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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섬

강화 황청리 용두레마을 황청리포구 황청저수지 빙어축제

by 구석구석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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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48번 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면 강화인삼센터 사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좌회전하면 찬우물 삼거리가 나오고, 다시 우회전하면 강화도 서쪽 끝 외포리 항구가 나온다.  외포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해안도로를 끼고 2~3km를 달리면 아담하고 조용한 황청포구 어촌마을이 관광객을 반긴다. 강화대교에서 외포리까지 걸리는 시간은 승용차로 20분 거리, 외포리에서 황청포구까지는 3분이 걸린다.

 

용두레마을은 강화군 석모도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로 행정명은 내가면 황청1리이며 예부터 맑은물이 흘러 큰 인물이 많이 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마을로 남쪽과 동쪽으로는 봉화산과 국수산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여 있고, 서쪽으로는 석모도와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관망할 수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용두레마을에서는 용두레질 노래를 배우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에 있는 천수답에 퍼올리기 위해 고안된 신기한 물푸기 용두레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용두레마을은 구수한 노랫가락에 맞춰 물을 푸는 아름다운 전통이 전해져 오는데 이 용두레란 영농방법이 기계화되기 이전에 낮은 곳에 있는 물을 높은 곳에 있는 천수답에 퍼 올리는 연장으로 농경지 구조에 알맞게 5단계까지 설치하여 물푸기를 하였던 재래식 양수시설이다. 용두레질 노래는 예부터 논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용두레질을 할때 마을사람들이 다같이 흥겹게 부르던, 용두레마을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전승민요로, 1986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구수한 우리가락이다.  

 

또한 강화도의 특이한 토질과 기후 덕분에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농산물이 있어 고슬고슬한 맛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강화섬쌀밥, 건강에 좋다고 전해지는 순무로 담근 순무김치! 강화 망둥어와 밴댕이, 상수리묵과 두부 등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면서 시골음식의 참맛도 만끽하실 수 있으며 흥겨운 우리가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경운기타기 등 도시에선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황청저수지

상류에 오염원이 없어 물이 맑은 황청저수지는 2만여평의 계곡형 저수지로  그 주변에 양산이 아담하게 들어서 있어 주변경치가 뛰어나다.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삼암돈대는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로 조선 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의 서쪽 해안 중앙, 석모도(席毛島)를 마주한 곳에 설치하였다.

 

인천광역시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된 계룡돈대는 오늘날의 초소라고 할 수 있다. 계룡돈대는 강화 53돈대 중 유일하게 1679년(숙종 5)에 설치된 것이라는 축조연대가 표시되어 있다.

 

마을의 갯벌 체험장은 넓은 갯벌의 보물인 조개와 소라, 게 등을 손끝으로 느끼는 신나는 생생체험!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을 느끼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갯벌 체험장입니다.

 

 

자전거,경운기 타기

덜컹덜컹! 자전거와 경운기를 타고, 느리지만 여유 있게 농촌풍경을 즐겨보는 멋진 드라이브 시간입니다. 경운기를 운전하시는 농부아저씨와 정겨운 시골이야기도 듣고, 자전거를 타며 가족과 친구들간에 대화도 나누어 보세요.

 

찹쌀떡 만들기

시끌벅쩍 잔치를 준비하는 정겨운 마을 모습을 떠올려 보며 쫄깃쫄깃 맛좋은 찹쌀떡을 직접 만들어서 사이 좋게 나누어 드셔보세요. 오가는 나눔의 손길 속에 싹트는 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중식포함하여 1인당 1만원

 

겨울철새 관찰

먼 길을 여행와 용두레 마을에서 겨울을 즐기는 우아한 겨울 철새들을 생생하게 가까이서 관찰해보세요.
관찰하실 때는 놀라지 않게 조심하고 새들에게 줄 먹이도 조금 챙겨가면 금상첨화

 

체험활동

 : 용두레들고사, 장담그기, 산나물채취, 두부, 묵만들기

여름 : 한여름밤의 음악회, 갯벌체험, 바다낚시, 옥수수따기

가을 : 벼베기, 속노랑고구마캐기, 고추따기, 망둥어 잡기,등산

겨울 : 방패연만들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겨울철새 관찰

연중 : 용두레체험, 사물놀이, 경운기타기, 등산 및 산책, 전적지 답사, 찹쌀떡만들기, 순무김치담그기

** 당일체험비용은 1만원이며 중식을 제공하고 재료가 들어가는 것은 비용별도부담 

 

민박집

도자기집 / 017-702-6199 / 4 개 / 40,000 원 (3 인 기준)

