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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남양주 수동리 비금계곡 몽골문화촌 축령산

by 구석구석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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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구리->미금삼거리->춘천방향->서울스키장->마치터널->천마산스키장->쉼터휴게소 앞에서 좌회전->수동계곡 방향->수동유스타운->축령산휴양림입구->몽골문화촌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축령산은 생태계가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축령산 서쪽은 물 맑기로 이름난 수동·비금 계곡이 흐르고,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축령산자연휴양림과 이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몽골문화촌이 펼쳐져 있어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도 안성맞춤.

강변북로를 타고 가다 구리에서 46번 국도를 탄 뒤 남양주시를 지나 마치터널을 통과하면 마석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362번 지방도 수동면·가평군 상면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축령산자연휴양림, 수동계곡, 몽골문화촌이 나온다. 특히 362번 지방도 주변에는 맑은 물이 굽이굽이 흘러 아무 곳에나 차를 멈추고 물놀이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축령산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 있는 해발 879m의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 말 사냥을 왔다가 짐승을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해 산 정상에 올라가 제를 지낸 후에야 멧돼지를 잡을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그래서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이름을 축령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축령산과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다. 짧은 시간에 정상 도전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울창한 잣나무숲에서 산책할 수 있는 덤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봄에는 서리산 정상의 철쭉꽃, 여름에는 바위와 숲이 조화된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뚜렷한 계절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수도권 제일의 명소이기도 하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자리한 축령산자연휴양림은 맑은 계곡과 수령 60년 이상 된 잣나무,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삼림욕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관리사무소에서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마련된 잣나무 산책로가 인기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져 있는 것이 특징. 아이 손을 잡고 산책로를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다보면 피로가 말끔히 가시고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휴양림 입장료는 어린이 3백원, 어른 1천원.

 

산림휴양관과 휴양림입구/이현숙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는 매주 일요일(공휴일)마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숲 체험학교’를 열고 있다. 경기녹지재단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숲에서 놀자’ ‘수목 사냥’ 등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숲에서 놀자’는 휴양림 일대를 돌아보며 나무에 귀를 대어 소리를 듣고, 잎과 나무줄기의 결을 만져보고 나뭇잎을 혀끝으로 살짝 맛보는 등 오감으로 숲을 느끼면서 마치 숲과 하나가 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수목 사냥’ 시간에는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축령산을 오르며 산에 살고 있는 나무의 이름과 특징 등을 공부한다. 등산로 주변에 서식하는 나무의 열매와 잎, 줄기의 생김새와 계절별 특징 등을 숲 전문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 휴양림 입장료를 내면 숲체험학교 체험료는 무료다.

 

숲체험학교 외에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1박2일 캠프도 열린다.‘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 ‘신비한 반딧불이’ 등 휴양림의 자연환경과 계절별 특성에 맞춘 주제를 정해 숲 전문가와 함께 숲을 체험할 수 있다. 전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참가비는 3만원. 문의 경기녹지재단 031-250-2700 www.ggf.or.kr

 

휴양림의 산막/이현숙

시간이 넉넉하다면 휴양림 안에 마련된 통나무집에서 하룻밤 쉬어가보자. 가족 단위로 묵기에는 통나무 산막인 ‘숲속의 집’이 적당한데 전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6명이 묵을 수 있는 8평형은 1박에 5만원이다. 문의 031-592-0681 www.chukryong.net

자료-프라이데이 editor 유철상, 박성연 /ⓒ 2007 OhmyNews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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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산촌생태마을 031-592-8987/010-3746-8987 ( 대표 : 이영재 )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골마을로 수동면 지역은 예부터 산자수려 하고 맑은 물이 굽이쳐 흘러 ‘몰골안’이라 불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축령산 산촌마을은 전씨, 지씨, 라씨가 모여살던 골짜기라 하여 전지라골이란 이름으로도 동네에 구전으로 전하여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을 상단에 자연계곡이 맑게 마을앞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바로 뒷쪽에 축령산과 서리산이 있어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이른 봄의 복수 초부터 시작하여 철쭉, 산벗나무를 비롯한 각종 야생화가 줄기차게 피어나고 가을 단풍이 질 때까지 매우 다양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겨울에 눈꽃 또한 볼만한 구경꺼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산촌 마을로서는 최고의 경관을 내포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자연발생유원지로 수도권 관광객이 많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우리 축령산 산촌마을의 특산물로는 취나물, 고로쇠수액, 두릅, 더덕, 표고버섯, 토종벌꿀 등이 있으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무공해 특산품입니다.

