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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565

경주 월성동-헌강왕릉 정강왕릉 서출지 이요당 천동골 헌강왕릉은 길가에 차를 세우고 오른쪽 산으로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한다. 차에서 내려 한 50m쯤 소나무 길을 따라가니 아주 단순한 형태의 능이 나타난다. 신라 49대 헌강왕의 능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헌강왕은 경문왕의 태자로 875년 즉위했다. 그는 성품이 총민하고 독서를 좋아.. 2008. 2. 29.
김천 30번국도 덕산재드라이브 경부고속도로 김천나들목~3번국도~김천시 구성면~지례~대덕~관기~30번국도~덕산재. 덕산재 언저리에는 이렇다 할 숙박시설이 없다. 무주 나제통문 일원이나 김천시내 또는 대덕면 일원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 땅의 등줄기인 백두대간. 백두산에서부터 시작되어 국토 .. 2008. 2. 25.
청송 청송화문석 군립야송미술관 신촌약수 자연이 피워낸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라 할 수 있는 꽃돌 하면 경북 청송이 떠올려지지만 전국에서 유통되는 화문석이 유일하게도 이곳에서만 생산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화문석이라고 하면 강화도 특산물인 꽃돗자리가 연상되지만 청송의 화문석은 꽃 문양이 들어있는 자연의 원석을 말한다. 경북 안동에서 영덕으로 이어지는 34번 국도변 공기 좋고 물(달기·신촌약수)좋은 고장으로 유명한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와 괴정리 일대가 바로 화문석 산지다. 영원히 지지 않는 자연이 피워낸 꽃 화문석이 청송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은 약 30년 전쯤이라고 한다. 신촌리의 동남쪽을 가로막고 있는 산줄기로부터 계곡을 타고 마을로 흐르는 개울이 있었는데, 어느 땐가 폭우로 냇물이 불고 산줄기로부터 바위들이 무너져 내려.. 2008. 2. 19.
청송 31번국도-월외리마을 달기약수 중대산 팜스테이 월외리마을 054-873-1138 청송은 주왕산이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 관광지중에서 몇손가락에 꼽을 만큼 훌륭한 산세와 먹거리를 자랑하는 고장이다. 청송 주왕산 자락에 달기약수로 유명한 월외리마을은 작은 마을이지만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볼거리 먹거리들로 많은 이들의 발.. 2008. 2. 19.
경주 불국사 다보탑 경주사조리조트 신라의 오래된 역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상품은 누가 뭐라 해도 불국사와 석굴암일 것이다. 아마도 석굴암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불상일 것이다. 그리고 불국사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설화와 보물을 간직한 절일 것이다. 다보탑이며 석가탑, 청운교·백운교를 돌고 .. 2008. 2. 12.
경주 35번국도 삼릉~냉골~금오산 경부고속도로 경주나들목에서 나오면 보이는 산이 남산이며, 세 번째 신호등 못 미처 우회전하면 35번국도로 나선다. 경주시내에서는 오릉을 지나, 35번국도를 따라 1.3km 거리의 왼쪽에는 포석정이 있으며, 2.2km 지점의 오른쪽에 서남산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비 1일 .. 2008. 2. 5.
경주 68번국지도 육통리 회화나무 흥덕왕릉 안강송 경북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마을에는 천연기념물 제318호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주로 향교나 사찰 등에 심었는데, 공해에 가장 강한 나무로 가로수나 공원수로도 이용되고 있다. 나무의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약 600년 전인 고려 공민왕 때 이 마을에 살던 김영동이란 젊은이가 외적을 물리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면서 19세에 이 나무를 심어놓고 부모님께 자식처럼 키워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 2008 OhmyNews 김환대 신라 왕릉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흥덕왕릉 흥덕왕릉은 이곳 안강읍 육통리 산 42번지에 있다. 육통리는 형산강을 따라 발달한 안강평야의 북서쪽에 있고 마을 뒤쪽으로 소나무 숲들이 보인다. 왕릉전문가인 이광국 선생이 흥덕왕릉 방향을 정확히 짚어낸다. 능 영역.. 2008. 2. 5.
