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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함 충북함

by 구석구석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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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함'이 15년 만에 차기 호위함으로 재탄생했다.

12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는 충북함(2천300t)은 길이 114m에 시속 30노트(55.5㎞)까지 최대 속력을 낼 수 있다.

미국에서 건조해 진수된 충북함 1세는 1972년 한국 해군이 인수한 후 동해를 지키다 2000년 6월 퇴역했다.

해군은 23일 오전 진해 STX 조선소에서 다섯 번째 차기 호위함인 '충북함' 진수식을 열었다.

충북함 코인


이날 진수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정호섭 해군 참모차장, STX 조선해양 유정형 대표이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진수식에서 이 지사는 손도끼로 진수대와 충북함을 연결한 줄을 끊어 충북함의 진수를 알렸다.

새롭게 탄생한 충북함은 2300톤급으로 최대속도 30노트(55㎞), 승조인원은 120여명이다. 적의 함정, 잠수함, 전투기 등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3차원 탐색레이더, 초정밀 함포, 유도탄, 어뢰, 어뢰 탐지기, 신형 소나 등 최첨단 전투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충북함은 내년 하반기 부대를 창설하고 취역식을 갖은 후 2016년부터 해역 함대에 실전 배치돼 서해를 누비게 된다. '충북함'이 탄생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충북함의 어머니 격인 충북함 1세는 미국에서 건조 진수(1945년·셔벌리어호)된 구축함이다.

28년간 동해를 지키면서 1975년 소흑산도 근해 침투 무장간첩선, 1978년 고흥반도 남방해안 침투 무장간첩선, 1983년 부산 다대포해안 침투 무장간첩선을 격침시키는 등 혁혁한 공훈을 세웠다. 이후 15년의 공백을 깨고 '충북함'이 재탄생한 것이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충북이 영·충·호시대의 리더로 새롭게 떠오르는 것처럼 충북함은 우리나라 서해바다를 지키는 영원한 수호자로서 적의 해상도발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며 "국토방위의 핵심이자 서해바다 방위의 리더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호위함은 구축함보다 작고 선령이 오래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전력으로 건조 중인 함정이다. 탐지센서 국산화를 통한 성능 개량으로 전투능력 향상과 헬기 탑재 가능으로 대잠전 등 임무 수행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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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함'으로 이름 붙여진 다섯번째 국산 차세대 호위함(FFG:Frigate Guided Missile)이 취역했다.

해군 제8전투훈련단(단장 최명한 준장)은 26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함명으로 지정된 충청도의 박제국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해군 주요 지휘관과 장병, 조선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함' 취역식을 열었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와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행사로, 이 함정은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진수됐다.

시험항해

길이 114m, 폭 14m, 높이 25m 규모의 2,300t급 호위함인 '충북함'은 최대 속력 30노트에 승조원 120여명이 승함한다.
또 3차원 탐색 추적 레이더 등 전자장비와 음향탐지장비(소나), 중·장거리 전술 타격이 가능한 유도무기체계를 장착했다.
'충북함'은 앞으로 전력화 과정과 작전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실전 배치된다.
초대 함장인 김대익 중령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불패'의 '충북함'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서해에서 2019년 첫 전대급 해상기동훈련

서해 완충구역 이남 해역에서 실시된 2019년 첫 해상기동훈련에서 신형 호위함 충북함(FFG) 출처 : 새한일보(http://www.shilbo.kr)

훈련에는 신형호위함 충북함(FFG, 2,500톤급)을 비롯하여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등의 함정과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했으며, 서해 완충구역 이남 해역에서 전술기동 및 해상사격 등의 훈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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