봄 - 달래캐기, 두릅캐기 등 산나물 채취체험 청정한 축령산에서 달래캐기, 두릅캐기 등 산나물 채취체험을 하실 수 있으며 야생화가 만발한 곳에서 야생화 체험과 축령산, 서리산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의 다양한 등산코스를 준비하고 있어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체험과 함께 방석소나무, 계곡, 철쭉동산등 우리 마을이 자랑하는 절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름 - 표고버섯따기체험

여름에 우리마을에서는 표고버섯따기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버섯체험후 무더운 여름여행 하면 시원한 계곡이 빠질 수 없죠. 깨끗하고, 시원하고, 어느곳보다 아름다운 축령산산촌마을의 계곡에서 물놀이, 고기잡기 등 계곡 생태 체험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을 - 잣술담그기체험

축령산과 서리산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에는 잣술담그기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잣술 담가 집에 가져가고, 남는시간에는 가을과 함께 물들어가는 붉은 단풍을 즐겨보세요~ 
 

겨울 - 고로쇠수액 채취하기

매년 2월말경부터는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도 즐기고 겨울산행과 설경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잣나무향이 아침을 여는 숲 속의 집 `축령산웨스빌펜션`

홍익대 미대 교수가 직접 디자인한 ‘ 축령산웨스빌펜션’을 보면 세련된 건축예술품을 보는 듯하다. 네모난 다이아몬드에 박힌 우주선처럼 지붕의 곡선을 살린 외관과 고급스런 스타일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잣나무숲이 있어 은은한 잣향이 펜션 주변에 가득하다.
  
실내는 이탈리아 대리석 마감재를 사용해 고급 호텔 같은 느낌이고 현관과 각 방마다 대형 유리창이 있어 방 안이 밝고 화사하다. 방향도 정남향으로 자리잡아 채광이 좋고 따뜻하다. 통유리 창문 너머로 천마산 정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창문을 열면 잣나무향이 그윽하게 풍기고 전망이 트여 있어 상쾌한 아침을 맞기에 적격이다. 객실의 규모는 크지만 객실수가 적은 것이 흠이라면 흠.

펜션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약수터와 MTB 전용 자전거 경기장이 있어 산책 삼아 다녀올 수 있다. 또한 축령산이 바로 옆에 있어 잣나무숲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주인 윤기용씨 부부가 주는 산채비빔밥과 된장찌개는 주변의 산채전문점보다 맛이 뛰어나다. 축령산 주변에서 나는 산나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나물의 맛과 향이 진하다. 취나물, 참나물, 고사리, 더덕 등에 된장을 넣고 비벼먹는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1인분에 8,000원.

자료-프라이데이 editor 유철상, 박성연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나와 387번 지방도를 따라 가평군 상면 방향으로 5km쯤 더 달리면 왼쪽으로 몽골문화촌이 나온다. 지난 2000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조성된 곳으로 몽골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몽골의 전통가옥인 ‘겔’(천막형 7동, 마차 위에 겔을 지어놓은 마차형 2동)과 몽골문화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고 몽골민속예술단의 공연을 구경할 수 있다.

   

겔은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민족이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천막 형태의 집으로, 집안에는 침대와 옷장, 그리고 한가운데에 난로만 있을 뿐 자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가구를 많이 두지 않는다.

가구를 배치할 때도 질서가 있는데 출입문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마구나 무기들을, 오른쪽에는 조리기구 같은 부엌 살림을 놓는다. 이것은 집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자리를 구분하는 것으로 왼쪽은 남자가, 오른쪽은 여자가 생활하는 공간이다.

겔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3인용, 4인용, 6인용이 있다.

가장 먼저 둘러볼 곳은 몽골문화촌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몽골문화전시관. 겔 형식으로 지어진 전시관 내부에는 몽골의 민속의상인 델(한 장의 천으로 된 길고 헐렁헐렁한 가운식 옷으로 비단 띠로 허리를 묶는다)을 비롯해 장신구, 악기, 생활용품 등 2백여 점의 전시물과 몽골인의 생활상을 소개한 사진, 안내문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의 자원봉사자가 몽골 문화에 대한 설명을 맛깔스럽게 해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몽골문화전시관 구경이 끝나면 전시관 주변을 동그랗게 에워싸고 있는 겔을 둘러본다. 몽골에서 직접 들여온 것으로 양가죽으로 제작됐으며 이동하기 편하도록 가볍게 지어졌다. 단 겔의 실내에는 들어갈 수 없다. 겔 주변 곳곳에 있는 양떼 조형물, 해지는 방향으로 돌면서 깡통을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후르드’도 아이들이 흥미 있어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몽골민속예술단 공연도 몽골문화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몽골 전통악기인 야트그(가야금), 머링호르(마두금, 말 머리 모양 현악기), 샨즈(기타) 등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몽골 전통춤, 기예, 무당춤 등을 볼 수 있다.

