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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국도11

삼척 오십천변 관동팔경 죽서루 관동제1루 - 죽서루 척주동해비에서 환선굴·대금굴 방향으로 직진해 가다보면 왼쪽에 삼척이 자랑하는 죽서루(보물 제213호)가 있다. 죽서루(竹西樓)는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하게 강가에 자리 잡은 누각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누각의 동쪽에 있던 대나무 숲 속에 죽장사라는 절이 있었으므로 죽장사의 서편에 있는 누각이라는 의미나 죽죽선녀의 유희소가 있는 서편의 누각이라 하여 죽서루라고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죽서루에 들어서면 높이가 20여m나 되는 수령 350년의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맞이한다. 나무 옆에 이곳이 영화 '외출'의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판, 주연배우 배용준과 손예진의 손바닥 도장 기념물이 있다. 누각 오른쪽에 대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옆에 강원도 관찰사였던 송강 정철이 죽서루 아래.. 2022. 11. 21.
강릉 죽헌동 오죽헌 선교장 김시습기념관 해운정 서지초가뜰 율곡이이 - 오죽헌 신사임당은 조선시대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로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아들 이이를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로 키웠다. 이이는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고, 생원시와 식년문과에 급제하는 등 아홉 차례 과거에 모두 장원하여 '구도장원공'이라 일컫는다. 황해도 관찰사, 대사헌, 이조ㆍ형조ㆍ병조판서를 역임하며 기호학파를 만들었고 붕당 조정은 물론 10만군대의 양병을 주장할 만큼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오죽헌(烏竹軒)은 입구에 연못이 있는 초충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자경문을 들어서면 오죽헌과 문성사가 맞이한다. 오죽헌은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오죽헌(보물 제.. 2022. 11. 21.
양양 하광정리 양양8경 하조대 양양8경 - 하조대 양양군 현북면 7번국도변에 위치한 하조대 해수욕장은 주문진에서 속초방향으로 38선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있다. 바로 위의 낙산 의상대와 더불어 양양 2대 경승지. 동해안 최고 수준의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해안절경이 함께 있는 곳이다. 하조대 명승지는 해수욕장 오른편을 흐르는 광정천을 따라 가다가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다리앞에서 해변안쪽으로 직진을 하면 된다. 500여미터를 들어가면 언덕위아래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앞에는 양갈래길이 나 있는데, 왼쪽은 등대 오른쪽이 하조대 정자로 오른 길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나 있는 나무 계단을 잠시 오르면 해변 절벽이 나오면서 왼쪽으로 하조대라는 명판을 단 육각정자가 나온다. 정자에 오르고 나면 아래서는 볼 수 없었던 빼어난 경관.. 2022. 11. 21.
영덕 도곡리 신돌석장군 무안박씨종택 태백산호랑이 '신돌석장군' 신돌석. 얼핏 들으면 평생 농사만 지은 백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맞다. 이름처럼 신돌석 장군은 순수한 평민 출신이다. 그래서 그의 이름에서는 콤콤한 된장국 냄새가 풍기는 토속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토담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난한 농촌 마을의 순박한 청년이었던 신돌석. 민비시해사건을 계기로 의병에 뛰어든 그는 복사꽃이 새파란 하늘 아래 피어나던 향리의 순진한 청년이었다. 이런 신돌석에게서 영남 일대 최고의 게릴라 사령관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그는 동생 신경우와 함께 농민군 300명을 모아 영릉의진(寧陵義陳)을 창건한 의병 지도자였다. 영덕군과 울진군, 청송군, 봉화면을 주 무대로 하여 일본군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게릴라전의 명수였던 것이다. .. 2022. 11. 15.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헌화로 동해안 코스 푸른 가을 하늘이 금방이라도 도심의 한복판을 덮을듯 화창한 주말.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로 찌든 일상을 탈출하기에 주말 드라이브 만한게 없다. 꼼꼼히 준비된 여행도 좋지만 불현듯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지도 한장만 들고 가는 주말 나들이 길도 그 만의 매력이 있다.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탐스러운 가을하늘과 함께하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안도로를 미리 찾아나서 본다. ◇ 헌화로 강릉 옥계면 금진리~강동면 심곡리(읍면시도 5호선) 동해고속도로 옥계IC에서 나와 7번 국도를 만나 좌회전, 강릉 방면으로 간다. 이어 낙풍교를 지난 후 금진항 방향으로 가면 된다. 길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비록 좁고 구부러지긴 했지만 낭만이 넘치던 풍경은 간데 없다. 대신 막대풍선에 바람을.. 2022. 10. 4.