경산 북사리 도천산 제석사 원효대사 탄생지로 전해지는 자인면 북사리 도천산 제석사 사찰은 근래 다시 지은 듯 깨끗했다. 대웅보전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데 대좌가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되어 주목되었다. 삼성각 옆에 고목은 원효대사가 탄생한 장소라고 한다. 경내에 있는 중수 기념비.. 2008. 2. 1.
경주 4번국도-황룡사 강선마을 선덕여왕 역사기행 답사지로 떠오른 경주...선덕여왕의 발자취를 따라서 동아시아 최초의 여왕이었던 선덕여왕은 불교문화를 꽃피우고, 폭넓은 인재등용의 리더십 등을 발휘 해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졌다는 평을 얻는다. 반면 선덕여왕 재위 동안 조용할 날도 드물었다. 재위 말년 내부에서는 여왕을 업신 여긴 반란이 이어졌고, 주변국의 외침도 잦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선덕여왕은 분황사, 황룡사 등 많은 사찰을 세웠다. 그중 황룡사 9층 목탑 등이 대표적 건축물이다. 때문에 백성은 괴로웠다. 잦은 세금 징수에 노역까지 나서는 게 큰 부담이었다. 선덕여왕은 부처님의 힘을 빌려 나라를 지키고자 634년 분황사를 세웠다. 분황사는 신라 7대 가람 중 하나로 부처의 사리를 모신 모전석탑(국보 제30호)은 국내 최고(634년 완성)의.. 2008. 1. 31.
경주 암곡동-무장사지 경주를 찾는 답사 마니아들은 한 번쯤은 다 가보고 싶어 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절터인 무장사지. 가는 길이 아직도 먼 거리라 도보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가는 길은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맑은 물이 계곡을 이루고 있고, 경주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이라 날씨 또한 만만치 않은 .. 2008. 1. 31.
봉화 명호면-북곡리 청량산 경북 봉화 청량산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관리사무소 054-679-6321, 매표소 054-672-4994)의 청량산은 높이 870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명산으로서 산세가 수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한다. 최고봉인 장인봉(丈人峰)을 비롯하여 선학봉(仙鶴峰)ㆍ축융봉(祝融峰)ㆍ경일봉(擎日峰)ㆍ금탑봉(金塔峰)ㆍ자란봉(紫鸞峰)ㆍ자소봉(紫宵峰)ㆍ연적봉(硯滴峰)ㆍ연화봉(蓮花峰)ㆍ탁필봉(卓筆峰)ㆍ향로봉(香爐峰) 등의 12개의 고봉이 치솟아 절경을 이루며, 그 가운데에서도 금탑봉 오른쪽의 절벽인 어풍대(御風臺)는 최고절승으로 꼽히고 있다. 강원도 황지(黃池)에서 발원한 낙동강 원류가 태백 준봉들을 빠져나오려고 숨가쁜 사행(蛇行)을 거듭하면서 약 2백여 리를 흘러내린 지점에서 제법 강다운 면모를 차.. 2008. 1. 30.
영천 4번국도-고지리 만불산 도계서원 고지리 산 46 만불산 만불사 054-335-0101 경북 영천 만불산 만불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부처님이 모셔진 사찰이다. 전각, 탑, 범종, 대불 그리고 도로에까지 나투신 수십만의 부처님들이 참배객들을 자비로운 미소로 반겨주고 있다. 만불보전에는 원불로, 인등대탑에는 인등으로, 황동.. 2008. 1. 29.
영천 관리 돌할매 돌할매 영천시 문화관광과 350년 역사를 가진“돌할매”는 운세를 점치는 신비의 돌이라 하여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무게 l0kg, 직경 25cm의 화강암 돌을 두 손으로 들어 들리면 자신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고,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영천시 문화관.. 2008. 1. 29.
영천 청정리 국립영천호국원 국립영천호국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현재는 추모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의 호국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국원전경 / 영천시청 영천은 나라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굳건히 이겨낸 영광스러운 역사의 현장으로 곳곳에 선인들의 자취가 남아 있다. 특히 민족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 당시 신녕전투는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보루로서 총반격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나라의 운명을 되살린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 2008. 1. 29.