몽골 여인의 아름답고 유연한 몸동작을 보여주는 전통춤과 고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이는 기예 공연이 특히 인기. 공연은 10월까지 화~금요일은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 2회, 주말에는 오후 4시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시간은 1시간이며 관람료는 어린이 1천원, 어른 2천원.

  

몽골문화촌 관람이 끝나면 전통찻집으로 이용되는 겔 안에서 몽골 전통차인 수태차와 인스니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몽골문화촌 개관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어린이 3백원, 어른 1천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몽골문화촌 031-590-2793, 남양주시청 031-590-4245

  

몽골문화촌 안에 자리하고 있는 몽골 전통음식 전문점인 몽골문화촌식당은 당나귀 고기로 만든 전골과 양고기찜, 만두 등 다양한 몽골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호쇼르’라 불리는 군만두와 양고기를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게 불고기처럼 양념한 ‘헌니마흐’가 인기 메뉴. 특히 헌니마흐는 양고기에 당근,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 각종 야채를 넣고 터키산 향신료로 잡냄새를 없애 밥 대신 먹기에 좋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30분~오후 7시, 월요일 휴무/호쇼르 9천원, 헌니마흐 1만5천원/문의 031-592-0749

 

남양주시 수동면에 자리한 축령산과 화도읍에 위치한 천마산을 비집고 흐르는 수동계곡(수동천)은 상류로 올라갈수록 계곡을 형성하며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물골안계곡’으로도 불리는 수동계곡은 수동면 입석리를 지나면서 물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몽골문화촌에 닿기 500m 전 비금교 밑에서 비금계곡으로 이름을 바꾼다. 시원한 물줄기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과 청량감을 준다.

 

축령산자연휴양림으로 접어드는 석바위 고개 부근과 비금계곡이 시작되는 너래바위 근처, 몽골문화촌에서 주금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주변 계곡이 잠시 머물기에 좋은 곳. 울창한 숲이 나무 그늘을 형성하고 있으며, 깨끗한 물이 흘러 더위가 말끔히 가신다.

 

너래바위 부근에는 어른 종아리 높이 웅덩이가 형성돼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주금산 등산로 주변은 계곡이 숲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 돗자리를 깔고 수박을 먹으며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다.

자료 - 여성동아 

 

수동면 내방리2리 고로쇠마을 [산촌생태마을]남양주고로쇠마을(011-687-4902 대표 : 신경재 )

은 남양주시 북부의 주금산, 서리산, 천마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로 공기가 맑고, 산이 깊은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서울근교의 대표적인 계곡인 비금계곡이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수동국민관광지와 몽골문화촌, 들꽃식물원, 장뇌삼 단지, 임산물채취장 등이 있어 연간 내방객들이 끊이지 않는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또한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3개의 산들이 따로 등산로가 있어 산을 좋아 하는 등산객들은 일년내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생산 농특산물로는 고로쇠수액, 취나물, 표고, 더덕, 두릅 등이 철에 따라 생산되고 있고 휴양시설과 편의 시설 등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를 먼 옛날 자연생성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사람들 입으로 불려 왔던 마을 이름 “비금리” 감출 “비”(秘) 쇠 “금”(金)자를 써서 금이 감춰진 마을이라는 뜻으로 불렸고, 이러한 마을 이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마을 어딘가에는 반드시 금맥(金脈)이나 금(金)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금(金)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고로쇠 수액은 나무가 밤사이에 흡수했던 물을, 낮에 날이 풀리면서 흘러내리는 것을 뽑아 낸 것으로, 봄만 되면 어김없이 수액이 나오는데 우수, 곡우를 전후해 날씨가 맑고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많은 수액이 나오지만 비가 오고 눈이 오거나 강풍이 불며 날씨가 좋지 않으면 수액양도 적은 게 특징입니다.


