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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섬

옹진 신도 시도 모도 삼형제섬 배미꾸미해변

by 구석구석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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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껏 인천공항 가는 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승용차 왕복 1만3000원)를 내고 가야했지만 최근에는 섬에 가는 교통편이 다양해졌다.

새로 생긴 영종공항 가는 전철을 타고 운서역(화물공항터미널역)에서 내려 삼목항까지 가거나, 영등포역이나 당산역 앞에서 301-1번 좌석버스 혹은 동인천역 바로 앞에서 좌석버스가 삼목항까지 바로 간다. 승용차를 가지고 가도 삼목항옆 공터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배삯 왕복 1인당 3200원) 삼목항에서는 배삯을 안 받고 돌아올 때 왕복료를 받는다.

삼목항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신도로 간다. 
신·시·모도는 삼형제 섬으로 불린다.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섬들이니 교통 또한 다른 섬에 비하면 불편하지 않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해양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53번째 해안누리길에 신도·시도·모도는 ‘인천 삼형제 섬길’로 이름 지어졌다. 

세 섬의 면적을 합쳐봐야 고작 8㎢로 작은 섬들은 다리로 이어져 있다. 신도에서 모도 배미꾸미 해변까지는 9.5㎞에 이르는 길로 전부 돌아보는 데 4~5시간이면 충분하다.

삼옥여행터미널에서 배편을 이용해 신시모도에 들어갈 수 있다. 사진/ 유인용 기자

연도교로 이어진 신시모도 삼형제섬은 1955년 이전까지만 해도 완전히 분리된 섬이었다. 땟마(작은 전마선)로 왕래를 하거나 간조 시에 2시간씩 드러나는 징검다리를 통해서만 왕래할 수 있었던 것. 지난 2002년 세 섬을 잇는 연도교가 완전히 개통되면서 마치 하나의 섬처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삼형제섬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사진/ 유인용 기자

신도는 조선왕조 말엽인 1880년경부터 이곳에서 화염을 제조하였다 하여 "진염" 이라 불리워오다가 1914년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어 이곳의 명칭을 주민들의 순박함과 성실성을 고려하여 믿을 신(信)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신도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영종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자전거는 배삯을 안받고 그냥 실어준다. / 오마이뉴스 김종성

작고 아담한 섬답게 동네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좋고 더욱 좋은 건 섬이 크지 않고 일주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섬내 마을버스나 자전거로 여행하기에도 괜찮다.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면 인간들의 과자에 중독된 수십 마리의 갈매기떼들이 몰려 들고 잠시 구경하다보면 신도에 도착한다. 신도에서부터 동네 육교 같은 짧은 다리로 연결된 시도와 모도가 일주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다. 전형적인 섬마을 농촌풍경과 밀물과 썰물의 서해바다를 볼 수 있고 시끌벅적하게 스피커를 켜놓은 노래방이나 커다란 가든식당들이 아직 없어서 그런지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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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선착장에 내려 해안누리길 안내판을 따라 10여 분 시도쪽으로 걸어가면 갈림길에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등산로를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면 임도사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거나 오른쪽으로 돌아가더라도 길은 서로 교차한다. 왼쪽 길은 해안누리길과 겹치는데 600m쯤 올라가면 신시도 연도교와 구봉산 정상, 진달래꽃길로 나눠지는 갈림길 공터가 나온다. 해안누리길은 신시도 연도교쪽으로 이어지고, 둘레길은 900m 떨어진 구봉산(179m) 정상을 거쳐 반대편 구봉정 쪽으로 이어진다.

 구봉산은 완만한 경사를 지닌 4Km의 임도에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산중턱의 약수터와 함께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산정상에는 구봉정이 있어 가족끼리 정답게 쉴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인천국제공항의 야경도 좋은 볼 거리이다.