영천 양항리 임고서원 선원마을 임고서원(기념물 제62호) 임고서원은 위기에 처한 나라의 국운을 바로 세우고자 죽음으로서 절의를 지킨 시대의 충신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조선명종 8년(1553)에 선생의 고향인 영천 사람들이 건립한 이후 소실과 중건, 정화를 거친 뒤에야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임고서원 소장전적 및 포은 정몽주 영정이 보물 제1109호, 11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앞에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가 우람하게 서있다. 영천시 문화관광과 영천시 문화관광과 높이 약 2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5.95m에 이르는 임고서원 앞 거대한은행나무는 수령 약 500년의 노거수이다 .정성껏 차린 음식이나 맑은 정화수를 갖다 놓고 성의껏 기도드리면 부녀자는 생남하고 병자는 소생하나, 나무에.. 2008. 1. 29.
영천 치일리 은해사 백흥암 인종대왕태실 거조암 청통면 치일리 '은해사' 영천시 문화관광과 조선 31본산, 경북 5대 본산, 현재는 대한불교 제 10교구본사의 자리를 지키는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로 아미타불을 모시는 미타도량으로도 유명하다. 천년고찰이라는 역사에 걸맞게 괘불탱(보물 제1270호), 대웅전 아미타 삼존불등 많은 소장 .. 2008. 1. 29.
영천 35번국도 노항리 영천댐~기룡산 영천댐 영천에서 보현산으로 가는 길은 35번 국도를 이용할수도 있지만, 영천댐의 시원스런 모습을 보고 싶다면 69번 도로를 권한다. 자동차로 댐 일주도로를 달릴 때 보이는 경치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특히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여 화사한 봄기운도 함.. 2008. 1. 29.
영천 자천마을 천연기념물 오리장림 오리장림 Orijangnim (Forest)(천연기념물 제404호) 오리장림 / 영천시청 오리장림은 1,500년대에 마을의 바람막이, 제방보호 및 홍수방지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숲이다. 자천마을 앞 고현천의 바람과 오리장림의 그늘이 자연 그대로의 시원함을 빚어내어 여름철 가족 휴양지로 안성 맞춤.. 2008. 1. 29.
영천 화북면-정각리 보현산천문대 별빛마을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영천시에 도착하면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정각행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아침 7시 1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하루 12번 운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시청앞 금호강변에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천문대까지 1시간마다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용으로 .. 2008. 1. 29.
영천 28번국도-완산동 영천한약유통단지 영천오일장 편대장영화식당 급수탑 예로부터 중풍 치료에 탁월한 효험으로 명성이 드높고, 전국 한약재 유통시장의 30%를 차지하는 한방도시 영천을 대표하는곳이다. 다양한 생약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 또한 편리하다. 영천한약유통단지 054)330-6535 영천시 완산동은 110여 개.. 2008. 1. 29.
영주 삼가리 소백마을 금선계곡 삼가리 소백마을 010-8358-1850 경북 풍기읍에 위치한 소백마을은 소백산 비로봉 자락이 손에 잡힐 듯 올려다 보이고 사과와 인삼이 자라는 인심 좋은 마을이다. 어머니 품과 같이 편하고 고요한 곳을 찾고자 한다면 이곳을 찾아보길 권한다. 당골 계곡 물 좋아 마을 어귀를 지나면서 싱그러.. 2008. 1. 29.
영주 931번지방도-배점리 죽계구곡 성혈사 풍기에서 배점리 덕현리 좌석리를 지나 소백산을 종단하여 미락리로 이어지는 산길 계곡을 끼고 오르는 산길로 문경 새재와 주왕산을 치는데 죽계구곡도 거기 견주어 처지지 않는다. 비록 수량도 보잘 것 없고 계곡이라기보다는 그냥 '큰 도랑' 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무성하게 자란 숲에 가린 계곡의 진면목은 만만치 않다. 한때 여기는 버들치와 가재가 서식하고 반딧불이가 지천으로 날던 아름다운 시내와 오솔길이었다. 죽계구곡은 고려후기의 명현이자, 문장가인 근재 안축의 “죽계별곡”이며, 이퇴계와 주세붕 등 조선시대 유현들이 유상하던 자취들이있어 잘 알려진 계곡이다. 죽계구곡은 초암사 앞에서 제1곡으로 시작되어, 시냇물을 따라내려 삼괴정을 못미쳐있는 제9곡에 이르기까지 약5리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이 죽계구곡은 영조초.. 2008. 1. 29.
