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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해남 통호리 사구미 영전 태영사

by 구석구석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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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 통호리 사구미 드라이브 

 사구미 해수욕장은 땅끝 갈두에서 남창간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사구마을 앞에 위치해 있으며 처녀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곳으로 가족들이 한적하게 휴양을 하기에 좋다. 이곳은 약 1.5 km 의 백사장과 함께 송림 숲이 조성되어 있어 적당한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에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사구미에서 보는 일몰의 장관도 일품이다. 멀리 땅끝 사자봉 왼편으로 지는 석양은 다도해의 작은 섬들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진다.

  이곳은 해안도로가 다도해의 절경을 끼고 돌기 때문에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해안도로는 송지면 산정에서 이어져 땅끝 갈두를 거쳐 북평면 남창까지 이어진다. 이 해안도로 중 특히 사구미 해수욕장과 북평면 남성리 일대는 환상적인 최고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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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오마이뉴스 서종규기자 

 

신기리 1228 태영사 061-533-1860 

절 뒤에 7개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절 아랫마을인 신기마을에서 바라보면 북두칠성이 바로 올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칠성암(七星庵)이라 불리운 태영사(台迎寺)가 중생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희망을 안고 묵묵히 천태산(天台山)을 지켜오고 있다. 인근 남창항의 어민들이 칠성각을 세우고 해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도를 올렸다고 하는 태영사(台迎寺)는 북평면 남창리 신기마을 뒷산 천태산에 있는 절이다. 그리 높지 않은 천태산 정상아래 부분의 아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앞쪽으로는 남창 항과 완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전망이 매우 좋다.

태영사는 1552년(명종7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확실한 문헌기록이 없어 창건 년대는 분명치 않다. 그리고 창건 당시는 칠성암(七星庵)이었다가 임진왜란 때 폐허화 되었으며 이후 중건을 거듭하다 1976년 현재의 이름인 태영사로 고쳐졌다. 이 절은 원래 이곳 남창항의 선주(船主)와 주민들이 출항시에 해난방지를 위해 정월 대보름에 칠성기도와 제사를 지내려고 칠성각(七星閣)을 세웠다고 한다. 이때의 제각(祭閣)인 칠성각이 칠성암으로 고쳐졌다고 한다.

어느 해인지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경술년에 붕명 스님이 제자 도문 스님과 함께 중창했다고 하며 1971년 춘담스님이 법당과 관월당을 새로 짓고 범종을 조성했다. 1985년 7월에 갑자기 불어 닥친 폭풍우로 건물이 붕괴되었으나 1989년 인근 남창항 일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절을 다시 지었다 태영사는 대웅보전과 요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각의 배치는 동서로 길게 다져진 평지위에 대웅보전이 남동향으로 자리잡고있다. 대웅보전에는 삼존불상과 1969년 이후에 조성된 불화들이 있다. 그리고 1993년 여러신도들에 의해 조성된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이 대웅보전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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