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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의 맛있는 집 50선

by 구석구석 200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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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떼가 직접 갔다 온 후 자신 있게 추천하는 서울의 맛있는 집 50.

 

 

1 온더보더

 

미국 멕시칸 레스토랑 체인점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다. 체인형 음식점은 좋아하지 않지만, 두툼한 고기의 질이며 신선한 야채는 다른 멕시칸 레스토랑보다 훌륭하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내는 토르티야는 감히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tel 02-324-0682



2 불이야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를 맛볼 수 있는 곳. 단품요리보다 세트를 주문해 먹는 편이 저렴하다. 담백한 백탕과 얼큰한 홍탕에 야채, 버섯, 소고기, 양고기를 빠뜨려 입맛대로 골라 먹으면 된다. 홍탕 국물은 제법 혀를 얼얼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간장소스를 추천한다. tel 02-335-6689

 

 

 3 천진포자


중국인이 직접 만든 포자를 맛볼 수 있는 곳. 만두를 베어 무는 순간 뜨거운 육수와 고기 맛이 일품이다.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고기만두를,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추 만두를 추천한다. 가격도 6개에 3000원으로 저렴하다. tel 02-739-6086



4 이조 왕순대


만두 순댓국을 좋아하는 여성분들께 추천! 국밥류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 순대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최고다. 김치와 깍두기도 입맛을 확 돋워준다. 만약 다른 부위의 고기를 원한다면 주문할 때 요청하면 된다. 친절한 아주머니가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신다. tel 02-744-7934


5 노사이드


오코노미야키도 히로시마 스타일과 오사카 스타일이 있다는 걸 아시는지? 노사이드에서는 크레프와 같은 얇은 밀가루 반죽 위에 양배추, 베이컨 등의 재료를 올려 만든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키를 맛볼 수 있다. 거대한 철판 앞에서 오코노미야키가 직접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선하다.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면 그만이다. tel 02-3143-5963

 

 

 6 일공육


라면은 기본이요, 공짜 무한 제공 음식을 잔뜩 맛볼 수 있는 라면집이다. 메뉴는 단 세 가지. 해물이 들어간 일라면, 부대찌개 스타일의공라면, 웰빙 맛이 나는 육라면. 라면도 유명하지만 덤으로 나오는 밑 음식도 인기다. 식빵을 구워 땅콩버터를 발라 먹어도 되고, 문어 찰밥도 무제한 리필이며, 삶은 달걀도 잔뜩 맛볼 수 있다. 덤 음식은 모두 공짜다. tel 02-3142-1241



7 바다식당


치즈와 소시지 듬뿍 넣어 진하고 느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존슨탕으로 유명한 집. 부대찌개보다 더 진한 맛이 궁금하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치즈가 진하게 녹아 있는 국물 맛은 마치 스튜를 연상케 할 정도다. 각종 밑반찬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tel 02-795-1317



8 인디아게이트


부담 없이 인도 요리를 먹고 싶다면, 인디아게이트의 런치 메뉴를 맛보자. 쫄깃한 난과 다양한 맛의 커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화덕에서 맛깔나게 구워낸 탄두리 치킨도 인기 메뉴. 라씨 한 컵과 마시면 이곳이 바로 인도다. 분위기도 좋다. tel 02-511-1138



9 산동교자

 

 

혀가 얼얼할 정도의 톡 쏘는 맛이 생각날 때 가면 좋은 중국식당. 마늘과 파가 듬뿍 들어가 느끼한 맛이 없는 오향장육은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다. 물만두를 시켜 오향장육에 퐁당 빠뜨려 먹으면 짠슬의 맛이 물만두로 천천히 스며들어 별미가 된다. tel 02-778-4150



10 카리카리


인도의 커리와 일본의 카레는 엄연히 맛이 다르다. 일본 카레는 재료를 한꺼번에 갈아서 소스로 만들어 볶아 걸쭉하고 갈색빛이 난다. 카리카리의 일본 카레를 잘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데 치킨카레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인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런치 메뉴로 먹으면 카레에 후식까지 즐길 수 있다. tel 02-313-5951

11 한라의 집

 

갈치국을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바로 서울 광화문에서도 맛볼 수 있다. 이 곳의 갈치호박국은 장안에서 소문난 별미다. 푹 삶은 듯한 갈치가 한 토막 들어가 있고, 노란 단호박과 고추, 양파 등이 들어가 있다. 국물이 허연 것이 맛은 좀 심심해 보이지만, 한 숟갈 떠 먹어보면 국물이 시원한 것이 진짜 제주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tel 02-737-7484

12 일미장어

 

