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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전대 SSU 구조함

by 구석구석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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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해난구조전대 / 진해 해군기지

해난구조전대는 1950년 9월 1일 '해상공작대'로 창설됐고, 1954년 8월 1일 '해난구조대'로 개칭했다. 이후 1999년 남해 반잠수정 인양작업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평시에는 인명구조 및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작전, 항공구조작전, 항만 및 수로 상 장애물 제거, 간첩선 및 격침된 적 함정 인양을 통한 적 정보 수집, 항공기·선박의 해양사고 규명 및 구조, 그리고 심해잠수사를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시에는 주요 항만 개항유지를 지원하고, 상륙작전 시 전투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특성상 평시에도 수중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 재난·사고 시 최우선으로 투입되는 부대로, 심해잠수사와 수상함구조함 및 잠수함구조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ㅇ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ASR 21),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ATS 31), 광양함(ATS 32)이 해난구조전대 소속이며 1~5구조중대는 진해, 6구조중대는 동해 1함대, 7구조중대는 평택 2함대, 8구조중대는 목포3함대에 배치되어 있다.

구조 임무 외에도 1976년 신안 해저유물 발굴작전에서 2만 점이 넘는 국보급 도자기를 인양했고, 1987년 대천, 2002년 비안도 해저 유물 탐사 및 인양 지원 등으로 대한민국 수중 고고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ㅁ 청해진함 ASR 21

해군의 첫 국산 구조함이자 첫 잠수함구조함(ASR: Submarine Rescue Ship)으로, 1996년 12월 취역 이래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대원들과 함께 각종 해상 사고 현장에서 활약했으며 함장은 중령급이다.

해난구조전대 청해진함

길이 102m, 경하 배수량 3,200톤급의 청해진함은 헬기 이·착함이 가능하며, 감압병을을 치료하고 잠수사들의 표면감압을 할 수 있는 감압챔버와 포화 잠수체계를 갖췄고, 심해구조잠수정을 탑재해 잠수함 승조원 구조 능력을 강화했다. 또 잠수함에 전원, 연료유, 청수(淸水), 주·부식 등을 공급할 수 있고, 침몰선 인양 지원 등 일반 선박에 대한 구난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천안함 침몰 당시 해저 구조작업에 애를 먹고, 무리한 작업으로 해군특수전여단(UDT) 한주호 준위가 순직한 이후 수중무인탐사기(ROV) 를 배치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는 심해의 강한 수압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돼 최대 수심 3000m 깊이에서도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이 가능하다.

로봇 팔 2기와 수중·초음파 카메라 등으로 해난사고 시 선체 위치를 파악하고 해저물체 회수까지 할 수 있다.

잠수정은 케이블을 통해 물 위의 선박과 연결되며, 조종사는 여기서 잠수정을 원격 조작한다. 미국의 해저구난장비 전문제조업체인 실링로보틱스에서 만든 이 잠수정은 대당 가격이 980만 달러(약 110억원)에 달한다.

심해잠수구조정 훈련 첫 동승기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4200t)이 대형 기중기로 배에 실려 있던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들어 천천히 바다 위로 내려놓았다. 작고 세련된 DSRV의 외형은 영화에 나오는 우주선처럼 생겼다. 

조종실과 승조원 대기실로 이뤄진 DSRV 내부의 높이는 1m도 채 안 돼 제대로 앉기조차 힘들었다. 수십 개의 밸브와 조종 장비, 산소공급 장치 등으로 가득 찬 내부를 이동하려면 통로를 기어 다녀야 했다.

DSRV 조종사들은 이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깊은 바다를 몇 시간씩 탐색해 조난 잠수함을 찾아내 승조원들을 구출해야 한다. 태양빛도 없고 압력도 육상의 수십 배에 달하는 심해를 항해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DSRV 조종사들은 동해의 심해에서 모의표적이나 실제 잠수함을 대상으로 탐색과 결합, 이탈 훈련을 연중 여러 차례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신형 DSRV는 최대 임무시간과 운항속도 등 성능 면에서 구형 기종을 크게 앞선다. 특히 최대 작전수심이 구형 기종보다 43m 깊은 500m이고, 1회 구조 인원도 16명(구형 기종은 10명)으로 1초가 급한 조난 승조원들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다. 실제로 신형 DSRV는 해군에 인도되기 전 최종 성능점검을 위해 동해에서 수심 500m까지 잠항하는 데 성공했다. 

만약 DSRV가 임무나 훈련 도중 좌초하면 어떻게 될까. 수심 300m까지는 해군 심해잠수사(SSU) 대원들이 특수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생명선으로 산소와 헬륨이 섞인 혼합기체를 공급받으며 구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깊은 곳이라면 방법이 없다.

이렇게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해군 내 DSRV 조종사는 13명에 불과하다. 조종사는 중사급 이상 SSU 대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지만 지원자가 적다.

/ 동아일보 진해=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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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함
독도인근에서 추락한 헬기인양작업

포화 잠수는 수상함에 설치된 가감압 체임버를 통해 잠수사의 몸을 작업할 물속 깊이의 수압에 미리 적응시킨 뒤 PTC를 타고 들어가 장시간 잠수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 ‘PTC’와 ‘가감압 체임버’가 청해진함에 탑재돼 있다.

ㅁ 강화도함

함정 길이만 120m. 배수량 5600t을 자랑했다. 강화도함에 올라타니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배 뒤편인 함미의 헬기 착륙장이었다. 침몰한 잠수함을 건져 올리고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장소다. UH-60 헬기 등 중형급 헬기를 탑재할 수 있다. 배 바닥은 모두 미끄럼 방지 페인트로 도색돼 있었다. 배 중간 부분인 센터 웰(Center Well)로 이동했다. 승용차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닥이 열리면 구조장비를 내리고 올릴 수 있었다. 

