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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전광역시

대전 안영동 뿌리공원 오월드 동물원

by 구석구석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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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동산34번지(뿌리공원길51호) 뿌리공원 http://ppuri.djjunggu.go.kr/html/bburi/  

유등천변에 만성산아래에 위치 / 042-581-4445, 606-6950

‘사랑해요’, ‘쉬어가며 일해라’, ‘아픈 데는 없니?’, ‘밥은 먹고 일해라’.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문구들에 절로 마음이 풀어지고 위안받는 곳. 전국 유일 ‘효’ 테마공원 ‘효! 월드 뿌리공원’이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과학.온천 도시로 유명한 대전에는 숨어 있는 명소가 많다. 그 중 하나가 국내에서 유일한 효(孝) 테마공원인 '뿌리공원'(042-581-4445)이다. 1997년 대전 중구청이 조성했다.

뿌리공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게하여 경로효친사상을 함양시키고 한 겨레의 자손임을 일깨우기 위하여 세계최초로 성씨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운 충효의 산교육장이다. 우리나라의 국조는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세우신 단군왕검이시며,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성은 삼국시대 왕족과 일부 귀족중심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고려 초기부터 귀족은 물론 평민도 성과 본관을 쓰게 되었다.

한국족보박물관에선 희귀 족보, 족보를 실제 인쇄하는데 사용했던 활자판 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물관 2층 전시실에는 관람객의 동작을 인식해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만화로 보는 이순신 장군의 족보 등 실감형 콘텐츠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성은 조선조 세종때 세종실록지리지에 265성 영조때 도곡총설에 298성이던 것이 1985년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275성3349본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씨는 성명의 구성과 개념이 특이하여 성과 본관은 가문을 나타내고 이름은 가문의 대수를 나타내는 항렬과 개인을 구별하는 자로 이루어져 있어 성명으로 개인의 구별은 물론 가문계대까지 알 수 있다.

보문산 자락에 6만1600평 규모로 잔디광장(2400평).삼림욕장(1000평).산책로(4곳).유선장(遊船場) 등이 있어 산책을 즐기러 올 만하다.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장(길이 420m)도 마련돼 있다. 고속철이 개통되는 4월이면 이곳에 공원 안팎으로 영산홍도 활짝 피어있을 터.

이곳에는 현재 136개의 성씨 문중에서 설치한 유래비가 서 있다(아직 입성하지 못한 문중들 중 일부는 유래비 건립을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문중별로 특색있게 만들어놓은 비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하다. 뿌리공원에는 문화유산해설사가 대기해 있어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공원안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공원 정상의 삼남기념탑은 공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서 영.호남, 충청도의 화합과 상부상조를 기원하는 의미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전문조각가가 성씨별 씨족의 유래를 나타낼 수 있는 조형품을 만들었다. 전면에는 조상의 유래, 뒷면에는 작품설명 및 기타 참고 자료가 조각된 성씨별 조각품 72점이 설치되어 독특한 공원 이미지를 전해주고 있다.

공원 중심에는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잔디광장 주변의 순환도로를 이용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카를 직접 타면서 현장체험을 통한 올바른 교통문화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변무대와 수변스탠드에서는 야외공연, 각종 문화행사 및 야외결혼식 등 이벤트 행사에 적합하다.

뿌리공원에 가려면 고속철 대전역사(대전시 동구 원동.기존의 대전역 자리)에서 310.310-1.320.321번 등 4개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10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니며 공원까지 30분 소요. 요금은 700원. 연중 문을 열며 개방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0시(겨울철은 오후 9시)다. 관람료 무료.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동물원이 뿌리공원 가까이에 있다. 

자료 - 중앙일보 김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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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월드(구,대전동물원) 042-580-4820   www.zooland.co.kr

 

대전도시공사는 대전 중구 사정동 기존의 대전동물원과 놀이동산(조이랜드) 인근에 400억 원을 들여 10만 m²의 플라워랜드를 조성해 2009년 5월 1일 개장했다. 58만 m²의 동물원 및 놀이동산에 플라워랜드가 추가되면서 이들 시설 이름도 ‘대전 오월드(O-World)’로 바뀌었다. 오월드는 크게 각종 꽃을 볼 수 있는 플라워랜드와 동물원인 주랜드, 각종 놀이기구가 위치한 조이랜드 등으로 구성된다.