이곳의 메뉴는 달랑 장어정식 하나뿐이다. 화로에 석쇠를 얹고 그 위에 소금구이를 한 장어를 갖다 주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최고다. 간장소스 약간 얹은 밥에 장어 넣고, 부추 얹어 쓱쓱 비벼 먹는 맛도 일품이다. 시원하게 끊여 내주는 장어찌개도 맛있고, 무한 리필되는 장어뼈 서비스도 기분 좋다. tel 02-777-4380

 

 

13 톰볼라


맛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한 서래마을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어떤 것을 시켜도 만족스럽지만 개인적으로 파스타보다 피자를 더 추천한다.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고 담백한 것이 좋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너무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감칠맛이 나는, 우리입맛에 딱 맞는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제공한다. tel 02-593-4660



14 로씨니


앗! 로씨니에서 오징어먹물 파스타를 먹을 때에는 훈남과 함께 가서는 안 된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간다면 쫄깃한 생면으로 만든 날치 알 올린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마음껏 즐겨라. 입가에 마구 먹물을 묻히며 먹어도 맛있어서, 분위기 좋아서, 친절해서 기분 좋은 곳이다. 스테이크보다는 파스타를 추천한다. 런치세트 메뉴도 괜찮다. tel 02-766-8771



15 라시갈몽마르뜨


프랑스 프로방스 스타일의 서민적이고 투박한 요리와 파리 스타일\의 도시적인 음식이 공존하는 곳이다. 크림, 양파, 블루치즈가 들어간 탱글탱글 신선한 홍합요리가 유명한데, 지금이 바로 제철이니만큼 꼭 한번 들러 먹어보는 게 좋다. tel 02-796-1244



16 더 플라잉팬


블루 세 자매 언니들이 운영하는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이태원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샌드위치를 비롯한 모든 음식이 푸짐하게 나온다. 이 집의 티라미수 케이크는 가히 최고. 빵부터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낸다. tel 02-793-5285

 

17 테이스티

 

블루바드 런치 메뉴 강추! 재료가 좋으면 다른 양념이 필요 없다는 걸 직접 확인시켜주는 집. 두툼하고 신선한 호주산 고기에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한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를 생각하면 절로 군침이 고인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3-2 혜강빌딩 / tel 02-6080-3332  / 영업시간 12:00~22:30, 브레이크타임 14:30~18:00
 

18 수연산방

 

성북동 언덕 한적한 곳에 자리한 전통 찻집. 나무가 많아 겨울보다 여름과 가을이 예쁘긴 하지만 그 고즈넉한 맛은 여전하다. 떡을 주문하면 바로 찜기에 쪄주기 때문에 프레시한 떡을 즐길 수 있다. tel 02-764-1736



19 아이모에 나디아


서초동에 처음 생겼을 때부터 단골인 집. 맛도 맛이지만 오래 드나들어 편한 맛에 가는 곳이다. 메뚜기떼에게는 양이 적어 다소 아쉬운 곳이지만 여자들의 모임에 제격인 곳. 가끔 예식 장소로 사용될 만큼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tel 02-523-6588

 

 

20 부첼라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샌드위치 빵은 빵만 먹어도 맛있다. 신선한 재료를 꽉꽉 채워 샐러드와 함께 내주는 이 집의 샌드위치는 누구라도 반해버린다. 그래서 이 집은 가로수 길의 스타일리시한 아가씨들로 늘 북적인다. 얼마 전에는 바로 맞은편에 부첼라 베이커리도 생겼다. tel 02-517-7339

        

 21 다이너 라이크


가로수 길에서 6000원이라
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런치세트를 먹을 수 있는 곳.

메뉴는 요일마다 다르다. 특별한 맛과 분위기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꾸미지 않은 편안함에 자주 찾게 되는 곳.
tel 02-3446–2422



22 아름다운 차 박물관


인사동에 가면 꼭 들르는 찻집. ㅁ자 형태의 한옥인데 가운데 마당은 찻집으로 외곽은 차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눈 오는 날의 분위기는 더없이 훌륭하다. 겨울에 먹는 녹차빙수와 홍차빙수 맛도 특별하다. tel 02-735-6678



23 르부숑


테이블이 4개뿐인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젊고 핸섬한 사장님이 직접 구입하는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예약은 필수이고, 정해진 메뉴 없이 그날그날의 재료에 따라 메뉴가 결정된다. tel 02-3445-8224

 

 

24 카카오봄


입구에서부터 달콤한 향이 나는 이곳은 벨기에 전통 수제 초콜릿 아틀리에. 초콜릿의 본고장 벨기에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Original(독창적인), Strong(악마 같은), Mild(천사같은) 3종류의 핫 초콜릿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tel 02-3141-4663



