는 정도를 살펴보면서 즐겨야 한다.

제부도의 모세마을에서는 지난 봄부터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생태 체험과 고기잡이 등 재미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하루짜리 갯벌 체험 코스는 어른 1만원, 어린이 8,000원이다.

제부도 여행 정보와 물때 시간표 안내 http://jebumose.invil.org | 모세마을 어촌 체험 프로그램 문의 031-357-2505(노용학 운영위원장 010-9510-2510)    

호미 하나만 있으면 제부도 나들이가 더욱 즐겁다. 제부도 갯벌에서 흔히 채취할 수 있는 조개류는 바지락과 굴, 동죽, 모시조개(까무락), 맛 등이 있다. 또 민꽃게나 방게, 칠게도 흔하고 운이 좋으면 낙지도 잡을 수 있다. 소라, 고둥, 갯우렁이, 갯고둥 등의 고둥류와 쏙, 가재 등의 새우류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제부도 갯벌에 서식하는 30여 종의 바다 식물 중 나문재와 갯냉이, 썰묵, 파래, 김, 미역, 다시마 등은 반찬감으로도 좋은 것들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갯벌은 제부도해수욕장 외에 선착장 아래쪽에도 있다. 이 두 곳 외의 갯벌에서는 조개를 캐지 말아야 한다. 제부도 주민 대부분이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해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제부마을 어촌체험 031-357-7878

제부도마을은 2003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12km 해안선은 해수욕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고, 모래벌 끝에는 크고 작은 암석이 어울린 3개의 바위가 솟은 매봉(일명 삼형제 촛대바위)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제부모세마을 민박촌 031-357-0015 jebumose.invil.org

제부도 하와이콘도민박은 밀물과 썰물이 넘나드는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의 제부도에 바로 자리잡고 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휴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마치 강위에 떠있는곳에서 머무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준다.

객실의 아늑한 휴식과 바닷길 갯벌 매바위등의 볼꺼리 이외에도 수많은 재미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제부도 바닷가에 위치한 최신형 콘도형 민박으로 바베큐시설, 농구장, 족구장, 넓은 주차장이 완비된 조용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일 4인실 40,000원, 6인실 50,000원 / 휴일 및 공휴일 전일 입주시 4인실 50,000원, 6인실 70,000원

 [자료 - 경기관광공사]

 

블루오션

오픈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맛으로 소문난 퓨전 시푸드 레스토랑. 제부도 바닷길 바로 앞에 있다. 꼭 맛봐야 할 음식은 단호박해물요리. 푸짐한 해물을 단호박에 얹어 쪄낸 다음 치즈와 칠리소스로 마무리했다. 매콤달콤한 소스가 혀에 착착 감기고 싱싱하고 부드러운 해물 씹는 맛이 대단하다. 여기에 쌀을 갈아 넣어 만든 부드러운 호박수프와 메인 요리만큼 맛있는 달팽이구이, 해물그라탕, 알밥, 뚝배기 스파게티 등이 코스식으로 나온다. 식사를 마친 다음에는 3층의 야외 테라스로 나가볼 것. 그네의자에 걸터앉아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전화번호; 031-355-5425 | 영업시간; 11:00~ 24:00 | 가격; 단호박해물 코스 요리 1인분 1만8000원 | 위치; 제부도 입구 | 홈페이지; www.blue ocean-jebu.com  

 

당일치기 여행이 더욱 편리해진 제부도의 변화

제부도는 1980년대 갯벌에 도로가 놓이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고, 1990년대부터 각종 매체에 바닷길이 소개되며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하루에 두 번씩 바닷길이 열려있는 시간이 꽤 길어서 관광지로의 변신에 유리했지만, 그래도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제약은 여전해 제부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개인의 일정과 물때의 일정을 함께 맞춰야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제부도를 더욱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21년 12월에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하늘길,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 것이다. 평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로 인해 제부도로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그림이 만들어졌다.

물때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여행자 개인의 일정에 맞게 제부도를 오갈 수 있게 되었고, 바닥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의 존재로 오히려 바닷물이 찰랑거리는 밀물 때에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바닷길 시간과 관계없이 케이블카의 야경을 즐길 목적으로도 제부도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케이블카 이용객은 30분마다 출발하는 제부도 내 무료 순환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이 한결 편해졌다.

섬 안에서의 걷기 여행은 제부도 선착장을 기점으로 삼는다.

바다 건너 즐기는 해안산책로와 탑재산 조망

케이블카와 버스를 이용해 보다 편한 방문이 가능해졌다고 해도, 제부도 내에서는 걸어서 다니기를 추천한다. 명소만 방문하는 빠른 여행도 좋지만, 제부도의 바람과 풍경 등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 여행이 기억에는 더욱 깊게 남을 것이니 말이다.

제부도로 들어선 이후에는 제부도 선착장을 걷기여행의 들머리로 삼는다. 예나 지금이나 포토존으로 유명한 빨간 등대를 보고나서 제부도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해안산책로를 걷기 위함이다. 해안선을 따라 7~8m 높이로 설치한 약 800m 길이의 나무데크 길로 밀물 때도 걱정 없이 바다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썰물 때는 해변으로 내려설 수 있는 계단을 이용해 갯벌도 밟아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유유자적하게 여행자의 감성을 충만시킬 수 있는 산책로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제부도해수욕장 인근에 이르면 탑재산으로 올라볼 수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제부도의 최근 변화는 이곳에도 새로운 모습을 만들었다. 등산로 길목에 ‘하늘둥지’라는 전망대에서 제부도의 너른 갯벌을 감상하며 편히 쉬어갈 수 있게 되었고, 탑재산 정상까지 올라 육지의 모습도 바라볼 수 있다. 탑재산은 높이 66.7m로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에 가까운 수준이고, 등산 왕복 시간도 30분 정도이니 꼭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섬의 남쪽 끝에서 명물 매바위를 만난다

제부도음식문화시범거리로 지정되어 각종 수산물 식당들이 나란히 이어지는 제부도해수욕장을 지나 섬의 남쪽 끝에 이르면 드디어 제부도 걷기 여행의 백미를 볼 차례이다. 뾰족한 바위 봉우리 세 개가 눈길을 끄는 ‘매바위’다.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고도 하고, 옛날에 실제로 매가 살아서 매바위가 됐다고도 한다.

원래 두 개의 바위였지만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네 개가 되었다가 1970년대 후반 갯벌을 개간할 당시 하나의 바위가 부서져 지금의 세 개로 남았다. 세 바위에는 각각 이름이 붙었는데, 가장 큰 것은 신랑바위, 작은 것은 각시바위, 그리고 그 앞의 가장 작은 바위는 하인바위라고 한다. 또 신랑바위 옆으로는 비스듬하게 수직 굴이 있는데 이름 하여 연인굴이다. 두 사람이 들어가면 껴안을 수밖에 없는 좁은 굴이라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썰물 때에는 갯벌을 따라 바위가 있는 곳까지 들어갈 수 있어, 보는 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매바위를 즐길 수 있다. 바닷물이 차있을 때의 매바위도 나름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에 언제 봐도 좋은 제부도의 명물이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현재 매바위의 몸통은 살짝만 건드려도 부스러질 정도로 약하다. 염분으로 인한 침식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매바위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질 것 같아 안타까운 일이다.



/ 출처 : 여행스케치(http://www.ktske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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