산중턱에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약수와 함께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구봉산정상의 구봉정은 장봉도 북서쪽과 강화도 서쪽 사이로 이곳의 낙조는 은빛물결과 함께 장관을 이루며 부근에 2Km의 임도가 개설되어 등산을 즐기며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지랖 넓은 성형외과의사와 조직폭력배 중간보스가 우연히 만나 서로를 변화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멜로드라마로 톱스타 김정은과 이서진의 열애설로 더욱 화제가 됐던 드라마 '연인'세트장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장봉리에서 서쪽 해안으로 약 20.5㎞ 떨어진 거리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다. 노랑부리백로는 섬의 남북 경사진 면에서 정상까지 약 200m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번식한다. 둥지는 주로 마른 비쑥으로 엮어 엉성하게 만들며, 대개 3개의 알을 낳지만 간혹 5개도 낳는다. 

괭이갈매기는 대부분 섬의 비탈진 곳이나 절벽의 바위에서 번식하며 일부 무리는 정상주변에서 노랑부리백로와 함께 번식한다. 둥지는 암초 또는 나무나 풀이 드문드문 자라는 곳에 만든다. 신도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멸종위기에 있는 진귀한 여름철새인 노랑부리백로가 번식하는 장소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괭이갈매기 번식지 중의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구봉산을 중심으로 8자 형태로 조성된 둘레길은 6㎞에 달한다. 폭이 넓은 길로 숲 냄새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구봉산을 한 바퀴 돌듯 걷는 섬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닷길을 따라 섬과 섬 사이로 보이는 신오도와 시오도의 풍경을 보며 다리로 연결된 시도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해안누리길 ‘인천 삼형제길’이다. 

2005년에 준공된 이 연육교는길이 579m로 밤에는 가로등 불빛과 어우러진 야경이 장관이다. 

시도는 고려 말엽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하여 군대를 양성하던 중 외부로부터 비밀리에 훈련을 시키기 위하여 강화군 마이산에서 군대를 양성하고 군인들이 훈련으로 본도를 목표로 활쏘기 연습을 하였다 하여 활시(矢)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시도라 불려오며 일명 "살섬"이라고도 한다.

멀리 풀하우스세트장이 보인다. / 오마이뉴스
시도 연륙교에서 보이는 풍경 / 오마이뉴스 김종성

 시도에 들어서면 많은 자전거들이 주차된 경로당이 보입니다. 마을에 온 관광객들을 위해 이 마을 할아버지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시는 자전거 대여소인데 체인에 기름칠이 잘되어 있는 자전거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시도 연도교를 건너가면 오른쪽 제방 위로 길이 1.4km의 해당화꽃길이 조성돼 있다. 해당화길은 수기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으며, 봄부터 여름까지 해당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바닷물이 들면 해당화꽃이 바닷물을 분홍색으로 물들이고, 썰물 때는 갯벌 위에 꽃 그림자를 드리운다. 제방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민들레, 들국화, 금계국 등 다양한 꽃이 차례로 피고 진다.

봄부터 여름까지 해당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사진/ 유인용 기자

해당화꽃길을 따라가다 보면 50년 역사를 가진 ‘시도의 자랑’ 시도 염전이 있다. 시도 염전은 50년 전통의 천일염 생산지로, 기다란 밀대를 들고 소금을 끌어 모으는 정겨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염전을 둘러보고 해안선을 따라가면 망둑어 낚시와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나온다.

해당화꽃길과 시도염전 옆을 지나다보면 길은 이 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수기해변으로 이어진다. 수기해변은 완만하고 넓은 백사장으로 강화 마니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강화 마니산에서 활쏘기 훈련을 할 때 과녁으로 삼았다고 ‘살섬’으로 불렸다는 설로 시도(矢島)다. 시도는 바다가 정겹고 아름다워 풀하우스, 슬픈연가 등 드라마의 배경이 된 섬이다.

