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심리 신촌리 만덕산

 

 

 

 

정맥 종주붐으로 알려진 만덕산  

 

만덕산(萬德山·761.8m)은 정맥종주산행이 붐을 타면서 특히 정맥 중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하는 호남정맥이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라지는 부분에 있어 이름이 알려지게 된 산이다.

 

코스는 산 북쪽 신촌리 미륵사를 경유하는 코스와 남서쪽 마치리 정수골을 경유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모래재를 기점으로 곰티재~오두치~제2쉼터를 경유하는 코스도 최근 유행하는 정맥타기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다.

 

 

마치리~정수사 코스

전주에서 임실 방면 국도와 전라선 철길이 지나가는 상관면에서 북동쪽 골짜기로 들어가면 마치리가 나온다. 마을 동쪽을 에워싸고 있는 호남정맥을 넘는 마치(馬峙)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도시 근교의 마을답지 않게 첩첩 산으로 에워싸인 마치리 정수(淨水) 마을 입구에는 상관저수지가 있다. 전주천 발원지이기도 한 이 저수지는 전주시민들의 식수원이기도 하다.

 

103m 높이 완주 만덕교 

 

 

 FCM(Free Cantilever Method) 공법을 이용한 교각 간 거리(경간장)와 교각 높이 등 2개 분야에서 국내 도로공사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전북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곰티재 인근의 만덕교가 위용을 드러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북 익산-장수를 잇는 총연장 61km의 고속도로 가운데 완주 소양면과 진안 부귀면을 잇는 1천60m 길이의 만덕교는 경간장이 170m, 교각 높이가 103m로 모두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화심온천 063-243-0152
호남지방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온천.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전주에서 진안으로 넘어가는 26번 국도변에 있다. 천연 암반층에서 용출하는 온수는 32.5℃로 전북도 내에서 가장 뜨거우며 피부 미용과 신경통, 관절염,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설은 그리 좋은 편이 못 되지만 전주에서 10km 떨어져 있어 한적하고 조용한 것이 장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대중탕과 사우나, 가족탕용 객실, 노래방, 커피숍 등이 갖추어져 있다.
●06:00∼20:00 ●대중탕 5000원, 모텔 3만5000원(대중탕 무료 이용 가능)

 

40년 전통의 재래식 손맛 그대로 '화심생두부' 063-243-8952

두부는 좋은 콩과 맑은 물과 정성스러운 손맛이 더해져야 제 맛을 낸다. 40여 년 넘게 두부만을 만들어 온 주인 할머니의 손맛은 여전히 고집스러움을 이어온다. 두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간수는 염전에서 직접 받아오고 질 좋은 콩을 얻기 위해서 다리 품을 아끼지 않는다. 

 

도토리묵 5,000원/두부부침 5,000원/고추부침 5,000원

 

화심리532-1 대물림두부집 '화심순두부'본점 063-243-8268

 

 

원불교 만덕산 효소크리닉에 왔다가 26번국도변에 위치하여 눈에 들어와 들른 순두부전문음식점이다.  전주, 삼례, 익산 죽림온천에 분점을 둔 화심두부의 명성을 잇는 음식점으로 일본에도 소개가 되었고 주차장과 음식점이 상당히 큰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 저녁6시쯤에 들어갔는데 주차장에 40여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시골동내라 주변에서 이리 많은 사람들이 왔을리는 없고 가족동반이 많은것으로 보아 전주쪽에서 온듯하다.

 

전주역에서 10여분거리로 화심주유소 맞은편에 위치하며 바지락과 해물순두부(6천원)를 주문하니 밑반찬으로 부추야채무침이 나오는데 부추를 워낙 좋아하기에 음식이 나오기전에 한그릇을 더 먹고 더 달래서 먹는다. 갓김치는 팍삭아서 나오고 깍두기 또한 알맞게 익어 입맛에 딱 맞는다.

 

입구에 현수막을 걸고 테레비에 나왔다고 떠드는 집은 안들어가는 편인데 시장기때문에 눈에 보이는데로 들어온 이집이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되었고 전북 10대음식점이란다.

 

보통 순두부는 고추가루를 넣는데 이집은 고추다데기를 사용하여 맛은 있었으나 겆절이를 먹는 듯이 입에 걸리는 감이 있다. 애엄마는 다데기가 숙성이 되어 더 맛이 있다고 한다. 순두부외에도 부두를 이용한 돈까스, 전골, 탕수가 있고 두부도너츠코너가 입구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