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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한강반포지구 서래섬 수상레져

by 구석구석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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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유채꽃밭, 한강 서래섬

서울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는 작은 인공섬, 서래섬은 선유도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찾는 사람들이 적다. 하지만 5월의 서래섬은 푸른 한강 물결을 배경으로 2만여 평의 광활한 유채꽃밭이 펼쳐져 장관이다.

서래섬은 한강 둔치와 세 개의 다리로 연결돼 있다. 둔치 방향으로는 초록의 수양버들이 일렬로 길게 늘어서 있고, 강가에는 거위들이 한가로이 유영을 즐기고 있다.

그 가운데 유채꽃밭이 조성돼 있는데, 산책로는 꽃밭 안팎으로 조성돼 있다. 꽃밭의 바깥을 둘러싼 산책로는 섬의 외곽을 도는 길이기도 한데, 폭 1m 정도의 시멘트 길로 한 쪽은 수양버들이 가지를 길게 늘어뜨린 녹색의 그늘이고, 반대쪽은 강변북로를 마주하고 걷는 강변길이다.

반포 서래섬은 5월이면 노란 물감을 떨어뜨려놓은 듯 제주 유채꽃밭을 연상케할만큼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9월이면 대조적으로 강원도 흰 메밀꽃밭을 옮겨놓은 듯 사계절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가을 한강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곳 메밀꽃밭을 찾아가면 메밀사이로 작은 오솔길이 만들어져 마치 이효석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이곳을 걷다 보면 주위에 메밀꽃이 하얀 물결을 이룬다. 또한 밤이 되면 다리 조명과 둔치 가로등이 어울러져 달빛을 만들어 내 불빛에 반사된 하얀 메밀꽃이 더욱 화려함을 뽐내며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들게 만든다.

서래섬의 다리 사이에는 오리집이 있다. 청둥오리와 흰오리 등 여러 종류의 오리가 사는데 미리 새우깡 같은 과자를 준비한다면 오리가 주위로 모여들게 할 수 있다.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만한 코스로, 산책 삼아 걸으면 한 바퀴 도는 데 20분 정도 걸린다. 꽃밭을 가르고 만들어진 길은 바깥쪽 길에 비해 촉촉한 흙길이라 풋풋하고 소박한 느낌이 짙다. 꽃다지·민들레 등 야생화까지 어울려 호젓한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강가에 앉아 유채꽃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낚시 포인트

낚시터 공원이라고까지 불리는 시설을 자랑하는 반포 지구. 서래섬 주변은 유속이 약하고 파랑이 적어서 토종 붕어와 잉어가 특히 많이 잡힌다. 초보 낚시꾼에게 적합한 장소. 1m짜리 대물도 있으므로 단단히 준비할 것.  
●훌치기 릴, 텐트, 떡밥 사용 불가

반포수상레저클럽

식사를 준비하지 않으면 매점에서 라면이나 김밥으로 때워야 한다. 반포수상레저클럽에서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한강 위에 떠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므로 밥맛은 좋은 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08:00∼일몰 ●된장찌개, 닭볶음탕

서울 한강사업본부 반포지구사무소 /02-3780-0541~3/ http://hangang.seoul.go.kr/주말 무료

 

찾아가는 길

승용차로 서울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잠실 방향으로 갈 때는 한남대교 남단램프에서 김포공항 방향 올림픽대로로 진입한 다음, 반포대교 남단을 통과해 한강 진입로로 들어간다. 공항 방향으로 갈 때는 반포대교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오른쪽 진입로를 통해 한강공원 반포지구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된다. 주차료는 1일 3천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서울지하철 3·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7·8번 출구로 나온 다음, 한신신반포아파트 105동에서 오른쪽으로 80m 정도를 걸으면 된다. 4호선 동작역에서는 약 1km 도보.  

/ 자료 - 여성동아 2007년 5월호/선유도사진 오마이뉴스 김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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