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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5보병사단 수색대대 호랑이수색대 GOP

by 구석구석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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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보병사단 / 승리부대 / 철원 화천

ㅇ 38여단 번개 / 39여단 을지 / 50여단 독수리 / 포병여단 명포

ㅇ 민원상담 / 민원총괄 442-6141 /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사서함99-01

                                             관재업무 440-6463 / 병력관리 440-6137 / 군보협의 440-6305

간부들 사이에서는 2군단 예하 최악의 부대로 손꼽힌다. 사단 자체가 돈이 없는 거지 사단이고, 과장 좀 보태서 왼쪽의 3사단보다는 10년, 오른쪽의 7사단보다는 5년정도 낙후된 정책과 근무여건, 시설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도 사고는 많이 안나는 편이다.

휴전선 정중앙인 중부전선 최전방부대로 산악지역이라 산악전부대로 분류되며 고성전투에서 승리하여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의미로 프란체스카여사의의견에 따라 이승만대통령이 부여했다. 사단이 어중간하게 화천과 철원에 걸쳐 있어 지원을 제대로 못받기에 거지사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1952.11 한국전쟁 중 양양에서 창설

1967.7 50연대 3대대 9중대 3소대장 남무성 월북

1980.3 군사분계선 넘어 침투한 북측 군인 3명 사살

1996. 수해로 사령부가 초토화 되었고 18명의 장병이 사망

2010. 북한군 소초에서 15사단 GP로 총격을 가했으나 바로 맞대응 사격

2012 오혜란대위 성추행자살사건

2012.2 구상훈이병 구타로 2년만에 의식회복   

호랑이수색대대 통신소대장인 선현진 중사가 전역 휴가를 반납했다.

15사단 호랑이수색대

ㅇ강원 철원군 근남면 마현1리 사서함 99-4호 수색대대

1중대 통골비호

 

 

수색대대가 강도 높은 공중기동훈련으로 정교한 저격술을 체득

 “원샷 원킬 가능한 저격수 양성을 위해 화천 쌍용공지합동훈련장에서 육군2군단 항공단 205항공대대 수리온(KUH-1) 헬기를 활용한 저격수 공중기동 사격훈련을 했다”. 공중기동 저격은 신속한 지상작전이 제한되는 지역에서 작전 반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서는 항공기 기체의 흔들림과 지형에 따른 제한사항 등을 극복해야 한다.

저격부사관 김동현 중사가 공중기동 사격훈련에서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선경 대위

훈련은 대침투작전과 적 테러에 대비한 추적·격멸 태스크포스(TF) 운용을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지상훈련 △비사격 훈련 △실제 훈련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저격수들은 지상훈련에서 원거리 정밀사격술을 반복 숙달했다. 이어진 비사격 훈련에서는 항공기 안에 물자와 장비를 배치해 실전적으로 진행했다.

실제 훈련은 항공기로 적이 은거한 지역으로 이동한 뒤 표적 식별, 사거리 측정, 풍향·습도 확인 절차를 거쳐 200·300·600m 떨어진 표적에 사격했다. 특히 로프형 총기 거치대를 활용해 명중률을 크게 높였다.

김동현(중사) 수색대대 저격부사관은 “항공대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도의 공중 사격술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단 한 발로 원하는 목표를 제압하는 저격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국방일보 2023 조수연 기자

수색대대에서 유일하게 여군으로 현장 수색임무를 수행하는 이혜정하사

ㅇ 20㎏ 넘는 장비 착용하고 DMZ 수색정찰

비무장지대(DMZ)는 봄이 늦게 찾아온다. 국토의 최북단에 있는 만큼 겨울이 가장 길기 때문이다. 그런 DMZ에도 봄꽃이 피고 새싹이 돋았다. 이처럼 따사롭고 평화로운 DMZ에는 모순적이게도 극도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우리 군은 평화와 긴장이 공존하는 이곳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365일 DMZ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김정환(중사) 팀장을 중심으로 한 작전팀은 DMZ 수색정찰 투입 전 장비 점검과 무장을 위한 군장검사에 여념이 없었다.

각자 임무에 맞게 챙긴 장비를 꺼내 놓은 뒤 통신선을 연결하고 방탄헬멧과 방탄조끼를 착용한 팀원들은 지뢰탐지장비·의무낭·연막탄·통신장비부터 K201유탄발사기, K3 기관총 등 개인화기를 둘러멨다. 이들이 장착한 장비 무게는 평균 20㎏이 넘는다.

