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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565

포항 31번국도 지동리 두마마을 보현산천문대 선류산장 달빛마저 숨죽인하늘 아래 첫 동네 두마마을 보현산과 베틀봉이 맞닿은 해발 600m의 고원분지. 하얗게 얼어붙은 폭포를 지나 한참을 더 오르니 오가피 향이 가득한 마을이 나타난다. 두마는 북두칠성이 손에 잡힐 만큼 하늘이 가깝다는 데서 유래했다.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별칭도 예사롭지 않다. 항만 공업도시 포항의 '쇳물' 이미지는 경계지점인 한티고개를 넘어서면서 완전히 사라진다. 전형적인 농촌. 아니 포장도로마저 없다면 '깡촌'으로 불려도 좋을 풍경들이 차창을 맴돈다. 그러나 두마 마을은 여기서도 자동차로 20여분의 달음박질. 한때 200여 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91가구 203명이 전부란다. 그나마도 산골마을치고는 많은 편이라는 것이 죽장면사무소 측의 답변. 그러나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사람 흔적은 숫자와.. 2008. 1. 22.
청도 902번지방도 남산리 아자방 비슬자연농원 야생화와 분재가 어울려 잇는 청도군 각북면 찻집 '아자방' 054-373-7269 남산리 1329-3번지 비슬자연농원 080-3535-900, 054-372-0900 www.bislresort.com 2001년 4월부로 농림부1급 지정 관광농원으로 승격 비슬자연농원은 비슬산 자락에 자리잡은 대구.경북 최대의 자연농원으로 30,000여평의 규모를 자랑한.. 2008. 1. 22.
청도 오산리 다강산방 용천사 비슬산 오산리 전통찻집 '다강산방' 찻집 하면 떠오르는 자연속의 이미지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계곡물과 하나로 아름다이 자리한 찻집. 다강산방은 오늘도 그렇게 찾는 이들을 반가이 맞는다. 오솔길 51미터는 걸어야 한다. 신발 위에 타박 타박 먼지가 내려앉는 만큼 잃어버린 추억 몇 개 다시 줍는다. 모퉁이 막 돌아서면 산 그림자로 흐르는 정갈한 물소리. 윤이 나는 돌맹이에 미끄러져 잠시 길을 잃고 서성인다. 비슬산 뒷자락을 달리다 겨우 찾은 간판을 따라 어느 시인이 읊은 것처럼 그렇게 골짜기를 내려가면서 먼저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에 귀를 빼앗긴다. 그리고 불쑥 펼쳐지는 계곡물에, 정겨운 그 골짜기의 정경에 다음으로 눈을 빼앗긴다. 찻집을 들어서면서는 올망졸망 도란도란 야생초의 아름다움에 빼앗겼던 눈을.. 2008. 1. 22.
경주 4번국도 장항리절터 경주허브랜드 치술령백년찻집 로즈마리 라벤더 레몬밤… 동화 속 마을이 따로없네 경주허브랜드 054-744-9080. www.경주허브랜드.kr 보문 단지를 지나 감포 방향 추령재를 지나면 긴 협곡을 따라 높게 솟아있는 '콰이강 다리'와 같은 아찔한 다리를 만난다. 이 다리를 마치 봅슬레이 경기하듯이 자동차를 몰고 가면 한국수.. 2008. 1. 22.
영양 수하계곡 수하마을 울련산 반딧불이축제 일월산, 울련산, 금장산 등의 높은 산들이 줄줄이 늘어선 경북 영양 산골. 이 깊은 산골, 울창한 숲 속에 자리 잡은 수하계곡이 태초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채 방문객을 맞이한다. 대부분의 영양 강들은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과 합해지는데 반해 수비면 본신리와 오기리에서 시작된 장수포천만이 북동쪽으로 흘러울진 왕피천의 원류가 돼 동해로 흘러든다. 이 장수포천의 맑은 물이 소나무가 무성한 산 속을 뚫고 흐르며, 넓적한 화강암과 부딪혀 웅덩이를 만들기도 하고, 크고 작은 폭포를 빚어내며 30여리의 수하계곡을 열었다. 영양읍내에서 승용차로 북쪽으로 30분가량 달리면 수하계곡이 나타난다. 수하리 20km에 걸쳐 뻗은 수하계곡은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와 바닥까지 훤히 비치는 깨끗한 물로 유명해 바.. 2008. 1. 19.