잠수함 구조함인 강화도함

이 방식은 세계 두 번째로 적용한 방식이다. 파고 4m의 악천후에서도 500m 깊이까지 내려가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래에 해군이 보유한 청해진함은 함미에 설치된 구조물로 잠수함을 끌어 올리기 때문에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에서는 무게 중심을 잃을 수 있다.

김연신 수상함 프로젝트 관리(PM)팀장은 “강화도함이 위성 좌표를 설정하면 파고 4m의 기상에도 제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며 “배 중간에서 잠수함을 끌어 올리기 때문에 무게중심도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화도함에는 잠수함을 구조하기 위한 3가지 장비가 장착된다. 심해잠수구조정(DSRV), 수중무인탐사기(ROV), 포화잠수체임버(PTC)다.

뒤쪽 문을 열고 들어가니 PTC가 눈에 들어왔다. 10m 둘레의 하얀색 철통처럼 생겼다. PTC 표면에는 심해에서 혼합산소를 만들 수 있는 산소통, 헬륨통 등이 장착됐다. 잠수부 2명이 탑승해 100m 깊이 바닷속에서 6시간가량 작업할 수 있는 양이다.

PTC 내부에는 납덩어리가 들어있어 바닷속에서도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ROV도 대기 중이었다. 길이 2.5m, 높이 1.5m. ROV 앞에는 로봇팔도 달렸다. 사람이 작업하기 힘든 8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들어가 잠수함 잔해 등을 건져 올린다. ROV 위에는 1m 크기의 원통도 달렸다. ROV 기체와 연결된 중계기로 ROV에 전원을 공급하고 ROV가 얻은 정보를 수상함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센터 웰에서 배 앞쪽으로 문을 여니 DSRV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왔다. DSRV는 ‘헌터 킬러’ 등 잠수함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작은 잠수함처럼 생겼다. 잠수함의 출입구인 해치와 DSRV의 해치를 연결해 침몰한 잠수함 승조원들을 구조해낸다.

/ 아시아경제 2024.3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센터 웰(Center Well) 방식의 진·회수체계를 적용하여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구조활동을 펼 수 있다. 센터웰(Center Well) 방식은 함정 중앙 수직통로를 통해 구조장비를 진수하고 회수하는 데 파도 높이 4m의 악천후에서도 심해 500m까지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JFD의 심해구조잠수정(DSRV).사진=JFD

ㅁ 광양함 ATS 32

 

해군 차기 수상함구조함(ATS-Ⅱ: Salvage and Rescue Ship) 2번함 광양함 취역식이 10일 월요일 오후, 제8전투훈련단장(준장 최명한) 주관으로 진해 군항에서 거행됐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 및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행사로, 광양함(함장 중령 이종이, 해사 50기)은 2015년 6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진수되어, 지난 15개월 간 8전단 수상함인수평가대의 엄격한 인수평가를 거쳐 이날 오후 취역했다.

퇴역한 광양함(ATS-28)의 이름을 이어받은 새로운 광양함(ATS-Ⅱ)이 취역

광양함은 경하(순수한 배의 무게) 3500톤급으로 전장 107.5m, 전폭 16.8m 규모이며 최고 속력은 21노트(약 39km)다. 주요 임무는 침몰 및 좌초 함정에 대한 구조작전, 항만 및 수로상 장애물 제거, 함정 예인, 해상 화재 함정에 대한 소화, 해상오염 방제, 해양활동 지원 등이다.

국제관함식에서 해살사열

광양함은 차기 수상함구조함으로서 유도탄고속함급(PKG: 400톤) 함정을 수중에서 직접 인양할 수 있으며, 대형 수송함급(LPH: 1만 4500톤) 함정을 예인할 수 있다. 또한 표면공급 혼합기체잠수로 잠수사가 수심 90m에서 구조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잠수 중 발생한 잠수병 환자에 대한 치료 및 잠수사 표면감압용 8인용 챔버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중형 헬기 이·착함이 가능해 위급한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 및 치료가 가능하다.


ㅁ 통영함 ATS 31

통영함(ATS-Ⅱ)은 국내 기술로 건조한 3,500톤급 수상함구조함 1번함으로 전장 107.5미터, 전폭 16.8미터, 최대속력은 21노트(38km)이며 탐색․구조장비를 갖춰 해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2022.8.31] 김규희 기자 = 해군 통영함(ATS*-Ⅱ, 3,500톤급)이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

꽃게 금어(禁漁) 기간 중 진행된 이번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은 연평도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호, 폐어망 감김 사고 방지,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저에 폐기물이 있는 상태에서 조업이 이뤄지면 폐기물이 조업 선박의 어망과 엉키거나 선박 추진기에 감겨 어선이 좌초 또는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꽃게를 잡으러 나간 어민들이 폐그물만 가득 싣고 돌아오는 등 어업 수입에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 

해군이 2008년부터 올해까지 수거한 해저 폐기물의 양은 총 980톤이 넘으며, 매년 평균 약 7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김태선(중령) 통영함장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군의 기본 임무이며, 폐기물 수거작전은 이 두가지를 동시해 해낼 수 있는 중요한 작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함대 2구조작전대 (SSU Sea Salvage & rescue Unit) (tistory.com)

 

2함대 2구조작전대 (SSU Sea Salvage & rescue Unit)

2구조작전대 (SSU Sea Salvage & rescue Unit) 2015년 7월 창설된 해군 2함대 구조작전대는 해경 합동 해상 탐색·구조훈련 12회, 울도 근해 전복어선 수중탐색, 서해대교 실종자 수색지원 등 민간과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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