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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22보병사단 / 56여단 금강산부대

by 구석구석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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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구전(先勝求戰)

56여단 수색중대

 

■ 22사단 / 56보병여단 / 금강산부대 / 고성

1952년 11월 8일 강원 양양에서 창설된 이후 1974년 해안전투단으로 재창설돼 속초 등지를 거치며 해안경계를 담당했다. 이후 22사단 예하 내륙과 해안을 동시에 담당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2사단은 페바부대가 없고 예하여단이 모두 경계근무를 하기에 각 여단이 작업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

ㅇ 1대대 (마좌리) / 2대대 (석문리) / 3대대 (고황봉 GOP)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산등성이의 불빛 하나하나마다 장병들의 발길이 닿아 있다. 사진 박성우 작가 [HIM 6월]

ㅇ사단직할의 동해선경비중대(구.동해선경비대)는 스펙을 보고 차출해가고 인원이 많지 않아 배치될 확률도 적은데 최근에는 금강산사업이 중지되어 땡보중대이다. 동해선경비중대는 22소초와 같이 있는데 노크귀순당시에 동해선 경비중대에 왔다가 다들 퍼자고 있으니 22소초로 가서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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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한국에서 유일하게  GP, GOP, 해안을 경계하는 부대로 3대대가 GOP경계를 담당하는데 금강산이 보인다고 하며 산악지역과 해안이 있어 일기가 변화무쌍하다. 서부전선으로부터 이어져 온 155마일(약 294㎞)의 내륙철책 마지막과 동해안 해안철책이 시작되는 ‘ㄱ’자 형태의 일반전초(GOP). 전군에서 유일하게 내륙과 해안의 경계작전을 동시에 담당하는 부대의 최전방 GOP다.

ㅇ1984.6월 충북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강제입대된 조준희일병이 총기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12명이 죽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조일병은 월북하여 한동안 22사단에 대남방송을 했다.

ㅇ2021.2.16일 오전 4시 20분께 7번 국도를 따라 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던 중 민통선 검문소 CCTV에 포착됐고, 3시간 뒤인 오전 7시 20분께 민통선 내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열화상카메라에 열번 노출되었으며 초기에 무시되다가 8번째 확인되어 제진검문소(통일전망대나 둘레길 방문객의 신원확인) 인근에서 체포되어 논란이 있었으며 56여단 지역은 과거에도 내륙1소초와 해안1소초 일대에서 북한의 침투와 귀순자가 발생한 곳으로, 최전방경계지역 중 가장 경계근무가 어려운 곳으로 손 꼽힌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북한의 통상적인 침투로가 아닌 22사단 55연대 일대로 신원미상자가 철책을 끊고 철책선을 넘어온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56여단 경계구역으로 월남한 코스

해안 1소초에는 수개의 경계소초가 있으며, 암석지대 등 경계가 힘든 구역에는 제논 탐조등이 설치돼 있었음에도 침투 흔적을 조기에 탐지 못한 셈이다. 군 당국은 지난해 11월 22사단 55여단 경계책임구역의 철책으로 북한 남성이 넘어온 이후 과학화 경계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보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8군단이 해체예정이었으나 잦은 사고로 인해 인공지능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2년여 해체가 연기되었고 22사단 밑에 있는 삼척의 23사단은 23경비여단으로 축소개편되었다. 

ㅇ 2023. 6. 25일 정오 무렵 민간인 통제 구역인 강원 고성 제진검문소에서 민간인 남성 3명이 대형 오토바이 2대를 나눠 타고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 “통일전망대에 가겠다”며 진입을 시도한 이들을 제지하기 위해 초병은 규정에 따라 공포탄 2발을 쐈다.

초병은 공포탄 발사 후 “지시 불이행하시는 줄 알고 저는 막아섰고요”라고 설명했고 민간인은 “아니, 그다음 행동을 보고 총을 쏴야지”라고 항의했다. 초병이 “그다음 행동 어떻게 하셨는데요?”라고 되묻자 민간인은 “어떻게 했는데?”라며 어물쩍 답변을 피했다.

군사경찰이 오토바이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하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경찰은 이들을 초병 폭행, 근무 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통일전망대에 가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은 오토바이 출입 금지 구역인데다 검문소 통과 역시 비무장지대 출입사무소에 미리 신고를 해야 한다. / 아시아경제 2023 김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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