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대 근무지원단

■ 자운대 근무지원단 / 유성

ㅇ자운동 일대에 위치한 국군의  군사 교육 및 훈련 시설을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자운동의 지명에서 자운대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원래 정식으로 붙여진 부대 명칭은 아니고 편의상 지명을 따서 관용적으로 불린 명칭이나 군내에서나 민간에서 널리 통용되게 되면서 굳어졌다.

ㅇ국직부대로 계근단예속부대이다. 유성의 자운대에 있는 17개의 부대를 지원하는 부대가 별도로 있었는데 이를 통합하여 자근단을 만들어서 통합지원하고 있으며 단장은 각 군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ㅇ자운대에는 육군대학, 해군대학, 공군대학과 대구병원이 대표적으로 있다.

ㅇ육군도 근무복을 보급받으며 전투복보다는 근무복을 더 많이 입고 생활하며 다른 국직부대는 국방부마크를 다는데 자근단은 패용이 금지되어 있다.

자운대 내에서는 근무지원단 소속의 수영장 및 볼링장 등이 있다. 보통 토요일날 군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일부 자운대 내의 부대에서 볼링장과 수영장을 이용 가능하게 한다. 군간부들과 가족들이 이용하는 볼링장 및 수영장이다보니 군인가족 들을 볼 수 있고 군생활 중에 이성을 쉽게 볼 수 있는 좋은 장소다.

ㅇ자운대는 합동군사학교가 있고 주변에 행정부대들이 많이 있다보니 군인아파트가 정말 많다. 그리고 대규모 영외 BOQ(군 독신자 숙소)가 존재한다. 얼마나 많은가 하면, 자운대엔 대전자운초등학교와 대전자운중학교가 있다. 물론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군인이 더 적으므로, 초등학교는 바깥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수준이지만, 중학교는 학년당 2개반 정도를 유지한다. 군무원의 경우도 아파트관사에 들어 갈 수 있다고 하는데 군무원은 보통 계약직이라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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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관리대대에는 지원대와 시설대가 있으며 지원대는 3개소대로 구성되어 행정 및 식당지원을 하며 행정병은 각 부대의 본부에서 근무한다. 시설대는 각부대의 시설보수 및 공사를 담당하는데 사병은 2개분대정도로 적다.

ㅇ수송대대는 3개중대로 구성되며 국방부와 계룡대의 수송대대와 함께 전군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자운대의 수송업무를 일체 담당하고 논산훈련소에서 특기병으로 오는 병력도 수송하는데 군생활동안 3만km를 운행한단다.

ㅇ1중대는 육군교육사령부에 있었으나 현재는 자운대 근지단 수송대대에 있으며 승용차를 담당한다. 

육군교육사령관, 육군종합군수학교장, 수송교육단장,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정보통신학교장, 육-해-공군대학 총장 등 각 장성 지휘관들의 운전병을 한다. 2중대는 합동군사대학에 있으며 중대형버스를 담당한다. 3중대는 육군 종합군수학교에 있었으나 수송대대로 소속이며 상용트럭과 특수차량을 담당한다.

생활관은 함께 대대본부에 있고 군대내 시설로는 최상위급에 속하는 좋은 곳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부조리도 없다. 차정비, 청소, 세차등이 일과이다.

ㅇ군사경찰의 경우 육군은 훈련소에서 차출이나 공군은 훈련소에서 성적이 좋아야 배정받을 수 있는데 육군의 경우는 자근대가 편하지만 공군은 자근대가 일반부대보다 못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 제1육군병원으로 창설된 국군대구병원

남부지역의 육해공해병대 장병들이 이용하며 50사단 신병교육대나 해병대교육훈련단, 해군포항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 이송되며 공군 비행단에서는 약간만 아퍼도 대구병원으로 보낸단다.

1970년대 공군대학 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