고로쇠의 맛은 달짝지근하며 입안에 감도는 뭐라 표현하기 애매한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고로쇠 수액에 함유된 천연자당(1l 기준 16.4g)과 칼슘, 칼륨, 망간 그 외에도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로쇠 수액 특유의 맛이 나는 것입니다.

고로쇠마을의 건강에 좋은 고로쇠 수액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청정지역인 남양주에서 채취되고 잇는 고로쇠수액을 직접체험하며 수액을 맛보고 저렴하게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체험입니다.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 고로쇠마을로 가려면 먼저 경춘가도(46번 국도)를 이용해 마석까지 간다. 마석으로 들어서는 내리막 초입에서 양갈래 길로 갈라지는데, 왼쪽 쉼터휴게소에서 좌회전하면 수동, 현리로 향하는 - 362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이- 362번 지방도로를 따라 현리 방향으로 달리면 길 왼쪽으로 고로쇠마을이 보인다. (마석에서 고로쇠마을까지는 18KM 정도)

 

남양주 비금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비금계곡을 끼고 달리면 몽골문화촌과 비금마을을 지나 현리쪽으로 나가게 된다. 이 길은 주변풍경이 뛰어나고 적당한 구비와 언덕길이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좋다. 비금계곡을 지나면 가평 상면 쪽의 상동천이 바로 이어지고, 조종천을 따라 청평쪽으로 나오게 된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나들목에서 나온다음 하남방면의 좌측도로를 타면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앞을 지나 팔당대교를 넘게 된다. 팔당대교를 넘자마자 양평으로 가는 6번도로를 타고 네 개의 터널을 연속으로 지나면 오른쪽에 조안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구양수대교 앞에서 서울영화촬영소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북한강변을 따라 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이어진다. 새터를 지나고 철로를 건넌다음 춘천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대성리가 곧바로 나온다. 대성리역을 지나 대성리 끝지점에서 왼쪽으로 수동 가는 길이 있다. 수동터널을 지나면 수동면소재지가 나오고 축령산과 몽골문화촌 이정표를 보고 수동천을 따라가면 내방리를 지나 비금계곡이 시작된다.

비금계곡은 남양주 수동계곡 위쪽 물길을 일컫는다. 마석에서 수동면을 지나 내방리 앞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수동계곡이라 하고, 내방리 위쪽의 비금리 쪽 물길을 비금계곡이라 한다. 수동천을 따라 가다가 축령산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에서 물길을 따라 직진을 하면 가양교와 방동교를 건너 내방리를 지나면 길가에 황토로 지어진 음식점이 있다. 바로 위에는 너래바위라는 간판이 있고 사찰의 일주문처럼 문이 하나 서 있다.

문을 통해 내려가면 비금계곡에 닿는다. 계곡 양쪽으로 수림이 우거지고 계곡 안에는 넓은 반석이 깔려있다. 반석 양쪽으로 흐르는 물길이 꽤나 보기 좋다. 반석 위에는 나지막한 폭포가 만들어져있고 아래로는 얕은 소가 형성되어 최고의 물놀이 장소가 되어준다.

비금교를 건너면 계곡 옆으로 제법 큰 승마장이 있고, 그 위로는 몽골문화촌이다. 몽골문화촌 안쪽이 고로쇠로 유명한 비금마을. 마을에서 만든 비금들꽃식물원이 몽골문화촌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비금계곡 아래의 수동과 몽골문화촌위의 비금마을에 이름난 식당이 여럿있다.
 
특히 수동에 청국장 전문식당인 와뚠지와 고기전문점인 맛깔촌, 서갑숙의 고기마을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몽골문화촌 입구에 있는 고향촌에서는 양고기와 말고기를 요리를 하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숙박시설로는 축령산휴양림이 있는 외방리에 팬션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마석에서 몽골문화촌들어가가 왼편에 위치한 한식전문점 옛고향(031-592-8801 내방리 240-4)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정지역에 비금계곡과 몽골문화촌이 접해 있고, 황토흙으로 지어진 실내에는 강원도의 특징인 너와집 2채와 벽난로 및 옛조상들이 사용하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몽골전통요리(양고기)와 사라져 가는 토속음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몽골최고의 보신요리인 헐헉은 검은 자갈을 불에 달구어 그 열로 조리하여 그 맛이 일품이고 또한 양갈비, 양통다리고기는 6도화합의 산채 비빔밥 등을 겸해 먹으면 그 맛은 극치에 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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