강릉 7번국도 경포대 경포8경 강원도 강릉시 7번국도 경포호(경포팔경) 경포호는 강릉시(江陵市) 저동(苧洞)에 있는 석호(潟湖)로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둘레 8㎞. 강릉시 성산면(城山面)에서 발원한 경포천에 의하여 형성되었으며, 호수로 흘러드는 모래의 퇴적으로 수심이 얕아졌다. 호수 주위는 노송림(老松林)과 벚나무가 어울려 아름다운 호반경치를 이루고 있다. 호반 서쪽의 경포대는 강원도 지방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고, 호수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는 해안사주(海岸沙洲)는 백사장의 길이가 6㎞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을 형성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강릉시 경포호 옆 약 6km의 질 좋은 모래밭으로 이루어진 경포 해수욕장은 평균 수심 1-2m, 경사도 10도 안팎으로 주위에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경치가 좋고, 영동고속.. 2022. 9. 6.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 등대여행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서 떠나는 등대여행 포구가 품은 그리움의 길잡이! 최북단 대진등대 동해안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대진등대. 1993년에 새로 지었으며 8각 기둥 위에 둥근 전망대가 우주선처럼 잘생겼다. 대진등대는 대진항 뒤편의 튀어나온 곳에 있어 주변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특히 대진등대 인근의 바다는 바다 색깔이 아름다워 여행객에게 특별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대진항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어 짙은 바다 색깔과 하얗게 빛나는 등대가 마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그래서 대진등대는 가까이 다가서서 보는 것보다 초도리나 금강산콘도에서 멀찍이 바라보는 것이 훨씬 예쁘다. 작은 공원 거진등대 거진항이 내려다보이는 산에 자리한 하얀 등대. 안개에 휩싸인 등대공원에 오르자 사이렌 소리처럼 소리가 울린다. 바다에서 .. 2011. 8. 4.
강릉 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모래시계 타임스토리 정동진리 산33-1 하슬라아트월드 033-648-4091~3 예술가가 만드는 예술정원 “소나무 정원” “시간의 광장” “습지 정원” “논밭 정원” “바다의 정원” “놀이정원”의 테마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탈면과 산의 높이를 그대로 이용하여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각도로 길을 내고 예술정원을 꾸몄다. 인위적인 가공보다는 주어져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식이다. 논밭정원은 존재하던 50년 전의 논을 재현하였고, 습지정원은 원래부터 있던 습지를 그대로 살려 자생하는 식물들을 이용한 정원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인간, 예술,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정원이 되도록 하였다. 이곳 정원에선 예술이 너무 높은 목소리를 내길 원치 않는다. 예술이 있는 장소라기 보다는 .. 2011. 8. 4.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심곡리 심곡항 어촌계033-644-5552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심일, 지필, 심곡이라 하다가 1916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심곡이라 한다. “짚일”, "깊일”이라고 하는데 짚일을 연음하면 지필이 되고 이를 한자로 고치면 지필(紙筆)이 된다.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이 평평하고, 그 옆에 붓이 놓여 있는 형국이라 하여 생겨난 말이다. 조그마한 항구로 30가구 어민들이 가자미, 전복, 꽁치 등을 주로 잡고 있으며, 마을이 다른 마을과 멀리 떨어진 오지고 양쪽 산맥이 뻗어진 가운데 마을이 형성되어 6.25사변 때에 이 마을 주민들은 전쟁이 일어난줄도 모르고 지냈다고 한다. 낚시배를 임대하여 항구앞바다에서 잡아보는 가자미 잡이가 유명하여 배를 타고 바다에서 항구쪽.. 2011. 8. 4.
고성 아야진 청간리 천진리 청간정 천진해수욕장 천진해수욕장 토성면 천진시내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지역으로 천진항과 연접하여 초생달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이 펼쳐저 있는 곳으로 1972년 개장된 이래 매년 해수욕장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는 곳으로 민박예고제마을로 운영되는 곳이다.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와 젊은이들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매년 오징어 잡기대회가 열리는 곳이며, 천진항포구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수 있고, 방파제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천진리98-1 아랫마을민박 033-631-1171 천진해수욕장내 있으며, 속초 미시로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6분(자가용) 거리에 위치하고 옆으로는 청간정과 뒤로는 설악산 울산바위, 앞으로는 동해바다(천진해수욕장)의 전망이 좋은 곳이다. 그리고 각종 과일나무가 울창하여 시원하며, 영구.. 2011. 8. 4.
7번국도 드라이브-진부령-화진포-정동진-추암-백봉령-아우라지-59번국도(오대천) 목적지없이 다니는 강원도길을 가며... 전날에 태백을 가기로 해서 오랫만에 길을 나선다. 그러나 목적지없이 무작정 고속도로를타고 서해안으로 빠질까 어쩔까하다가 지나치고 평소에 쉽게 가지 못하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화진포에 갈생각으로 그냥 달린다. 휴가철이라 어차피 막힌다는 생각에 국도를 타고 슬슬 가볼 요량으로 덕평지나서 국도로 내린다. 다행히 국도에는 차들이 잘 빠진다. 이천-양평-홍천-인제-진부령으로 대강 방향을 잡고 도로이정표를 따라 간다. 양평에서 용문을 거쳐 홍천에 접어들 무렵 오른편으로 여러곳의 화로구이 집들이 보이는데 양지말 화로구이는 야채와 벌꿀을 섞은 고추장양념에 삼겹살을 재워서 숯불화로에 구워먹는데 하나같이 원조라는 간판을 달고 있으며 호루라기를 불며 호객행위를 하는 게 보인다. 홍천강을.. 201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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