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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해외 파병

해병2사단 5여단 52대대

by 구석구석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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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2사단 / 5여단

휴전선 동쪽 끝은 강원 고성이고 서쪽 끝은 인천 강화다. 휴전선 155마일(약 250km)의 대부분은 육군이 지킨다. 육군이 방어하는 철책선의 서쪽 끝은 경기 파주다. 서해로 이어지는 파주 서쪽 한강 하류는 중립구역이다.

군사분계선을 둘러싼 육지의 비무장지대처럼 이 지역에서는 남북한 상호 접근이 금지되고 강변을 따라 철책선이 쳐져 있다. 육상의 휴전선이 강안(江岸)으로 연장된 것이다. 경기 김포와 강화에 걸친 강안 휴전선은 베트남전쟁에서 맹활약한 청룡부대의 후신인 해병대 2사단이 경비한다.

ㅇ1959년까지만 해도 해병대 제1사단은 경기도 파주군 금촌에 사단 본부가 있었고 예하의 연대가 김포에 주둔하며 서부전선을 방어하고 있었다. 1사단이 본격적인 상륙부대로 발돋움하고자 포항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해병대 제1사단을 대신해 경기 서북부 쪽의 경계/방어를 맡을 부대가 필요했다.

5여단 코인

1959년 2월 26일에 해병대 제1사단 1연대를 근간으로 한 제1임시여단이 새로 창설되어 김포 지역에 남아서 주둔하며 서부전선 경계와 방어를 맡게 되었고, 나머지 1사단 병력은 포항으로 이전하였다. 1966년 11월 23일에 해병대 1사단에서 모집한 인원으로 제5여단을 창설하였고, 1967년 1월 23일에 김포의 제1임시여단과 김포 경비 임무를 교대하였다.

이때부터 김포엔 신설된 해병대 5여단이 주둔했고, 그때까지 김포에 있던 1임시여단의 병력은 해병대 1사단으로 돌아와서 1사단의 각 부대로 배치되었고 1임시여단이라는 부대는 사라졌다.

서울은 휴전선 및 한강하구 NLL과 가까운데 그래서 이쪽을 지키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의 경계 및 방어 임무의 중요성이 막중하다. 

서울 강북으로는 고양시, 파주시에 제1군단예하 서울 근교 육군 사단이 몰려 있지만 서측방 한강 하구 지역은 육군이 제9보병사단+제1보병사단을 두고 철통경계하는 임진강-한강 축선인 일산-파주 쪽이 아닌 김포-인천 축선은 빈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 공백을 메워주는 부대가 해병대 제2사단이다.

■ 해병대2사단/ 5여단(상승여단)/ 강화도를 주로 방어

경기 서북부지역의 해안을 담당하는 해병대 2사단 예하여단(여단장 대령)으로 국방개혁에 따라 연대에서 여단으로 개편되었다. 파월 청룡부대의 후신으로 강화에 주둔하며 전군을 통틀어 근무여건이 안좋기로 손에 꼽히는 부대이다.

ㅇ 직할대에 정보 통신 외포리기동대가 있다.

ㅇ 51대대 / 불사조대대 / 본부중대, 화기중대, 1중대(선봉), 2중대(독사), 3중대(무적)

ㅇ 52대대 / 본부중대, 화기중대, 5중대(박쥐), 6중대(지옥), 7중대(살인)

ㅇ 53대대 / 기습특공대대 / 본부중대(황금독수리), 화기중대, 9중대(붉은무리척살), 10중대(황소), 11중대(신화를남긴악어), 12중대(코끼리)

△ 해병2사단 예하의 여단마크로 두번재가 5여단마크

 해병2사단 예하 전 보병여단 전투지원중대가 4.2인치 박격포 통합사격훈련을 실시하며 신속·정확한 화력지원 임무 수행능력을 연마했다. 지난 14일 인천 강화 진강산 일대 사격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중대별 다목적전술차량 BV-206에 탑재된 4.2인치 박격포 총 12문이 참가했다.

사격은 축사탄부터 고폭탄 실사격까지 차례로 이뤄졌다. 최초 사격요구(관측)를 시작으로 접수(사격지휘), 긴급방렬, 안전점검, 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 출처 : 무적해병신문 2024.3

ㅇ 한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적과 대치하고 있는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이 소초 단위 고무보트(IBS) 운용 훈련으로 임무수행태세를 강화했다. 훈련은 소초 근무 장병들이 경계작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상승여단 장병들이 작전지역 내 저수지에서 귀순자 구조상황을 가정한 고무보트 훈련 / 사진 최태진하사

부대는 먼저 IBS 분해·조립,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귀순자 구조, 유실 선박·전마선 인양 등 육상교육을 했다. 이어 수상훈련으로 전환해 보트 진·퇴수 및 접안, 팀 단위 모터 조작, 패들링(Paddling), 수상 모터링 등을 전개했다. 특히 한강 하구 입수자 발생 등을 가정한 종합 숙달훈련으로 긴급상황 대처 능력을 끌어올렸다. /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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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대대 귀순자 구출 완전작전 달성기념 코인

ㅁ 52대대 / 상도1리 / 대산리 

본부중대, 화기중대, 5중대(박쥐), 6중대(지옥), 7중대(살인)

ㅇ 상승여단 52대대는 실전적인 공용화기 사격훈련을 통해 전투력과 팀워크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강화 진강산사격훈련장에서 52대대 해병대원들 / 국방일보 안승회기자

훈련에 참가한 대대 장병 24명은 대대가 운용하는 90㎜ 무반동총을 비롯해 K4 고속유탄발사기, 12.7㎜ 중기관총(HMG), 팬저파우스트(PzF-III) 등을 실사격했다.  

▶ 90㎜ 무반동총은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대전차 무기로 명중률과 파괴력이 뛰어나 곡사화기로 제압할 수 없는 동굴 진지 및 축성 진지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무반동총의 탄약은 탄두, 탄피, 추진 장약이 함께 결합돼 있어 신속하게 장전할 수 있다. 장약이 점화되면서 생긴 팽창된 가스가 폐쇄기의 분사구를 통해 후폭풍으로 방출되는 힘과 탄두를 목표지점으로 비행시키는 힘이 동일하게 작용해 반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부대개방행사 

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와 자매결연

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부대설명
역대부대장들의 사진이 게시된 대대본부

강화군 송해면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 제52대대 및 전투지원중대 부대원들이 모내기철을 맞아 대민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대원들은 지난 4월초 못자리 설치작업 지원에 이어 5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내기철을 맞아 모판 상차 및 모 이앙 작업 지원에 나서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경까지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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