군장 검사와 장비 점검은 일반전초(GOP)대대 부대대장 주관으로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이어 통문 개폐를 담당하는 GOP대대 소초원이 작전팀에게 전방의 적 상황과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작전팀은 실탄 배분과 총기 안전검사 후 ‘탄알 일발 장전’으로 DMZ 작전 준비를 완료했다. 

육군15보병사단 수색대대 작전팀장 김정환 중사가 12일 9;19 군사합의에 따라 폭파된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일대에서 선두조가 수색로를 개척하는 동안 전방을 경계하고 있다. 수색대대는 GP 일대 경계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곳을 수시로 수색 정찰하고 있다.

약속된 통문 개방 시간이 되자 GOP대대 장병들이 굳게 닫혀 있는 통문을 열었다. 놀랍게도 포장된 길이 눈앞에 펼쳐졌다. 우리 감시초소(GP) 보급을 위해 포장된 길이라고 한다. 해당 GP는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폭파된 GP다.

작전팀은 사라진 GP 일대 경계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곳을 수색 정찰하고 있다. 이 수색로는 계곡 등 사각지대가 있어 적 침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작전팀은 철수 GP까지 포장된 길을 소형 전술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GP가 있던 곳에 도착한 작전팀은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뿔뿔이 흩어져 주변을 경계했다. 

사라진 GP 현장에 심어진 십여 그루의 소나무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수색정찰이 시작됐다. 선두에 선 부팀장은 병사 2명과 함께 길을 개척해 나갔다. 김 팀장과 통신병, K3 사수는 살짝 뒤처져 후측방을 경계하다 부팀장의 신호를 받으면 움직였다. 가파르고 미끄러운 내리막길이고, 앞을 막는 나뭇가지를 헤쳐야 하는 만만치 않은 길이었지만 작전팀은 신속한 움직임으로 계획된 장소에 도착했다.

수색로 개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작전팀은 김 팀장을 선두로 위치를 재정비했다. 그러던 중 앞서 가던 김 팀장이 갑자기 주먹을 들었다. ‘바스락’하는 의심스러운 소리가 난 것. 김 팀장은 팀원들에게 경계태세를 갖추라는 신호를 보낸 뒤 수신호로 위치를 지정해줬다. 팀원들은 거리를 벌리고 몸을 숙여 주변을 경계했다. 작전 중 수상한 소리나 발자국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누구라도 이 사실을 팀원들에게 알려야 한다. 

DMZ 내에서 모든 행동과 지시는 무전을 제외하고는 은밀성을 유지해야 한다. 작전 중 이 같은 광경은 십여 차례 반복됐다. 권래혁 병장은 “매 순간 긴장이 흐르는, 조용한 전쟁터”라고 DMZ를 정의했다. 특히 풀이 자라지 않는 겨울~초봄은 노출이 많이 되는 탓에 행동과 소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작전팀의 행동거지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수색대대 작전팀이 수색 정찰 중 지뢰를 탐지하고 있다.

적 GP가 코앞에 있는 상황에서 무심코 한 행동과 말로 인해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작전팀을 따라가다 보니 극도의 긴장감에 온몸은 땀범벅이 됐지만, 시간은 흘러 반환지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복귀하는 길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적 GP를 뒤로하고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까닭이다. 

작전팀은 경계태세를 더 강화했다. 통문을 나서기 전까지는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DMZ에서는 갑작스럽게 어떤 일이 발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이다. 흔히 ‘DMZ 땅을 밟는 자체가 작전’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작전팀은 소형 전술차량 탑승 직전까지 쉬지 않고 주변을 경계했다. 

그리고 이날 임무는 작전팀이 통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종료됐다. 300번의 DMZ 작전을 수행한 김 팀장에게 종료 소감을 묻자 “DMZ 작전은 종료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모레도 작전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장현국(중령) 수색대대장은 “부대훈(訓) ‘명령 하나에 목숨을 건다’에 맞게 우리에게 부여된 임무 완수에 쉼표는 없을 것”이라며 “DMZ 정중앙을 수호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지킬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국방일보 2023 글=김해령/사진=양동욱 기자

 

보병15사단 승리부대 호랑이수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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