영양 죽파리 산림문화휴양관 검마산 자작나무숲 검마산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오지이자, 수림이 가장 빼어난 곳으로 일컬어지는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 영남일보 우태욱기자 검마산은 태백산의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했다. 그 산세가 험준하고 정상부의 석골(石骨)이 마치 칼을 빼든 것 같은 형상이라 해'검마산'으로 불린다. 오랫동안 깊은 산골로 불려졌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 옛이야기다. 사람이 살기 힘든 산골이 아니라 아름다운 소나무 숲의 대명사로 바뀌었다. 봄의 푸르름, 여름의 짙은 녹음, 가을의 화려한 단풍, 겨울의 고요한 설경은 사시사철 여행객을 불러 모은다. 그 중에서도 검마산의 겨울 풍경은 한적하게 세상을 잊고 휴식을 취하러 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검마산 자연휴양림 현재혁 팀장은“우리 소나무가 전국에서 .. 2008. 1. 19.
영양 31번국도-봉감마을 임하호 영양에서 청송으로 내려가는 31번국도에서 조기리지나 오른쪽으로 빠져 안동 임하호로 넘어가는 길. 영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유물은 입압면 봉감마을의 반변천 강가의 야트막한 둔덕에 우뚝 서 있는 봉감모전오층석탑이다. 봉감마을은 물길이 퇴적암의 깎아지른 절벽에 가로막혀 태.. 2008. 1. 19.
영양 31번국도-반변천천연빙상장 유난히 춥고 길기로 유명한 영양의 겨울. 경북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의 지리적 요인과 산간분지형태의 지형적 요인 두 가지 작용이 결합했기 때문이다. 군내 어디를 가도 고도가 해발 500m 이상이다. 산 높고 골 깊어 '서리는 흔하고 햇빛은 귀하다'는 말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가는 .. 2008. 1. 19.
청도 화양읍 청도읍성 석빙고 경북 청도군의 ‘청도 읍성’은 찾는 사람들이 꾸준하면서도 붐비지 않고, 가을 분위기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장소다. 청도군 화양읍 일대를 둘러싼 청도 읍성은 고려 때부터 있었으며, 조선 시대 선조 때 다시 쌓았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상당 부분 원형이 훼손됐다. 현재의 청도 읍성과 시설은 옛 문헌과 자료를 근거로 청도군이 복원한 모습이다. 김성태 청도군 문화관광해설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청도 읍성 복원이 추진됐으며, 현재도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화양읍 일대는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하다. 읍사무소 건물이 가장 높을 정도로 낮은 건물이 올망졸망 모여 있고, 그 사이로 옛 건축물이 자리 잡아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읍성의 동쪽.. 2008. 1. 18.
청도 20번국도-신지리 운강고택 박곡마을 대비사 귀천봉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위치한 운강고택은 조선시대 선비인 소요당 박하담이 벼슬을 사양하고 은거하며 후학을 양성했던 옛 터에 1726년, 박중응이 건축했으며, 1824년 그의 손자 운강 박시묵이 중건했다. 안채와 사랑채가 별도의 ㅁ자 모양을 하고 있어 쌍ㅁ자 모양의 형태로 지어진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구조를 엿볼 수 있다. 담장 너머로 운강 박시묵의 둘째 아들 박재소의 집인 섬암고택, 셋째 아들 박재충의 집인 운남고택, 박시묵의 동생 박기묵의 집인 도일고택 등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청도에서 20번 국도를 타고 운문사 방면으로 가다가 금천면 입구 동곡 사거리에서 우회전한다. 금천 사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한 뒤 다리를 건너면 운강고택이 나온다. 박곡리 박곡마을 054-373-8717 청도 특산물로 전국에서 .. 2008. 1. 18.