시도에 위치하고 있는 수기해수욕장은<풀하우스>세트장 바로 앞에는 아담한 해변이 자리해 운치를 더한다. 세트장의 통유리 밖으로 비치는 해변이 시시각각 다른 분위기를 낸다. 고운 백사장이 깔린 길이 2km의 해변은  아늑하고 고요하다. 여름에는 작은 해변이 해수욕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의 텐트로 가득 찬다. 뒤로는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고운 백사장과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KBS 수목드라마 “풀하우스” 세트장이 시도리 수기해변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해변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누구든지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으며,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기에도 최상의 장소이다.  

수기해변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청춘남녀들의 순애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잊혀져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MBC 수목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세트장이다.

2시간에 2천원이며 손님이 별로 없는 날에는 하루종일 빌려주기도 하고 섬에 있는 펜션이나 민박집에도 자전거들이 필수적으로 있어서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마을버스는 섬 항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들을 태우고 세 개의 섬 구석구석을 다니기 때문에 섬 마을 버스여행도 좋으며 버스 정류장마다 매시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수기해변에서 언덕길을 따라 수기전망대에 오르면 강화도와 서해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숲길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면 시도에서 모도로 가는 연도교를 만난다. 2002년에 준공한 시-모도 연육교는 해가지면 가로등 불빛이 바다풍경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선왕조 말엽 1875년경 김포군 통진에서 살던 차영선이 고깃배를 갖고 모도앞에서 조업중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풀뿌리)만 어망에 들어가 조업을 못하고 이곳에 정착하게 되어 띠모(茅)와 섬도(島)자를 사용 모도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모도의 버스 종점에는 불망비가 있다. 

썰물의 바다풍경과 쭈꾸미망 / 오마이뉴스
모도의 갈대습지와 수상가옥/오마이뉴스

초현실주의 작가 이일호 조각가는 '배미꾸미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조각상들을 해변 곳곳에 50여점을 배치했다. 조각상 뒤쪽으로 이일호씨가 운영하는 카페와 펜션이 있어 1박 코스로도 무난하다.

꿈에도 잊고 싶지 않은 은인을 기리는 기념비다. 조선 말엽, 어렵게 농사지은 농산물과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산물을 관리들에게 빼앗기며 궁핍한 생활을 하던 섬마을에 거지 차림을 한 암행어사 이건창이 나타났다. 그는 섬의 실상을 조사하여 관리들의 수탈을 차단해주었다. 주민들은 이건창을 기리는 기념물을 세워 후손에게 알리고 있다.

버들선생2 이일호작

제방을 따라 10여 분 정도 가면 이일호 작가의 ‘배미꾸미조각공원’이 나타난다. 조각공원은 바닷가 모래 해변과 맞닿아 있다. 조각 작품은 참으로 다양하다. 남녀가 열렬히 껴안고 있는 에로틱한 작품도 있고, 머리만 서로 포개고 있는 남녀도 있다. 체조를 하고 있는 커플도 있고, 신체의 특정 부위만 떨어진 것도 있다. 성(性)과 나르시시즘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은 해넘이를 품은 해안 풍경과 절묘하게 맞물려 있다. 조각공원은 카페와 펜션도 겸하고 있다.

모도의 배미꾸미해변의 조각품, 김기덕 감독의 영화'시간'에 등장한다

'모도와 이일호'라는 조각공원은 조각가 이일호씨가 개인 작업실 겸 건물을 짓고 앞마당 잔디밭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 두었다. 조각품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옹진군청>

 “여름 가고 산들 바람 선듯 불어 가을이 오면 내 님 얼굴 풍뎅이처럼 맴도네 / 보름달이 둥실뜨고 귀뚜라미 호루루 울면 내 님 얼굴 유성기 판처럼 맴도네.”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수 전인권은 이일호를 찾았다. 전인권은 “스물한 살 때 강인원이라는 친구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 들었다. 그 노래가 바로 이일호 씨가 만든 ‘헛사랑’이었다. 그 노래가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다. ‘헛사랑’은 1979년 전인권 1집에 수록된 곡으로 ‘맴도는 얼굴’로 발표됐으나 1988년 원래 제목으로 다시 발표됐다. 전인권의 음악 스승이라는 이일호는 문학, 음악, 영화, 미술 등  다재다능한 끼가 있었던 모양이다. 