플라워랜드에는 100종 15만 그루의 나무와 85종 20만 본의 사계절 꽃이 20개의 테마별로 조성돼 1년 내내 수목과 꽃을 볼 수 있다. 줄장미, 사계장미, 피스 등 여러 종의 장미를 조성한 장미원과 로즈마리, 재스민, 민트, 라벤다 등의 향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허브원, 소나무, 매화, 자귀나무 등 한국 전래수종을 심은 전통정원이 눈길을 끈다. 소나무와 사철나무로 미로를 조성해 놓은 미로원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가 활짝 핀 꽃 사이를 기어가는 모형이 있는 진입광장 및 축제의 거리를 지나면 3000m² 규모의 대형 연못이 나온다. 주변에 공연장과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관찰 데크를 갖췄다. 느티나무, 창포, 갈대 등 수변 생태계는 휴식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못 자체도 또 하나의 볼거리. 20m 높이로 치솟는 분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야간에는 오색의 조명으로 관람객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분수의 물살은 영상을 볼 수 있는 워터스크린으로 활용된다.

동물원과 플라워랜드를 연결하는 통로에는 사슴 20여 마리가 있는 ‘초식동물 사파리’와 늑대 7마리가 있는 ‘늑대 사파리’를 새로 조성했다.

 

동물원은 물개와 점박이 물범이 물속에서 수영실력을 뽐내고 있는 용궁 나라, 관람객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재롱을 떠는 가슴 반달곰ㆍ거대한 몸집의 불곰과 북극곰ㆍ큰 소리로 포효하며 한국 호랑이의 위용을 과시하는 호랑이 왕국, 흑고니ㆍ분홍 펠리칸ㆍ청공작 등 다양한 물새와 하늘의 제왕 독수리를 볼 수 있는 독수리 요새, 개코 원숭이ㆍ망토 원숭이와 재롱둥이 침팬지를 만나는 침팬지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두부의 담백함이 깃든 ‘장수두부촌’ 042 586 5989

대전시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 근처에 전망좋은 음식점이 널찍하게 자리잡고 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지만 알음알음으로 적지 않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곳. 장수두부촌(대표 임근수)은 두부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문식당이다.

단골이 많은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법한데 임사장과 몇마디 대화끝에 나온 그의 인생역정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사실 임사장은 지난 25년간 우유 및 두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내는 국내 굴지의 우유회사 중역을 지냈었다. 이회사의 창립멤버였던 임사장의 공식 직함은 기술상무. 전국에 있는 생산공장을 누비며 신제품 개발등 유제품 전과정에 총책임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임사장은 자연스럽게 두부, 두유등 원료인 콩에관해 깊은 연구를 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콩박사가 됐다.

회사를 그만둔뒤 임사장은 고향인 이곳 안영동에 터를 마련하고 평생동안 터득한 자신만의 비법(?)을 바탕으로 음식점 간판을 올렸다. 사장의 평생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진 이집의 주요리는 두부버섯전골, 생 흑두부, 순두부, 장어구이며 어린이들을 위해 두부돈가스를 마련해 놨다.

이집은 모든 두부요리에 순수한 국산콩을 사용한다. 오랜 단골인 곡물가게서 직접 검수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임사장은 "두부는 제조공정이 일정하지만 대두에 넣는 응고액의 종류나 첨가량, 온도등에 따라 맛이 다르다"며 "특히 콩은 생물이기 때문에 날마다 미묘한 차이를 낸다"고 전문가 다운 견해를 밝힌다.

모든 메뉴에는 항상 다양한 밑반찬이 차려지는데 사기그릇에 정갈한 폼새처럼 맛도 한정식집 못지 않다. 대식 인테리어로 치장을 하고 한쪽벽면을 유리로 만들어 뿌리공원을 정원처럼 들여놨다. 분위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이집의 장점이다. 1, 2층 모두 사용하며 예약을 하면 편리하다. 원하면 차량운행도 해준다.

/ 자료 - 대전일보

 

사정동387-7 대관령동태찌개 042-583-2100

얼큰한 동태찌개로 유명세를 타는 맛집이 있다.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된 대관령동태찌개가 바로 그곳이다. 대전 일대에 내로라하는 동태찌개집 중에서도 신선한 동태를 이용해 손맛 좋게 끓여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 찌그러진 양푼에 끓여 나오는 동태찌개는 큼지막하게 썬 손두부와 무, 버섯, 쑥갓 등으로 시원함을 더했고 청양고추가루로 맛을 내 매운맛과 동시에 깔끔함이 일품이다. 열전도율이 높은 양푼이 식재료를 빨리 익혀 식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고스란히 유지시키고 동태 또한 살이 부서지지 않아 큰 동태살을 발라먹는 맛이 쏠쏠하다. 밑반찬도 총각김치, 가지무침, 무말랭이 등 여섯가지가 나오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편이다.

실내는 넓고 시원한 분위기이며 별실 두개가 마련되어 있다.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나 주변 건물보다 안쪽에 위치해 있어 잘 눈에 띄지 않고 진입로가 버스정류장과 접해 있어 주차장으로 진입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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