영주 서부리 풍기인삼축제 소백산 죽령 동쪽에 자리한 풍기는 인삼 고을이다. 남한에서는 금산·강화·풍기를 3대 인삼재배지로 꼽는데, 풍기 인삼은 두세 번 달여 먹어도 약효가 줄지 않으며, 말렸을 때도 굵기가 변하지 않아 산삼에 버금가는 인정을 받았다. 풍기 산삼은 소백산 덕분에 삼국시대부터 유명했지만.. 2008. 1. 29.
영주 화기리 장수조이월드 장수면 화기리 683 장수조이월드 054-637-5000, 637-3456 장수조이월드는 대대로 장수한다는 장수면, 그중에서도 꽃이 유난히 많이 피어난다는 화기리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다. 5만여평 규모의 농원 내에는 잔디와 휴게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눈썰매장, 식당, 위락시설 등이 조.. 2008. 1. 29.
의성 화전리 숲실마을 산수유 경북에서 산수유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은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다. 이 마을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이면 화전(花田), 꽃밭이 된다. 마을 아주머니의 말을 빌리면 '봄에는 노란 꽃을 마 세리 퍼부아뿐다 아인교!'라고 한다. 화전리는 마을 담장 가에서부터 논두렁 밭두렁, 낮은 산자.. 2008. 1. 29.
의성 28번국도- 조문국 경덕왕릉 제오리공룡발자국화석 삼한시대 부족국가 '조문국' 고대 초기국가시대 소국의 유적지인 의성군 금성면 소문국(召文國)에는 경덕왕릉을 비롯한 260여 기의 크고 작은 무덤이 집단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조문국이라고도 일컫는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벌휴이사금 2년 (185)조에는 “파진찬(波珍飡) 구도(仇道)와 일길찬(一吉飡) 구수혜(仇須兮)를 좌우군주(左右軍主)로 삼아 소문국을 공벌(攻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삼국사기』 지리지에 따르면 “문소군(聞韶郡)은 본래 소문국(召文國)인데 경덕왕이 개명하였고 지금의 의성부(義城府)이니 소속 현은 네 곳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에도 의성에는 소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대동지지』와 『읍지』에는.. 2008. 1. 29.
의성 구계리 고운사천년숲길 고운사천년숲길/경북일보 일주문에 이르는 솔밭 사이 비포장도로는 꾸밈이 없이 자연 그대로 나 있는 길이라 포근하고 정감이 넘쳤다. 그래서 우리는 한가한 걸음으로 30분 정도 걸리는 그 길을 따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정겹게 나누며 걸어갔다. 일주문을 지나 절의 경내로 들어서자 어.. 2008. 1. 29.
예천 28번국도 덕율리 천문우주과학공원 나일성천문관 옥천서원 한천사 하늘로 출발하는 항구, 예천천문우주과학공원 별천문대 054-6543-1710, www,portsky.net 추운 날씨로 대기의 수증기가 모두 걷힌 청명한 겨울밤 하늘엔 유난히 별이 많다. 때문에 별자리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계절, 쏟아지는 별빛이 무리를 지은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하지.. 2008. 1. 29.
경주 4번국도 율동 벽도산 벽도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석불입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호)이 있다. 경사가 가파른 산을 오르면 동쪽 능선에 있는데, 오랜 세월 동안 닳아서 세부 표현은 알아보기 어렵다. 벽도산은 경주의 서쪽에 위치하는 선도산과 더불어 서방을 이루는 중요한 산 가운데 하나이다. 불상의 광배는 배 모양으로 바위를 다듬었고 별다른 조각으로 장식하지는 않았다. 불상은 돋을새김을 하였는데 전체가 마모되어 세부 표현은 정확하게 알아보기 어렵다. 머리에는 육계가 솟아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옷은 양어깨를 감싸 입고 있으며 신체 전반에 걸쳐 옷자락이 흘러내리고 있다. 발 밑은 깨어져 확인할 수 없으나 대좌를 따로 만들지 않고 불상을 조각하고 남은 돌을 이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 2008. 1. 25.
영주 소백산 겨울산행기 순백의 세계를 향하는 발걸음이 마치 순례단 같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까? 가령, 마음에 어둠이 가득했던 사람이 순백의 눈부신 설원에 잠시 서 있었다고 해서 그 영혼이 금세 환해질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으리라.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적인 반.. 200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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