모도의 끝자락 비포장도로로 들어서면 배미꾸미해변이 있다. 배미꾸미는 배의 밑구멍처럼 생긴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곳 해변에는 이일호의 조각품들이 잔디밭과 해무로 아스라한 장봉도와 수평을 이루는 모래펄에 바닷물에 잠기기도 한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2006)을 촬영한 장소로도 이름을 알리며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어우러진 나르시즘적인 사랑과 성, 알 듯 모를 듯 에로틱한 조각품을 보러 바닷가 카페를 찾아 들어왔다. 조각가 이일호의 작업실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풍경에 홀려서 눌러앉았는데, 그 풍경이 나를 떠나보냈다. 어쩔 수 있나. 바다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다. 바다는 공(空)이다. 그걸 내가 좋아했으니.” 아름다운 곳에서는 창작을 할 수 없다며 이일호는 북한산자락 아래로 작업실을 옮겼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그의 작업실이 있던 곳은 해변 조각공원으로 남아 아침과 저녁의 노을, 장봉도의 해무가 밀려와 조각품들과 어우러진 명소로 남았다. 사람들은 공원을 돌아보며 에로틱한 조각품들을 눈으로만 건성 본다. 어쩌다 찾은 섬에서 뜻하지 않은 조각품들을 만나니 어려운 예술을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았을 터다. 

그가 말했다. “논리의 끝은 상징이다.” 그의 작품은 자전거를 형상화한 남녀, 두 사람의 입이 하나로 교합된 키스, 두 개 혹은 네 개의 신체 등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불이(不二)를 아담과 이브의 원초적 본질을 통해 ‘접속’ ‘윤회’ 등 연작들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조각은 조각 자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인간의 본질, 쉽게 말해서 성과 오르가즘을 통해서 존재의 신비를 열고 있는 것이다”라고 미술 평론과 장석원은 말한다. 조각공원의 비석에는 ‘바다는 모도를 섬으로 고립시킬 생각이 없었고/모도 또한 바다의 품에 안기고 싶지 않았다/우리는 여기 왜 서있나(2004. 1. 14.)’라는 화두를 던져뒀다. 조각공원의 해초비빔밥은 섬만의 특색 있는 해초와 야채를 버무린 음식으로 공원을 잔잔하게 울리는 음악과 함께 이 섬의 독특한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예전에 히트했던 드라마 <풀하우스>와 <슬픈연가> 세트장도 있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에도 나왔던 섬이라고 해서 그런지 서서히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전망 좋은 언덕이나 산중턱에 콘도와 펜션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주민들도 잘살고 섬마을도 발전하고 있는 건 좋지만 도시의 시끄러운 유흥가처럼 되지 않았으면.... 

염전, 정제안된 천연소금을 판매한다/오마이뉴스

신·시·모도는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도권의 작은 섬이지만 조용하고 정갈한 마을과 잘 다듬어진 도로가 자연을 크게 훼손하지 않은 아름다운 섬이다. 그것은 걷거나 자전거로 힐링하는 섬으로서 아직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육지와의 경계에 마지막 섬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섬. 신도 선착장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고 배 시간도 다른 섬과 달리 밤늦은 시간까지 운항하니 그 섬에서는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 

여행정보
대중교통으로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삼목선착장에 닿는다. 여객선은 매일 19차례 왕복 운항한다. 삼목선착장에서 첫 배가 오전 7시 10분 출발하고, 장봉도에서 출발하는 배는 신도선착장에서 오후 9시 50분 삼목선착장으로 출발한다.
•세종해운 : 편도 어른 2,000원, 승용차 1만원, 한림해운 : 어른 1,500원, 승용차 7,000원  
    

/ 한국아파트신문 이성영  여행객원기자 / 여행스케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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