칠곡 33번국도 평복리 가림참숯굴찜질방 가림 참숯굴 찜질방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인 평복리의 가림 참숯굴 찜질방은 숯을 직접 구워내는 숯막이다. 숯을 굽고 나면 황토로 만들어진 숯가마 안에는 건강에 이로운 원적외선이 대량 방출되어 있다. 그 열을 이용해 만든 것이 바로 찜질방이다. 숯이 가지고 있는.. 2008. 1. 18.
청도 25번국도-서원천 청도소싸움축제 투우장 청도8경인 청도소싸움축제 결승전 관람기 전국의 ‘변강소’들이 청도에 다 모였다. 미꾸라지, 십전대보탕으로 몸보신한 1톤 거구들이 테크닉과 힘 자랑에 나섰는데…. 봄바람 살랑 부는 청도에서 벌어진 소싸움 헤비급 타이틀전. 똥도 싸고 오줌도 지리고 난리가 났다 “저것 보세요. .. 2008. 1. 10.
경주 황오동-경주역 계림 대릉원 낮보다 재미있는 경주의 밤 해가 질 무렵 황오동 골목길을 걷는다. 삐딱한 전신주는 균형을 잃은 생활과 닮았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첨성대가 말해주는 대로 ‘동경대’ 앞으로 흘러든다. 일상은 원래 ‘삐딱한 것’이라는 사실을 위안 삼으면서. 황오동으로 방향을 잡는다. 해장국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해장국 거리’ 뒷동네로, 답사에 흥미가 있는 이에게는 대릉원 옆 동네로, 영화광에게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의 무대였던 동네로 인식되는 곳. 미로 같은 골목길이 있고 삐딱하게 선 전신주와 정리되지 않은 전깃줄이 하늘을 덮고 있는 마을. 대나무가 서 있는, ‘�� 보살’ 같은 간판을 내 건 점집이 흔하게 눈에 띄는 그곳. 누군가는 이런 황오동을 두고 ‘순진한 한국 정서가 묻어 있는 곳’이라고 했다. 박물관이나 첨성대,.. 2008. 1. 9.
경주 4번국도 북군동 경주CC 실속 있는 숙박지에서 알찬 하룻밤 '북군동 펜션타운'경주시내에서 보문관광단지로 향하는 길목에 북군동이 있다. ‘음식촌’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마을 뒤쪽(보문단지 한화리조트 아래쪽)으로 최근 1~2년 사이 펜션이 많이 들어섰다.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는 하룻밤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북군동 362-4 1박2일펜션 011-9352-0989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경주의 푸른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1박2일 펜션은 펜션단지 초입에 위치하며 목조형 펜션으로 설계 되었다. 독채로서 펜션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과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객실은 단체룸과 커플룸이 있다. 커플룸은 핑크 톤 계열로 인테리어를 꾸며놓아 아기자기 한 맛을 살렸으며, 단체룸은 화이트 톤 .. 2008. 1. 9.
울진 7번국도 망향해수욕장 해월헌 기성 망향해수욕장 주변 오산항의 새벽위판장에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오징어 등 각종 활어와 매운탕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주변 바다는 수심이 완만해 스쿠버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망양정해수욕장 주변 16만㎡의 해돋이 망양공원이 올해 준공됨에 따라 피서객들에게 동해의 .. 2008. 1. 2.
포항 20번국지도드라이브 월포 이가리 오도항 포항 바다는, 다른 동해안의 바다와 풍경이 사뭇 다르다. 바람이 세고 파도가 거칠 때가 많다. 그런 날이면, 바다는 온통 뜨겁게 끓어 넘치고 해안은 힘찬 파도의 거친 갈기가 남긴 포말로 가득하다. 속초며 강릉 일대의 바다가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이라면, 포항의 바다는 근육질의 서사적 분위기에 가깝다. 포항 바다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두 개가 있다. 하나는 포항 북쪽에, 또 하나는 포항 남쪽에. 북쪽의 드라이브 코스는 월포해수욕장에서 칠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이고, 남쪽의 드라이브 코스는 임곡항에서 호미곶과 구룡포를 지나서 장기면 양포항까지 이어진다. 포항의 해안도로 풍경은, 일찌감치 관광지로 다듬어진 속초나 강릉과는 다르다. 강원도 해안도로는 바다와 마을 틈을 비집고 길이 이어지지만, .. 2007. 12. 31.
