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충청북도

청원 달천 옥화9경

by 구석구석 2025. 4. 19.
728x90

달천 옥화9경 [玉花九景]

좌구산(657m)에서 발원하여 미원면을 흐르는 달천(박대천) 주변의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의 경승지를 말한다.

제1경 운암리 청석굴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찍개와 불록날, 긁개가 발견된 이곳은 옛날 그대로를 간직한 동굴로 더운 여름철에도 동굴속에서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이며 굴안에서 용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동굴밖은 깍아지른 절벽이라 암벽등반객이 많이 찾는다.

1992년 개척된 청석굴 암장은 페이스에서 오버행으로 진입하는 진입로 역할을 톡톡히 한 암장으로 간주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석회암장으로 개척된 청석굴암장은 1992년 산소속회의 고동식, 박보성, 전현진,홍성민씨 등이 개척을 하였다.

청석굴의 황금박쥐와 청설굴암봉

개척자 중 홍성민씨가 암장 제보를 하고 나서부터 암장 개척은 시작되었다. 당시에 개척작업은 볼트구멍 하나하나를 일일이 점핑과 망치를 이용하여 뚫었다고 한다. 

청석굴 수상레저 시설에서 시민들이 카약과 패들보트를 타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ㅇ 꿀잼 물놀이터와 함께 운영한 청석굴 수상레저가 25% 증가한 2천600여명이 몰렸다. 시는 올해 카약(10→15대)과 패들보드(15대→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자연경관을 보며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향후 시설을 더 늘릴계획이다.


제2경 금관리 용소

달천중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용이 살았었는데 신비한 날에 승천을 하는 것을 지나던 여자가 보게되어 영험에 부정을 타서 승천하던 용이 그대로 떨어져서 이무기가 되었다는 곳이다.

옥화구곡길 7곡인 오담과 용소

 

제1회청원문화관광 사진공모전 입선 [옥화구경중 용소]/홍진국

제3경 옥화리 천경대

수직으로 이루어진 절벽과 함께 달빛이 맑은 물에 투영되어 마치 하늘을 비추는 것울 같다고 하여 천경대라 하며 산수가 아름다워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옥화구곡중 제9곡인 천경대로 옥화구경 3경에 속한다.

옥화구곡 제6곡인 천경대는 천 가지 경치를 볼 수 있는 대라는 뜻이다. 이곳은 옥화구경 제3경인 천경대와 겹치는데 옥화구경에서는 천경대를 하늘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는 뜻으로 새겼다.

같은 장소를 서로 다르게 본 것이다. 천경대를 지나면 옥화구곡 제5곡인 옥화대가 나온다. 옥화대에는 두 개의 정자가 있는데 하나는 세심정이고 다른 하나는 추월정이다. 옥화대는 옥화구경 제4경을 겸하고 있다.

728x90

제4경 옥화리 옥화대

천경대하류에 위치하며 석이 이규소등 유학자등이 청명한 가을달을 닮은 추월정, 세상 모든 경치를 볼 수 있다는 만경정, 마음을 닦고 씻는다는 세심정 정자를 지어 후학을 양성했다는 곳으로 옥화리 개울가 절벽위에 고목이 무성한 동산인 이곳은 들판에 옥처럼 떨어져 있다하여 옥화대라고 부른다.

윤승임이 창건한 세심정

제5경 월용리 금봉

비단같은 봉우리란 뜻의 금봉은 아름다운 숲으로 수목이 울창한 동산을 맑은 개울이 휘돌아 흐르기 때문에 깨끗한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

 

제6경 금관리 금관숲

2,400여평의 숲으로 수목이 울창하여 한여름에도 햇빛이 들지 않으며 바로 옆으로 개울이 흐르고 있고 음수대 등 유원지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학생 야영이나 가족단위 피서지로 좋다.

금관숲길과 달천의 짐검다리

 제7경 어암리 가마소뿔

신부의 가마가 흔들리다 그만 물 속에 빠져 죽었는데 이를 애통해하던 신랑도 함께 뛰어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전설에 유래한 이름인 가마소뿔은 절벽밑에 있다.

 미원면 어암리 청주-보은간 19번 국도에서 금관리쪽 7km 달천천을 따라 약 50m쯤 펼쳐지는 절벽을 말한다. 높이는 약 6-10m이며 수영과 낚시에 적합한 장소이다. 물이 제법 깊은 편이므로 물놀이시 주의를 요한다. 주변에 민박집들과 식당들이 많은 편이다.

제8경 계원리 신선봉

630미터인 이 봉우리는 신선이 놀았다하여 신선봉으로 불려진다. 계곡이 큰 바위로 이루어져 가만히 있으면 바위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때문에 그 곳을 찾는 누구라도 신선이 되는 듯한 곳이다.

제9경 어암리 박대소

달천의 마지막절경으로 푸른색의 청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깊은 못이 있어 박대소라 일컬어지는 이곳은 신선봉에서 북쪽으로 약 1km떨어져 있다.

옥화구곡길 3곡이며 옥화구경의 9경인 어암리의 어암. 산촌생태마을의 느티나무

옥화구경 자료사진 : 옥화구곡 관광길 걷기  https://leehyojong.tistory.com/1179320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