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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6

포항 31번국도 구룡포항 과메기축제 호미곶 보릿돌섬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대구에서 포항까지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로 바꿔 탄다. 포항 IC에서 빠져나와 포항 시내를 우회하는 7번 국도를 타고 경주 방향으로 내려가다 호미곶 혹은 구룡포항 방향으로 925번 지방도로를 탄 뒤 30분 정도 달리면 구룡포항. 오징어잡이배와 과메기 덕장 둘러보는 '구룡포항' 포항 시내에서 영일만을 곁에 두고 구불구불 해안도로를 넘으면 호미곶이 나온다. 일출로 유명한 호미곶에서 잠시 겨울바다 풍경을 감상한 뒤 조금 더 달리면 포항 최대의 어항인 구룡포항이 나온다. 새벽에는 오징어잡이배가 항구로 들어오는데 가격 흥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부두를 가득 메운다. 항구 곳곳에 정박해둔 오징어잡이배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리나라 과메기의 주산지요, 최대.. 2022. 12. 21.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여행 당일치기여행 경북 동해안의 최대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여행하는 재미가 예전과 사뭇 달라졌다. 포항은 넓은 해안선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천혜의 해안 절경이 일품인데, 최근엔 매력적인 해양 명소를 활용한 체험 관광 콘텐츠 확충이 눈에 띈다. 단순히 둘러보는 것에서 벗어나 실감 난 체험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오금 저리는 체험과 휴식, 그리고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포항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두 발로 오르는 롤러코스터 ‘스페이스워크’ 포항 북구 환호공원 내에 들어선 체험시설로 한 계단, 한 계단 오를 때마다 오금이 저리는 아찔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덕분(?)에 요즘 전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건설해 포항시에 기부한 철제 구조물로, 생김새가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똑.. 2022. 12. 9.
곽재구 시인이 추천하는 부부·연인을 위한 겨울 포구 8 곽재구 시인이 추천하는 부부·연인을 위한 겨울 포구 8 ※ 본문의 지역 설명은 저자의 허락을 얻어(열림원 간)에서 인용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 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 유명한 ‘사평역에서’의 시인 곽재구. 그는 지난 10년간 작은 갯마을의 파도 소리를 따라 걸으며 만유(漫遊)의 시간을 꿈꿔왔다. 갯바람 속에 스민 삶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써온 그가 안내하는 겨울 포구 여행. “문득 깜깜한 바다 한가운데서 희미하게 떠오르는 불빛 하나가 보입니다. 그 불빛은 내가 앉은 가로등 밑동까지 천천히 다가옵니다. 작은 배 위에 한 노인이 등불을 들고 서 있습니다. 그가 내게 삿대를 내밉니다. 나는 주저하지 않.. 2022. 11. 23.
포항 구룡포-겨울에 가보는 포항 구룡포의 겨울바다 ‘비릿함 속 고소한 맛’ 과메기 주렁주렁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있는 ‘과메기’. 포항이 오리지널인 과메기는 몇 년 전만 해도 영남지방 만의 기호식품이었지만 고향 포항의 어드벤티지를 타고 거의 ‘국민식품’수준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동해안 바닷바.. 2014. 2. 27.
포항 영일만드라이브 감포 모포 양포 구룡포 월포 칠포 월포에서 감포까지 약 100㎞(약 250리)를 달리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드라이브 포항 바다는, 다른 동해안의 바다와 풍경이 사뭇 다르다. 바람이 세고 파도가 거칠 때가 많다. 그런 날이면, 바다는 온통 뜨겁게 끓어 넘치고 해안은 힘찬 파도의 거친 갈기가 남긴 포말로 가득하다. 속초며 강릉 일대의 바다가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이라면, 포항의 바다는 근육질의 서사적 분위기에 가깝다. 포항 바다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두 개가 있다. 하나는 포항 북쪽에, 또 하나는 포항 남쪽에. 북쪽의 드라이브 코스는 월포해수욕장에서 칠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이고, 남쪽의 드라이브 코스는 임곡항에서 호미곶과 구룡포를 지나서 장기면 양포항까지 이어진다. 포항의 해안도로 풍경은, 일찌감치 관광지로 다듬어진 속초나.. 2010. 4. 21.
포항 구룡포읍-구룡포 적산가옥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 구룡포 '적산가옥' 거리 포스코를 지나 조개가 많이 잡히는 도구해수욕장의 황량한 겨울 백사장과 영일만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어 10여분만에 도착한 곳이 구룡포 수협 앞 어판장. 추운 날씨 탓인지 아니면 오전 경매를 마친 것인지 어판장은 다소 썰렁하다. 그러.. 200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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