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31보병사단 / 충장부대

1955년 창설 이후 광주·전남을 굳건히 지켜온 대표 지역방위사단인 육군31보병사단이 올해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해안경계작전부터 통합방위 임무까지 맡으며 지역 안보의 중추로 자리매김해왔던 31사단은 전통 위에 첨단기술과 실전적 대응력을 더해 ‘스마트 지역방위사단’으로 도약 중이다.

사단은 1955년 2월 강원 화천군에서 창설된 후 같은 해 4월 광주로 주둔지를 옮긴 이래, 광주·전남 지역의 든든한 방패이자 주민과 함께하는 안보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광주·전남의 방위 사단으로 지금 자리에 뿌리내린 ‘광주 이전’을 기념해, 매년 4월에 창설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사단은 국내 최장인 3293㎞ 해안선 경계작전과 15만 예비군의 동원즉응태세 유지, 320만 광주·전남 시·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지역방위 사단으로 자리 잡았다.
93여단 (횃불여단), 95여단 (이순신여단), 96여단 (사자여단), 503여단 (비호여단)으로 편성되어 있다
ㅁ 95여단 / 이순신여단 (구. 독수리여단)
1대대(광양, 강희열대대) 2대대(구례) 3대대(순천) 3해안감시기동대대(여수, 정철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고흥)로 2023년 개편되어 지역을 담당하며 1998년 여수 반잠수정 침투사건때 1대대(현재3해감대)가 공을 세웠고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계엄군으로 31사단이 참여했는데 95여단은 고흥과 여수지역을 맡았다.
ㅁ 정철대대
이순신여단이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여단은 27일 “최근 2주간 남해 인근 돌산도·외나로도 등 관할 도서를 대상으로 합동수색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작전은 여단이 담당하는 600여 개의 섬 중 적 침투가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열렸다. 작전에는 여단 정철대대·정걸대대 장병, 고흥군청, 여수·고흥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나로우주센터 등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육경정과 해경정, 경계용 드론, 대대급 무인기(UAV)도 투입했다.

육상에서는 군·경이 주요 작전지점을 선정하고 폐가촌, 나무가 울창한 지역 등 감시 사각지대를 수색했다. 경계용 드론과 무인기를 운용하며 적이 숨어 있을지 모르는 지역을 집중 탐색했다. 해상에서는 육경정과 해경정, 민간 선박을 활용해 절벽·해안동굴 등을 정찰했다.
김성근(중령) 정철대대장은 “앞으로도 남해 해안선을 안전하고 물샐틈없이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국방일보 2025.2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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