성주 905번지방도-인촌리 조선왕조태실 선석사 경북 성주군 인촌리 월향면 인촌리 세종대왕자태실(국가지정 사적 444호) 세종대왕의 왕자 태실은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서진산 기슭 태봉 꼭대기에 있으며, 세종대왕은 제5대 임금이 되는 문종, 제7대 임금이 되는 세조 그리고 안평대군, 임영대군, 광평대군, 금성대군, 평원대군, 영응대.. 2007. 12. 30.
봉화 933번지방도 갈산리 갈천정 경북 봉화군 갈산리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잿못마을에 위치한 갈천정葛川亭은 비지정 문화재로 건축년대는 1808년(순조8)이며 , 건축주는 김희주(金熙周,1760(영조36)∼1830(순조30)이다. 갈천정 주변은 호박덩굴이 무성하고 고추밭으로 일구어져 어지럽고, 정자 왼쪽 측면에는 예전에 누가 .. 2007. 12. 28.
봉화 36번국도 법전리 송월재종택 경북 봉화군 법전리 경북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134외 1의 송월재종택(문화재자료 496호)이 처음 건립된 연대는 38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 송월재 시선공의 부친은 추만공 이영기이며 조선조 태종의 아들 온영군의 자손으로 송월재공은 명청(법전면 풍정리)에 살림집을 짓고 서재를 만들어.. 2007. 12. 28.
봉화 36번국도 문단리 도천고택 경북 봉화군 문단리 문화재자료 제 156호/2007년 5월 7일/19세기 초(1820년경)/봉화군 문단리 224번지 문단리 도천고택은 정침인 사랑채와 안채 좌ㆍ우로 고방채를 두어 이 지방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ㅁ'자형 배치를 보여주고 있는 남향한 건물로 안채 좌우에서 사랑채로 연결된 고방채 지붕.. 2007. 12. 28.
봉화 88국지도-한수정 서동리삼층석탑 만산고택 경북 봉화하면 아직 첩첩오지 마을,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 그리고 유기와 송이로 유명하며 정자가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 또 춘양목의 산지로 이름 높은 곳인데, 춘양목은 한옥을 짓는데 으뜸가는 목재로 꼽히는데 이러한 목재로 충재 권벌 선생이 은거하며 도학 연구에 몰두한 청암정.. 2007. 12. 28.
봉화 해저리 바래미마을 만회고택 해저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 속해 있다. 봉화읍의 서쪽, 봉화에서 영주 나가는 2차선 도로의 봉화 쪽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해저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분지는 동북 남서 방향으로 길게 찢어져 있다. 분지의 한 끝에는 봉화읍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한 끝에는 해저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해저마을에서 봉화읍은 동북 방향으로 물러나 있다. 해저리의 만회고택은 중요민속자료 제169호로 조선 말기의 문신 만회 김건수가 살던 집이다. 만회고택은 해저의 지역명칭처럼 물이 성하며 지반이 낮은 곳에 위치하여 멀리서보면 배한척이 떠있는 형상으로 지어진 집이며 명월루는 배가 정박하는 선착장 형태를 만들어 놓았다고한다본 건물의 안채는 건립 시대를 알 수 없으나 김건수의 6대조가 구입하였고, 사랑채의 명월루는 .. 2007. 12. 28.
봉화 915번지방도-개단리 문수산 축서사 경북 봉화군 개단리 문수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춘양면 서벽리, 봉성면 우곡리의 분기점에 위치한 봉화의 진산이다. 신라시대에 강원도 수다사에서 수도하던 자장율사가 태백산을 찾아 헤매던 "문수보살"이 이산에 화현하였다하여 문수산이라 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 2007. 12. 28.
봉화 북지리 지림사 계서당 경북 봉화군 북지리/가평리 호랑이가 걸터앉은 것과 같은 형국이란 의미를 지닌 북지리 호거산에 자리하는 지림사는 국보 제201호로 지정된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이 현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수도하는 승려가 500여명이 될 정도의 대 사찰이었던 지림사는 축서사 창건 설화에도 등장하는데, 문무왕 13년(673)에 의상대사가 지림사에서 산 쪽을 바라보니 멀리 서광이 비취는 것이 보여 빛이 도달한 곳에 지금의 축서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정조대(18세기)에 저술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지림사는 문수산에 있다'라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중후기까지 계속하여 사찰이 존속하며 법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 수 있으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 혹은 '축서사로 인해 사세가 기울었다'는 등의 이유로 폐.. 2007. 12. 28.