최석씨네 / 032-932-6252 / 1개

용두레사랑채 / 032-932-6753 / 1개

조병은씨네 / 032-932-6707 / 1개

용두레황토방 / 011-9216-6757 / 3 개 / 40,000 원 (3 인 기준)

 

서해안 3대 낙조명소 황청리포구  

황청포구는 우리나라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곳이다. 교동도와 석모도가 손에 잡힐 듯 눈앞에 보이고, 멀리 북한의 예성강, 송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갯벌이 펼쳐져 있어 더욱 정겨워 보이는 이 포구마을은 외포리 포구와는 달리 한적하고 운치가 있어 더욱 낭만이 묻어난다.

 

이 포구마을은 외포리의 명성에 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천혜의 해안비경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이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해 3대 낙조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해질녘이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낙조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가족과 함께 떠나면 최고의 관광코스가 된다. 이곳 역시 외포리와 더불어 활어회 마을로 유명하다. 특히 낙조를 배경으로 왕세우 소금구이는 그 맛에 흠뻑 취하게 한다.

 

황청포구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활어횟집들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초입에 예성강횟집을 비롯해 진두강장어집, 별장횟집, 이어도횟집, 수석횟집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인근에 '시인의 마을 전통찻집'도 있다. 예성강 횟집은 강화도의 바다가 손에 잡힐 듯 하며, 주변에 물 좋고 경치 좋은 황청저수지, 전통 민속마을인 용두레마을이 있다. 또 잠자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주변의 경치가 좋고 건물은 유리성을 연상케 하는 보기 드문 건축물이다.

 

실내에는 궁전 같은 화려함을 갖추고 있어 모처럼의 주말여행을 풍요롭게 할 수 있으며 해안도로를 끼고 있는 주변 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아주 좋다.

/ 오마이뉴스 2008. 10 박종이

 

강화빙어축제는 가족을 주제로 한 축제로 어른,아이 모두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에 담아 갈 수 있다. 가족,친구,연인 다함께 도시에서의 답답함을 날려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얼음상태 또는 수상시설물의 안전상태에따라서 일정이 변경될수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문(032-933-0105 / 010-3459-2266)의 하는 것이 좋다.

 

고품격 모던 별장 소나무가 있는 언덕 032-933-3012 www.pinetreehill.co.kr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한 유행가 가사처럼 전망 좋은 곳에 멋진 별장 한 채 갖는 것이 팍팍한 일상을 꾸려가는 도시민들 대부분이 바라는 소망일 것이다. 많은 이들에게 늘 요원한 소원처럼 여겨지는 ‘나만의 별장’ 갖기. 인천 강화군 황청호수 부근에 위치한 ‘소나무가 있는 언덕’은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온전히 나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공간이다.

 

소나무가 있는 언덕은 이름 그대로 자랑하는 소나무 군락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자락 아래 자리해있다. 초록색 자연 위에 덧입혀진 새하얀 별장 건물이 깨끗하고 순수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고품격 모던 별장을 표방한 이 곳은 건물 외관에서부터 여타 펜션 등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된 모습이다. ‘모던’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단순함과 간결함을 강조한 순백색 건물은 마치 유럽의 어느 아트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주변에 조성된 정원 또한 이국적인 감흥을 한껏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건물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소품으로 놓여진 노란 우체통과 소나무 분재들, 각종 조각품들도 운치를 더한다.

 

건물 외관만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이에 못지 않다. 건물 한 벽면을 통유리로 마감해 바깥 정원 풍경을 고스란히 거실 안으로 끌어들였다. 또 외관과 마찬가지로 새하얀 색으로 마무리한 내부 인테리어는 마음까지 깨끗하게 비워지게 한다.

 

무엇보다 시원스런 복층구조로 설계해 내부 공간을 더욱 확 트이게 만들었다. 2층으로 만들어진 건물들은 거실 천정을 복층으로 시원스레 뚫어 놓아 더욱 넓게 보이도록 설계됐다. 또한 각 별장채마다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내 가족들만을 위한 곳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소나무가 있는 언덕에는 특별한 것이 더 있다. 가족들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별장 주변에 그네와 바비큐 구이장 등을 마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소나무 군락은 자연 그대로 조성된 휴양림이자 산책 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설 수 있는 주변 관광지들도 산재해 있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인근에 황청 낚시터가 자리해 있으며, 조금만 나가면 황청포구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활어들을 맛볼 수 있다. 별장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외포리 항에서는 석모도로 들어가는 배를 탈 수도 있다. 

 

/ 프라이데이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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