25 줄라이


서래마을에서 뜨고 있는 프랑스식 레스토랑이다. 분위기만 그럴싸하게 만든 레스토랑과 달리 정말 초대받아서 간 듯 잘 대접받았다는 느낌이 드는 곳. 전체적으로 맛이 좋지만 특히 스테이크의 맛은 근래 들어 먹었던 곳 중 최고! tel 02-534-9544

        

26 완차이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운맛의 지존이다. ‘매운 홍합’ 몇 개만 먹어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 매운맛을 가라 앉혀주는 쌀죽은 이 집의 어떤 메뉴와도 찰떡궁합을 이룬다. tel 02-392-0302


27 여자만

 

짭조름한 벌교 참꼬막을 먹을 수있는 곳. 나란히 줄 서 있는 꼬막을 하나 둘씩 먹노라면 막걸리 한 사발이 절로 생각난다. 또 하나의 별미로는 굴비를 바싹 말린 삐득굴비. 씹어 먹는 맛이 매력적이다. tel 02-725-9829

28 개화옥

 

메뚜기떼의 페이버릿 식당. 싱싱한 부추무침과 함께 먹는 대표 메뉴 차돌박이와 삼삼하고 칼칼한 된장국수는 자다가도 생각날정도. 24시간 운영하니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가도된다. tel 02-549-1459

29 삼해집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 푸근한 주인아주머니에게 중독되는 굴 보쌈집. 투실투실하게 자른 따끈한 보쌈 고기와 아삭아삭한 무채무침과 김치, 그리고 그 위에 듬뿍 올라간 탱글탱글한 굴에 서비스 감자탕까지. 어찌 아니 다시 올 수있을까.

서울 종로구 관수동 42 / tel 02-2273-0266 / 15:00~05:00  / 감자탕, 굴보쌈



30 마포나루


압력솥에 쪄내는 닭볶음탕(일명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집. 칼칼한 양념에 포슬포슬하게 익은 감자와 부드러운 닭고기, 그리고 맥주 한잔 곁들이면 잠시나마 세상의 걱정을 잊는다. tel 02-711-5959



31 엉클 조 소시지


국내산 육류로 수제 소시지를 만들어 내놓는 집. 잔뜩 달군 철판 위에 뚜껑이 덮여 서빙되는 더운 모둠 소시지는 테이블에 내려놓으면서 소스를 부어주는데, 칙 하고 소스 붓는 소리와 함께 입 안에 침이 고기기 시작한다. 흑맥주와 단짝인 것을 잊지 마시길! tel 02-757-1750(남산점)



32 진주집


사람 냄새 나는 강북을 사랑하는 메뚜기떼가 모두 사랑하는 곱창집. 가격대비 훌륭한 양과 맛에 빠져 한동안 거의 매일 찾았던 곳. 곱창을 다 먹고 나면 눈처럼 생긴 하얀 곱의 지방을 이용해 신 김치와 양념장을 넣어 윤기 자르르한 볶음밥을 만들어준다. tel 02-991-1514



33 명월집


수십 년 된 무쇠판에 매콤하게 양념한 돼지불고기가 일품인 집. 가격대비 양질의 고기와 고기 전문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주인아저씨도 이 집의 명물이다. 양념 때문에 항상 빨갛게 물든 주인아저씨의 손이 인상적이다. tel 02-764-6354

 

 

34 타코


‘엄청’ 저렴하고 ‘왕창’ 맛있는 이태원의 작은 멕시코 식당. 퀘사딜라, 타코, 화이타 등 모든 메뉴가 만족스럽지만 그 중에서도 치킨 브리토를 가장 추천한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양도 충분하고 맛도 좋다. tel 02-797-7219



35 에베레스트


인도, 네팔, 티베트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탄두리 치킨, 커리, 난(특히 갈릭 난), 양고기 등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다. 친절한 네팔인 사장님과 80대년풍으로 한껏 치장한 귀여운 인테리어도 이 집을 찾게 되는이유 중 하나. tel 02-766-8850

 

 36 스모키살룬


손으로 만든 패티를 사용한 이태원의 수제 햄버거 집. 직접 만든 패티는 육즙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3000원을 추가하면 나오는 코올슬로와 감자튀김 같은 가니시도 양이 넉넉하다. tel 02-795-9019



37 성북동 누룽지 백숙


갈 곳 많은 성북동에서도 고기라는 이유로 메뚜기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 압력솥에서 누룽지와 함께 찐 야들야들한 백숙과 쫀득하고 구수한 누룽지가 맛있다. 세트를 시키면 아삭한 메밀 싹을 곁들인 메밀전도 맛볼 수 있다. tel 02-764-0707



