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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1방공유도탄여단 수성대

by 구석구석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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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제1미사일방어여단 / 대구 수성구

본부와 예하 부대들은 후방 특성 등으로 인근 거주자들한테 꽤나 인기 있는 자대 선택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본부는 대구에 위치한 여타 공군 부대들에 비해 편한 군생활과 괜찮은 교통 입지를 보장하고 있으며 공군방공포병학교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메리트가 크다. 이런 사유로 집에서 멀어도 일부러 여길 오는 사람도 간혹 있다.

대구 1여단 본부와 계룡대 주둔 방공포대는 교통도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좋은 편이라 선호도가 높다. 그 밖의 예하 방공포대들은 대부분 교통이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산에 위치해 있거나 비행단 내에 파입부대로 주둔한 경우도 있다. 후방이라 3여단에 비해 근무강도도 낮은 편이다.

1955년 5월 육군 제1고사포병여단으로 창설

2008년10월 대구 수성구에 패트리어트 포대창설

2014년 1월 제1방공유도탄여단으로 개편

2022년 4월 제1미사일방어여단으로 개편

 

ㅇ직할대

ㅇ111미사일방어대대 (구. 방공유도탄대대) 

영남권 방어

ㅇ133미사일방어대대(구. 방공유도탄대대)

호남 및 충청권 방어

육군의 제1고사포병여단이 모태가 되어 창설된 부대로 3개의 유도탄여단중에 제일 후방에 위치하여 전라도와 경상도지역을 담당하며 준장이 아닌 대령이 여단장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며 육군소속이었다가 공군으로 변경되면서 공군방공포병학교와 부지가 같다.

‘2024 을지 자유의 방패(UFS)’연습에 맞춰 전투태세훈련(ORE)에 돌입했다. 1미사일방어여단(1여단)은 19일 화생방 방호훈련으로 ‘후반기 ORE’의 문을 열었다. 1여단과 예하 미사일방어부대 장병·군무원들은 적 화생방 공격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화생방 보호의와 방독면 착용 절차를 숙달했다.

1미사일방어여단 장병들이 19일 ‘2024 을지 자유의 방패’와 연계한 ‘후반기 전투태세훈련’ 중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보호의·방독면 착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정원 일병

1여단(권진기대령)은 작전계획·전시 작전지속 능력을 검증하고 적 도발 시 완벽히 응징하는 전투 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ORE를 계획했다. 1여단은 ORE 기간 적 탄도탄 공격 상황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천궁-Ⅱ(M-SAM) 등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 기동, 각종 미사일 방어작전 훈련을 수행한다.

ORE는 공군 각급 부대가 유사시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공군작전사령부의 전투지휘검열(ORI)을 받기 위한 사전 훈련 목적이기도 하다. 비행단 단독 훈련 중 규모와 중요성이 가장 크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8 김해령 기자

2024 전반기 기동방어훈련을 실시, 전투 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단은 탄도탄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대응 능력을 구비하고, 실전적인 전투 능력을 배양해 전시 생존성 확보 및 지속작전 수행 능력을 함양하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

천궁2 케이블연결작업

기동방어는 공중 위협에 노출된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유도탄 발사대 등 주요 장비를 신속하게 전개하는 작전으로 미사일 방어 태세 구축을 위한 주요 훈련 중 하나다. 여단 예하 대대·포대 장병들은 천궁·천궁Ⅱ 장비를 인접 부대로 전개한 뒤 이동 및 설치 훈련을 통해 미사일 방어 태세를 구축했다. / 국방일보 2024.5.13 배지열 기자

예하 부대를 2개 조로 나눠 ‘2024년 전반기 전투태세훈련’을 실시

1여단은 적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조성해 미사일 방어훈련과 대항군 운영을 통한 기지방어 훈련 등을 진행했다.

국방일보 백승열상사

또 화재 발생 상황에 따른 행동화 절차를 숙달하며 실전적인 전투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아울러 미사일 방어 임무를 가진 부대 특성을 고려해 모의탄을 활용한 수류탄 투척 훈련과 크레모아·조명지뢰 설치 훈련을 전개했다.

1여단 응급상황출동훈련

응급출동훈련은 5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현장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구급차 내에서 기도를 확보하거나 약물을 투여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해 의무요원들이 출동·대응·후송 절차를 완벽히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일보 2020.11

2020전투태세훈련중 천궁 실전개훈련모습

■ 2020 전투태세훈련

제1여단 예하 8129부대는 주 임무인 방공작전 수행을 위해 9일 국산 미사일 ‘천궁’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둔지 전개훈련과 주진지에서 벗어나 방공유도탄 장비를 설치하는 실전개훈련으로 이뤄져 현장감을 높였다.

