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통제사
Combat Controller Teams (CCT)
CCT는 미군에서 몇 안되는 금녀 구역이다. 그만큼 혹독하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기 때문이다. CCT는 2차 세계대전을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래된 부대로 공식적인 창설은 1953년 Donaldson공군기지에서 이루어졌다. Pararescue팀과 중복된 훈련과 교육이 많으나 실상은 사뭇 다르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들을 Navy SEAL이나 Force Recon의 공군 Version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 720특수전술전대 소속 장병들이 2008년 3월 26일 치뤄진 전사한 모 공정통제요원들에 대한 장례식 도중 '의식' 행사의 일환으로 720특수전술전대장 Marc Stratton 대령부터 예편한 공군특수부대원들까지 다같이 함께 푸쉬업을 실시하는 모습
이들은 미공군 특수작전사령부의 요소 요소에 배치되어 목표물에 대한 공지 합동 작전을 위한 최신의 장비와 교육을 받고 있다. CCT의 임무는 LZ, DZ, AZ 등에 대한 사전 판단과 확보, 장애물의 제거, 항공통제, C3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또한 적지에 침투하는 항공기의 가이드와,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항공기 착륙에 방해가 될 때는 전기톱으로 나뭇가지들도 능숙하게 잘라내기도 하고, 활주로에 떨어져 있는 돌도 치우며, MH-53J 같은 풍력 좋은 헬기로 호버링을 하면서 야전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도 한다.
뉴멕시코주 멜로즈 공군사격장에서 훈련중인 CCT members /출처 : 비밀
1983년 Grenada사태 때도 75Ranger 요원들과 함께 사전 침투하여 항공기의 유도와 통신망 구축, 민간인 소개를 위해 활주로 확보 및 통제를 완벽히 수행하였으며, 89년 파나마 사태 때도 Pararescue팀과 함께 주력 강습부대인 75Ranger 부대를 선도하기도 했다.
일본 센다이 공군기지에서 활동하는 미공군 공정통제사들
최근 갱신된 이들의 교육과정을 보면 먼저 Lackland 공군기지에서 약 1주간의 CCT Orientation 교육을 받고, Keesler 공군 기지에서 약 16주간의 Combat Control Operator 과정을 받는데, 여기서는 각종 항공기에 대한 식별과 성능 등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항공기 관제, 기상정보 시스템, 비행지원 서비스, 항공통신 시스템, radar 시스템, 휴대용 위성통신 장비 등 CCT로서의 핵심적인 기술들을 배운다. 이 기간중에 26분안에 1KM 수영을 해야하고, 약 5Km를 23분 안에 뛰는 등 체력단련 교육도 있다.
다음은 포트 베닝에 있는 미육군 공수학교로 보내져 3주간의 공수교육을 이수해야만 하고, Fairchild 공군기지에 있는 미공군 기초생존 학교에서 약 3주 간의 생존 교육도 받는다.
마지막으로 Pope공군기지에 있는 CCT학교에서 받는 CCT과정 13주는 통신, 독도법, AZ작전(공중강습 지역 운용), 폭파, 팀단위 전술훈련, 공수, 화력지원 등 종합적인 FTX를 받는다. 여기서는 AK소총 사격과 전술용 오토바이, 조디악 보트 운용, 스노우카, 스키 등 다양한 장비들의 운용도 배운다.
이렇게 35주나 되는 긴 과정을 거쳐야만 CCT로서 베레모를 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일본 센다이 공군기지에서 활동하는 미공군 공정통제사들
또한 최근 교범을 보면 SCUBA 과정과 HALO/HAHO 과정은 필수 항목에서 제외 되었다. 물론 Pararescue는 아직까지 필수 이수 과정이지만 CCT는 이 과정들이 AST(Advanced Skills Training)라고 해서 고급 과정으로 유보되어 필요시 따로 교육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은 Rescue와 마찬가지로 미육군 잠수학교에서 SCUBA교육 4주를 받으며, 이 기간 동안 Dragger를 이용한 해상 침투 등 다양한 해상침투 기술을 배우며, 플로리다에 있는 미해군 잠수학교에서는 바다에 추락한 항공기와 장비에 대한 탈출, 회수 등의 특별한 노하우를 배우기도 한다.
▲MC-130P 공수강하 훈련
그리고 포트 브랙의 미육군 MFF(Military Free Fall Parachutist School)학교에서 5주간의 HALO/HAHO 교육을 통해서는 주야간, 무장 강하 포함 30회 이상의 고공강하를 거쳐야 한다.
가끔 우리나라에서는 CCT가 다른 특작부대 보다 먼저 침투하여 특작팀들을 유도하고 항공기를 선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CCT의 임무나 작계는 그렇지가 않다. 통상 특작팀들이 공중침투를 할 때는 소규모의 인원들이 은밀히 SO용 항공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으면서 자체 침투를 한다. CCT에서 항로선도 라든지 DZ의 확보 또는 개척, 항공기 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치는 않는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공군 CCT도 미 75Ranger 연대 병력이나 18공수군단 산하의 정규군 성격의 대규모 강습부대들이 확보되지 않은 적지의 미확인 LZ, DZ, AZ(Assault Zone)에 투입되는 경우, 항공기의 안전 확보나 유도, 선도를 위한 임무에 투입되지 비정규전 임무의 소규모 그린베레팀이나 SEAL팀과 같은 부대는 대부분의 공중침투를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원체 소수의 십 수명 규모라서 x개 여단 규모나 되는 특작팀들을 실질적으로도 지원하기 힘들다. 다만 헬기 강습이 아닌, 예를 들면 고정익 항공기를 이용한 해병대 공정대대의 전격적인 대규모 강습 작전이라면 공군작전사에서 CCT를 투입할 것이다. 그리고 특전사에서도 평상시 훈련에서 후 침투하는 특전팀들을 선 침투한 팀들이 자체 페널을 깔고 DZ에 대한 선도, 기상정보, DZ의 일시적 장악, 아군 항공기와 교신, 유도 등의 임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보안상 우리나라의 CCT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미군의 교리에 따라가기 때문에 미 CCT의 교육/훈련 내용을 보면 대략 짐작이 갈 것이다.
TACP
cct와 비슷한 개념의 공군의 특수팀으로 초기에 적진에 깊숙히 투입되는게 아니라 작전중에 항공기를 유도한다.
보병과 함께 움직이면서 근접지원을 하는 팀으로 통제관과 운용병 운용차량으로 구성되며 운용병을 로메드라고 부르기도 하는 통신주특기이다.
CH-47 헬기에 탑승하기 전의 의무지원팀
미공군 전투 기상관측팀 MC-130P 공수강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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