38 수정궁


메뚜기떼의 등산로 단골집. 오향과 함께 촉촉하게 잘 삶긴 돼지고기가 일품인 오향장육과 또 다른 대표선수인 부추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만두가 그만이다. 등산 갔다 온 것이 말짱 도루묵이 된다 하더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맛이다. tel 02-3491-0440

      

39 반포치킨


황지우 시인의 ‘나는 너다’라는 시에까지 등장하는 이 집의 마늘치킨은 절대적인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구이로 기름을 뺀 닭에 마늘 소스를 발라 느끼함이 없는 것이 특징. 20년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유다. tel 02-599-2825


40 백제 정육점


육회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푸짐하게 나온다. 양념 맛이 좀 강하다 싶지만 평소 배터지게 육회 먹는 것이 소원인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메뉴에는 안 나와 있는 양념밥을 시켜서 육회를 넣어 비비면 육회비빔밥도 먹을 수 있다. tel 02-762-7491

 

41 포도식당


갈비집답지 않게 나무 마감재를 사용해서 세련돼 보이는 실내 인테리어가 예쁜 고기집으로 소문나 있다. 적당하게 양념이 밴 돼지갈비가 인기 메뉴다. 입가심으로는 냉면도 좋지만 시원한 묵사발도 좋다. 와인을 가져와서 마실 수 있다. tel 02-514-9252



42 그릴H


엑스보이프렌드의 결혼 통보를 듣는 서글픈 상황이었음에도, 이곳의 분위기와 고기 맛에 빠져 슬픈지도 몰랐다는 지인의 말처럼 분위기와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집. 호주산 고급 스테이크와 특상급 한우 불고기 등 양식과 한식을 모두 맛볼 수 있다. tel 02-3446-5547



43 보건옥


식당은 물론 찾아가는 길마저 허름하지만 가격대비 최고인 불고기가 이 모든 걸 상쇄한다. 주문할 때마다 바로바로 양념해서 내주는 새빨간 암소 불고기의 불판 둘레로 사골 국물을 부어주는 것이 특징. 후에 진국이 된 이 사골 국물에 국수 소면을 말아 먹는 것이 이 집의 방식이다. tel 02-2275-3743



44 고릴라


고기를 좋아하는 사장님이 성에 차는 고기집이 없어 직접 차린 집이란다. 이 집은 모서리살이라고 부르는 쫄깃쫄깃한 항정살에 반한 주변의 직장인들로 늘 만원이다. 주 5일, 밤 10시를 고수하는 영업시간에서 이 집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tel 02-756-2003



45 소도둑


“돼지갈비를 시켰는데 쇠갈비(사실은 쇠갈비 같은 돼지갈비)가 나와서 놀라고, 계산할 때 쇠갈비를 먹은 줄 알았는데 돼지갈비 값이 나와서 두 번 놀라게 되어서 가게 이름이 소도둑이다”라는 맛집 소개 글로 유명한 집. 대학로에 가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tel 02-744-8313



46 뚱보돼지갈비


질 좋은 목살을 초벌 구이해서 내주는데 두툼한 통고기를 씹는 순간 입 안 가득 육즙이 퍼지는 느낌이 일품이다. 확실히 혼자만 알기 아까운 맛. 매일 저녁 근방의 직장인들로 만원이다. tel 02-2267-1801



47 삼천포


강북 구민인 브라운과 블랙이 자주 찾는 집. 냉동 대패 삼겹살은 김치와 함께 돌판에 구워 먹은 후 마지막에 파채와 함께 밥을 볶아 먹으면 맛있다.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가 공짜라서 좋다. tel 02-998-3447



48 새벽집


가격의 압박은 있지만 최상급의 꽃등심은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식사 메뉴 중에서는 푸짐한 선지해장국을 함께 주는 육회비빔밥이 가장 만족스럽다. tel 02-546-5739

 

 


49 대련집


보쌈과 사골칼국수가 유명한 종로의 대표 고기집. 보쌈은 비계가 적당히 섞여서 촉촉하고 야들야들하며 사골칼국수는 사골을 24시간 고아 육수가 진하고 풍부하다. 겨울이 되면 항상 달려가고 싶은 집.

서울 종로구 관수동 163  / 청계천 삼일교 바로 앞  / tel 02-2265-5349



50 우면산 버드나무집


1인분에 6만6000원이나 하는 갈비를 손질하면서 남은 부위로 만든다는 갈비탕은 매일 한정된 양만 팔기 때문에 늦게 가면 매진이다. 1만1000원이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우 갈비가 듬뿍 들어간 갈비탕을보면 돈 생각은 싹 사라진다. tel 02-597-5900

 

  editor 전우치 writer 메뚜기 photo 중앙 m&b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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