8530부대 호크미사일 이동설치훈련

이와 함께 개인 및 부대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기지방호·재난통제훈련과 응급처치·화생방훈련과 교육, 비상급식·텐트설치훈련 등의 전투근무지원 훈련을 병행해 유사시 작전수행능력을 완벽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진지 전개훈련/ 국방일보

■ 모의전술조치 경연대회

CBT(Computer Based Training) 장비를 활용해 참가팀들에게 다양한 모의 상황을 제시하며 상황 발생 시 수행해야 하는 임무절차 숙달 정도 및 전술조치 판단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술통제관, 전술부사관, 사격통제부사관, 사격통제병 등 4명을 한 팀으로 하는 참가팀들은 평가 항목에 따라 적 미사일, 탄도탄, 항공기 등 영공위협 요소를 식별하고 그에 맞는 대응전술을 선보이고 있다.

모의전술조치 경연대회에서 레이다로 항적 및 할공기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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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공 유도무기는 적의 항공기, 순항유도탄, 탄도탄 등 하늘에서 공격해오는 비행체를 지상에서 방어하는 유도무기체계다. 비행장, 발전소, 주요 군사시설 및 부대 등 국가 주요 자산을 방어하는 방공작전에 지대공 유도무기를 사용한다. 방공작전은 거리별, 고도별 중첩방어개념으로 운용한다.

공군 방공유도탄사격대회

적기로 식별된 비행체를 요격할 때는 가능한 원거리에서 요격 및 격추함으로써 적기가 방어 자산을 공격하기 전에 미리 격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먼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가 아군 지역으로 침투하는 적의 비행체를 탐지 및 추적해 격파한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의 방어 영역을 통과한 적기는 방어자산에 근접 배치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가 차례로 방어한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천궁, 천마, 신궁은 모두 지대공 유도무기이며, 사거리에 따라 각 목적에 맞는 임무를 수행한다.

 

천궁은 중거리·중고도 방어를 담당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이다. 최대 사거리는 방공 임무를 고려해 설정하며, 최대 고도는 적 항공기의 최대 실용상승고도를 고려해 설정한다. 천궁 체계는 표적을 탐지 및 추적하는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발사대, 유도탄으로 구성되며 발사대는 이동시 유도탄의 수송 수단과 발사대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다기능레이더가 표적을 탐지 및 추적하면 발사대로부터 유도탄이 발사된다. 

발사된 유도탄은 표적방향으로 선회한 후 예상 명중점을 향해 관성항법 유도방식으로 유도된다. 유도탄에 장착된 탐색기의 표적 포착거리내로 표적이 들어오면 탐색기를 작동시켜 표적을 포착한 후 호밍유도방식으로 유도된다.

천궁 체계는 포대 구성이 간편해 종전보다 훨씬 좁은 공간에 장비를 배치할 수 있으며 수직사출 발사방식을 적용해 발사대에 화염처리장치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 장비는 저소음 설계를 구현하고 각종 편의장치들을 제공해 교전통제소 내에 근무하는 군 요원들의 청각을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근무환경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유도탄은 신속정렬방식을 적용해 평소에는 전원을 공급하지 않게 돼 안전성 역시 개선됐다. 장비 점검 및 정렬 등 많은 기능들이 자동화됐으며 운용 편의성을 제고해 장비 관리는 물론 이동 설치 시 시간을 줄이는 등 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궁은 병사가 직접 휴대할 수 있는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로 일반적으로 사거리 5km, 고도 3km 급이다. 연구소가 개발한 지대공 유도무기 중 가장 사거리가 짧고 무기체계 구성도 간단하다. 주로 보병부대를 방호하거나 중요 자산을 방어하기 위해 운용한다. 

적 항공기 등을 병사가 육안으로 탐지 및 식별한 뒤 유도탄의 앞부분에 장착된 적외선 탐색기가 표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발사대를 지향해야 하는 것이 신궁의 특징이다. 즉, 사람이 무기체계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셈이다.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는 발사관에 내장된 유도탄을 어깨에 걸친 후 발사하는 견착식 유도탄과 발사대에 거치시킨 후 발사하는 거치식 유도탄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신궁은 거치식으로 운용되므로 견착식에 비해 안정된 자세로 표적을 포착 할 수 있다.

유도탄을 발사하면 사수의 안전을 위해 먼저 사출모터에 의해 유도탄을 발사관으로부터 사출시킨 후 추진기관을 점화시킨다. 육안으로 표적을 탐지해 유도탄 탐색기로 표적을 포착한 후 발사하는 발사 후 망각(fire and forget) 개념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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