봉화 고선리 백연봉 고선계곡 홍제사 현동천 발원지 구마동계곡 지키는 수문장 '백연봉' 백두대간 종주길을 나서게 되면 경북과 강원도 경계인 최고 오지를 지나게 되는 도래기재~화방재 구간의 두리봉(깃대배기봉)에서 동남쪽으로 35번 국도를 만나는 곳까지 약 20km를 흐르는 현동천이 있다. 이 현동천을 발원케하는 계곡을 구마동계곡이라 하여 삼수, 갑산, 무주구천동, 상동 꼴두바우와 함께 우리나라 4대 오지에 들며, 경치도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바로 구마동계곡의 들머리가 되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에 아직까지 산악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백연봉(白煙峰·814m)이 있다. 항상 흰 연기 같은 운무가 산을 감싸고 있다하여 생긴 이름이다. 잔데미 버스정류장이 있는 고선2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공터 주위에는 푯말, 빗돌, 육각정,.. 2007. 12. 28.
봉화 36번국도-다덕약수탕지구 산수유 용두식당 중앙고속도로 풍기에서 나와 5번국도를 타고 영주로 내려오면 영주에서 36번국도가 갈라져 봉화 울진으로 이어진다. 경북 내륙의 최고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봉화는 '파인토피아(PineTopia)'라는 닉네임과 곧잘 어울리는 고장이다. 청량산, 문수산, 청옥산, 태백산 등 이름난 명산에는 수령 .. 2007. 12. 28.
봉화 서벽리 춘향목 금강소나무 문수산트레킹 두내약수탕지구 송이마을 한국관광공사추천 8월에 가볼만한 곳 / 숲에는 최고의 소나무가 살고 있다 도시의 공해와 매연 등 여러 유해물질로 찌든 현대인들에게 자연 치유력 그득한 안식을 주는 숲의 정서적 기능과 강한 천연 살균제 ‘피톤치드’를 통한 삼림욕은 너무도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의 여행에 있어서도 나무와 숲의 기능이 그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다. 여러 종류의 소나무 중에서 가장 좋은 형질을 자랑하는 수종의 대명사 ‘춘양목’. 그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명성 그대로의 춘양목이 지금 한창 자라고 있는 숲이 경북 봉화에 있다. 사실 춘양목은 소나무 수종을 이르는 단어가 아니다. 봉화군 춘양면의 행정 지명에서 따 온 단어인데 그 지역에서 벌목된 소나무의 질이 워낙 좋다보니 지역명을 소나무에 붙여 별명처럼 부.. 2007. 12. 28.
봉화 915번지방도 석천정 청암정 삼계서원 닭실한과 경북 봉화군 915번지방도로 삼계/유곡/거촌 문수산을 분수령으로 남서류하는 창평천과 닭실의 뒤에서 흘러내리는 동막천이 유곡 앞에서 합류하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이곳을 흘러 석천이라 하였다. 석천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석.. 2007. 12. 28.
봉화 35번국도 소천리 사미정 권진사댁 경북 봉화군 35번국도 소천리 감의산은 비교적 높지 않은 산이다. 남쪽으로 맑은 운곡천을 끼고 사미정유원지와 가무, 동미쏘등 자연경관 수려한 곳으로 많은 행락객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35번 국도에 인접해 있으며 운곡천의 맑은 물과 소나무 숲, 넓은 바위 등 주변 경관이 뛰어.. 2007. 12. 28.
봉화 88번국지도 애당리 참새골 태백산 애당리 '참새골' 옛날에 약수와 같은 참샘이 있었다고도 하고 마을 북쪽에 있는 산이 참새가 날아가는 형국이라하여 참새골이라 불리었다한다. 춘양면 소재지에서 88번국지도를 따라 약 10km가면 애당1리(애당초등)에 당도하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3km정도 들어가면 애당2리가 나온다. 애..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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