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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1기동사단 / 기갑수색대대

by 구석구석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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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사단(화랑부대)으로 창설되어 현재 7기동군단예하의 기동사단으로 변경되었다. 

1950.8 영천에서 11보병사단창설

2000.1 11차량화보병사단

2004.12 다섯번째로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변경되었으며 기갑수색대가 흑표전차를 지급받았다.

2016.12 7기동군단으로 배속이 변경되었다. 

2019.11 20기보사단의 일부병력을 11기보사단이 흡수

2021.1 기동사단으로 변경

혹한기훈련중

서부전선의 수기사, 8기동사단, 30기갑여단이 동부전선에는 11기동사단, 3기갑여단이 있는데 11기동사단은 전쟁이 발발하면 전진공격을 하는 부대이다. 

ㅇ보병사단 당시부터 훈련이 많았는데 동부전선의 핵심이라 여전히 훈련강도가 높은편이다. 

 

ㅇ 11기동사단 / 기갑수색대대 / 홍천 

K151 소형전술차량

ㅇ레드백 장갑차는 한화디펜스가 호주시장을 겨냥하여 K21 보병전투차량을 기반으로 특수 방호설계, 장갑 강화 구조, 복합소재 고무궤도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궤도형 장갑차로 11기동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운용을 하며 그 결과를 한화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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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동사단 기갑수색대대 전투사격 훈련

소형 전술차량 ‘현마’를 앞세운 K2 전차 십여 대가 묵직한 배기음을 내며 양평종합훈련장에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뒤로는 K21 다섯 대가 따랐다. 30여 대의 장비들은 넓은 곳에 1열로 자리를 잡았다. 본격적인 사격을 위해 1열로 사격장에 진입하기 위함이다. 좁은 도로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 특성에 맞는 기동 연습이기도 하다. 장병들은 멈춰 선 장비에 탄 적재, 탄피받이 설치, 포 마개 제거 등 사격 준비를 마무리했다.

기갑수색대대의 전투사격 훈련에서 K2 전차가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전면 적 전차 사격!” 관제탑에 있는 강완희(중령) 기갑수색대대장 명령에 맞춰 K2 전차 한 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속 20㎞로 기동하던 K2 전차는 안개가 걷히면서 산 중턱 표적지가 보이자 56톤의 육중한 몸을 급히 멈춰 세운 후 표적을 겨눴다. K2 전차가 쏜 포탄은 ‘쿵’ 소리와 함께 1100m를 날아가 표적에 명중했다. 다시 달리는 K2 전차. 이번에는 기관총 사격 차례다. K2 전차는 질주본능을 발휘하면서 기관총을 퍼부었다. 이어 이동 표적이 보이자 또다시 포탄을 발사했다. 마지막으로 K2 전차는 황색 연막탄을 쏜 뒤 쏜살같이 전장을 벗어났다. 한국형 엔진을 장착한 K2 전차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 전차다. 기갑수색대대 역시 K2 전차를 가장 핵심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훈련에는 K2 전차, K21 장갑차, 소형 전술차량 현마 등 30여 대의 장비와 290여 명의 장병이 투입됐다. 훈련은 전투사격, 기동, 안전통제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새벽부터 세차게 장맛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 사격 훈련이 제한될 수 있었으나 이는 기우였다. 정지섭(중위) 소대장은 “새벽부터 쏟아진 비로 표적지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문제 될 건 없었다”며 “성공적으로 사격은 끝났고, 오히려 악천후에도 반드시 적을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21 보병전투장갑차 / 국방저녈 2022.4월호 캡쳐

특히 기갑수색대대는 제병협동 전투 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기갑수색대대는 기갑과 보병이 합쳐진 부대다. 대대급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제병협동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울러 보병의 전투능력 향상을 위한 화기 사격도 병행했다. 대대는 K201 유탄발사기, 팬저파우스트(PZF-Ⅲ) 대전차무기 등 공용화기 사격, K6·M60 기관총 사격 등을 실시했다. K2·K21 사격과 K201 유탄발사기·PZF-Ⅲ 사격이 동시에 진행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대대는 수차례 전술토의를 벌였고, 결과적으로 제병협동 전투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열매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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