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사단 11여단 육탄여단 육탄10용사

by 구석구석 2021. 5. 21.
728x90

■1보병사단 전진부대

1사단의 주임무는 DMZ 수색, 개성공단 출입관리, GP 및 GOP 경계, 임진강 및 통일대교 경계, JSA 작전지원 등으로 사단 치고는 임무가 매우 막중하며 VIP들의 방문이 많은 부대라 사병들이 근무하기에는 별로이나 이수지역이 수도권이라 외출 외박시에는 좋으며 장교들은 진급하기에 유리하니 선호하는 부대이다.

 

■11여단 육탄부대 / 법원읍 가야리

개성 송악산전투에서 박격포폭약을 안고 토치카로 육탄돌격을 한 용사들로 인해  이승만대통령이 육탄부대칭호를 내렸으며 현재 사단경계지 우측의 GOP를 맡고 있다. 한국전쟁의 전공으로 연대단위부대로는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연대급으로는 최초로 창설된 부대이다.

화성시에 육탄10용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한국전쟁 참전자 증언록에 따르면 육탄10용사의 전공은 조작이라는 증언도 실려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삭제되었다.

휴전 이후 연대는 포천ㆍ양구ㆍ가평 등 9회에 걸쳐 부대 이동을 한 끝에 71년 3월 6일 현재의 파주지역으로 이동했고 93년 3월 1일부터는 GOP 경계임무를 인수받아 현재까지 완벽한 경계대비태세와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즉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ㅇ1대대 일월성 /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ㅇ2대대 율곡 /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ㅇ3대대 백학 / 파주시 군내면 읍내리 / GOP대대

728x90

백학대대 본부 앞에는 ‘사단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전진바위가 있다. 

큰 바위를 쪼개 만들어진 편평한 단면에는 사단 마크와 경례 구호은 ‘전진’, 과거 사용한 것으로 것으로 추정되는 ‘천상천하 제1사단’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유명한 바위지만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은 현재 없다고 한다. 

육탄여단 백학대대의 전진바위와 수색차량

역사가 깊은 1사단에서도 더욱 유명한 ‘육탄여단’ 소속답게 백학대대는 6·25 전쟁 영웅인 김만술 소위와 육탄10용사의 후예를 자처하고 있다.

△ 여기는 서부전선 최전방 육군1사단 육탄부대 백학대대 백학고지, 철책선을 경계로 북의 아홉 개 진지와 마주 하고 있고, 김정일이 방문했다는 대적산이 코앞이다. 상황실에선 스나이퍼와 TOD등 전자장비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북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육군1보병사단이 지난달 28일 파주시 임진강에서 혹한기훈련을 하며 도하작전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육탄여단 등 5개 부대와 장병 300여 명이 참여했다. 도하 자산을 비롯한 K1E1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 40여 대의 전술·기동장비도 투입됐다.

파주 임진강에서 열린 혹한기 훈련에서 1사단 장병들이 구축한 문교를 이용해 소형전술차량을 도하시키고 있다. 사진 =김승주 중사

이번 훈련은 동계 작전 환경에 맞는 전투 수행 방법을 숙달하고, 실제 지형에서의 장애물 극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특히, 통합화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상황에서 강습·문교 도하를 수행하는 등 실전감 높은 훈련을 전개했다.

윤상희 육탄여단장은 “실전적인 도하 훈련을 통해 전투 기량을 연마할 수 있었다”며 “적보다 지독하게 훈련해 임무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여단은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 전 지형정찰과 락드릴(Rock-drill), 전투준비태세 훈련 등을 했다. 또 수상안전팀과 스쿠버 요원을 운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 국방일보 2024. 3 박상원 기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