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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섬

인천관광공사선정 2007 인천관광100경-사탄동해변 사곶해안 콩돌해변 두무진 빠삐용절벽

by 구석구석 200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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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관광공사선정 인천100경 - 옹진군권역

 

 조류와 바람이 만든 모래언덕 / 조선닷컴 김용국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동 
대청도를 빛깔로  표현하라면 그것은 감청빛이다. 사탄동해수욕장이 그 빛의 절정을 보여준다. 이곳은 우리나라 10대 해수욕장으로 꼽힐 만큼 좋은 풍치를 자랑하는데, 그 풍치의 아름다움은 은빛같이 고운 백사장, 우거진 해송, 짙고 푸른 바닷물, 기암괴석 때문이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탓에 고운 모래가 펼쳐지고 바다 속까지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이 언제나 출렁인다. 백사장이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청도 홈페이지: www.daecheongdo.com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는 서해 바다의 종착역이다. 이 섬의 첫인상은 사곶해안! 누구나 사곶해안을 바라보며 백령도와 처음 만난다. 사곶해변은 규암 가루가 층층이 쌓이고 그 모래 사이에 뻘이 뒤섞여 형성된 것으로 ‘살아있는 모래’라고도 불린다. 모래 속에는 비단조개, 게, 골뱅이 등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옛날엔 천연비행장으로 쓰기도 했다는데, 이곳은 6.25 때 유엔군이 임시 활주로로 사용했던 곳으로, 천연 비행장은 세계에서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이곳 사곶해변 단 두 곳 밖에 없다고 한다. 썰물 때는 300m 이상의 단단한 도로가 생겨 군수송기 이착륙이 가능하고 자동차가 시속 100㎞ 이상 달릴 수 있는 신비의 해변이다.
문의처: 옹진군 관광문화과 민박지원팀 (032) 899-2243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콩돌해변은 수없이 작은 자갈돌로 이뤄진 바닷가로 백령도에 있는 또 하나의 천연기념물이다. 가느다란 모래가 발끝을 간질이는 여느 바다와는 달리 콩알만한 작은 돌들이 해변을 꽉 채우고 있다. 
밟으면 푹푹 들어가는 정도인 것으로 보아 쌓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렵지만, 물살에 또는 발걸음에 부딪치는 콩돌들의 오케스트라를 들으며 고몰고몰 발바닥 지압을 받는 기분으로 해안을 걷다보면 절로 피로가다 풀리는 느낌이다. 이것이 이 콩돌해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소청도의 서쪽 끝 83m 고지에 우뚝 서 있는 소청도등대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등대이다. 이 
등대는 서북해 일대와 중국 산둥반도, 만주 대련지방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의 바다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암흑기였던 일제 강점기를 거쳐 8.15광복 후 오늘날까지 숱한 우여곡절 속에서도 해 상휴전선에 등불을 밝히며 남북한 어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또, 항로표지로서 소청도 주민들이 자주 찾아오는 유일한 해양문화공간시설이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나 낚시꾼에게도 소청도 제1의 관광 명소이다.

문의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032) 836-3104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분바위’는 달빛이 하얗게 띠를 두른 듯하다 해서 '월띠'라고도 불리운다. 이 바위는 소청도의 진주와도 같은 존재이다. 
해안을 빙 돌아가며 모여 있는 바위 군은 제각각 다른 우주를 만들고 있는데, 행여 투명한 햇살이 바다 위로 쏟아져 내려오는 날이라면 그 빛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더 환해진다. 그렇게 해안선을 따라 장엄하고 웅장하게 펼쳐진 '분바위'는 신이 빚은 하나의 걸작품이라 할 만큼 그 절경이 아름답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에 가면 숱한 세월동안 모진 비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깎여 나간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형제바위도 그 중에 하나이다. 모진 세월 비바람에 깎여 오롯이 서 있는 형제바위는 지난 세월 한 핏줄이면서도 남북으로 갈라선 우리민족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아픔이 가슴에 와 닫는 그런 곳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얼굴바위는 대연평으로 오는 도중 소연평도 앞부분에 있는 바위로, 사람 얼굴 옆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얼굴바위라고 불린다. 여객선을 타고 소연평도에 이르면 가장 먼저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명소이기도 하며, 보는 위치에 따라 얼굴의 모습이 변하는 것이 연평도 오는 길에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한 갈매기 서식지인 용트림바위는 자연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 
으며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고, 군데군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갈매기 알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누리게 된다. 그러나, 발 닿는 곳이 좁아 매우 위험하므로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관광하기엔 그리 좋은 곳은 안 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이 바위는 두무진 절경 중에 하나로 코끼리가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여 코끼리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북서쪽에는 포구가 하나 있다. 그것이 바로 두무진이다. 뾰족한 바위들이 많고 생긴 모양이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두무진에는 수 억년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그야말로 ‘돌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였다는 사실을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심청각이 건립되었다. 이곳에는 여러 가지 볼거리는 물론, 심청전을 원작으로 하는 소설과 판소리, 영화작품의 대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심청각 주위에서는 맑은 날이면 북한 땅을 건너다 볼 수 있고, 2층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이용해 장산곶 등을 코앞으로 당겨서 볼 수도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절벽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오히려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 
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압권은 ‘빠삐용 절벽’이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름 없던 이 절벽에 누군가 ‘빠삐용’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안목 
이 제법이다. 절벽으로 가기 위해 걸어가는 숲길도 그러려니와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발아래 풍경은 누구 나 스티브 맥퀸처럼 ‘free as wind'를 외치고 싶게 만든다. 
'빠삐용 절벽에서 오른쪽 아래로는 가래칠기 해변이 내려다보인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사자바위는 두무진 절경 중 하나로 사자모습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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